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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보채14

홍루몽의 EQ가 높은 여인은 모두 이런 특징이 있다. 글: 주옥기(周玉琪) 홍루몽에 이런 유명한 대련이 있다: "세사동명개학문(世事洞明皆學問), 인정연달즉문장(人情練達卽文章)" 뛰어난 홍루몽의 여자들 중에는 생활의 지혜가 뛰어난 여자들이 많다. 어떤 사람은 설보채(薛寶釵)의 팔면영롱(八面玲瓏)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봉저(鳳姐, .. 2018. 7. 31.
청말문인의 "채대지쟁(釵黛之爭)" 글: 조종국(曹宗國) 홍학계(紅學界)의 임대옥과 설보채에 관한 평가문제를 되돌아보면 혹은 높이고 혹은 낮춘다. 기실 이것은 서로 다른 시대의 사회문화심리와 관련이 있다. 청나라때, "채대지쟁"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설보채를 높이는 사람들이 다수였다. 나중에는 임대옥의 지지율이 .. 2018. 2. 26.
홍루몽의 여자들 중에서 누가 가장 예쁠까? 글: 유몽계(劉夢溪) 홍루몽에는 많은 여자들이 나오고, 재모(才貌)가 출중하다. 다만 작자는 미모를 묘사하면서 공필(工筆)과 사의(寫意)를 서로 결합시켜서 자주 구상을 추상화하고, 형체을 영동화(靈動化)히며, 환경을 의상화(意象化)하여 독자들에게 상상의 공간을 충분히 남겨주었다. .. 2018. 2. 20.
홍루몽은 왜 겨우 80회뿐인가? 글: 주옥기(周玉琪) <홍루몽>은 미완성의 책이다. 좋은 작품이라면 완성되었건 아니건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음악가들이 남긴 가장 좋은 교향곡도 미완성인 경우가 많지 않은가? 많은 회화작품도 반드시 완성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소설도 완성하지 못하긴 했지만, 기.. 2018. 2. 19.
홍루몽과 수호전은 첫부분이 10가지 점에서 놀랍도록 닮았다. 글: 이옥광(李玉廣) 홍루몽과 수호전은 모두 중국의 4대명저에 들어가고, 세상에 전해지는 판본이 비교적 많다. 필자는 이번에 이런저럴 판본은 모두 놔두고, 그저 통행본인 (124회본) 홍루몽과 통행본 (100회본) 수호전의 첫부분에 대한 대조비교를 해보기로 한다. 정확히 말하면, 홍루몽은 임대옥이 가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모두 첫부분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보았고, 수호전에서는 사진이 노달(나중의 노지심)을 만나기 전까지를 첫부분의 범주로 보았다. 필자가 자세히 읽어본 결과 과 은 첫부분에서 10가지나 놀랍게도 닮은 점이 있었다. 一. 홍루몽과 수호전의 첫부분 비교 1. 돌맹이(石頭)의 각도에서 통행본 홍루몽과 통행본 수호전의 첫부분은 모두 이미 세상에 오래동안 존재해온 "요석(要石, 중요한 돌맹이)"에.. 2016. 3. 20.
여자화장실이 없던 시절 글: 이개주(李開周) 요즘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간다면, 고도근시이거나 변태일 것이다. 만일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면 분명히 얻어맞으며 끌려나올 것이다. 다만, 민국시대에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은 자주 있던 일이다. 믿기지 않으면 1931년 6월 5일자 <월화보>, 1931.. 2013. 11. 10.
임대옥(林黛玉)의 유언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글: 홍촉(洪燭) 임대옥이 가부(賈府)에 들어온 날에서 바로 훌쩍 뛰어 마지막 날로 가보자.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서 제97회를 보자. 제목은 <임대옥분고단치정, 설보채출규성대례>이다. 보라. 남의 기쁜 날은 나의 슬픈 날이다. 제98회 <고강주혼귀이한천, 병신영루쇄상사지>에서 .. 2012. 5. 16.
병적인 미녀 임대옥(林黛玉)은 어떻게 가보옥(賈寶玉)의 사랑을 받았는가? 글: 홍촉(洪燭) 만일 임대옥이 어려서 나두화상(癩頭和尙)의 권고를 따라 일찌감치 출가했더라면, 나중에 요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녀의 병도 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으면, <<홍루몽>>에는 병서시(病西施)같이 감성이 풍부하고 우수에 젖어있으며 울기 좋아하고 화내기 좋아하는 임.. 2010. 8. 26.
임대옥(林黛玉): 나의 네번째 선택 글: 냉성금(冷成金) 현재는 사장이 많다. 그런데, 개혁개방초기에는 시인, 작가가 아주 많았다. 1980년대초에 이런 우스개가 있었다. 북경의 한 테라스에서 화분이 깨져서, 지나가던 사람 10명이 다쳤는데, 병원에 등록을 하다보니 9명이 시인이고, 나머지 1명은 소설가였다는 것이다. 80년대 후반에는 우.. 2009. 1. 23.
설보채와 임대옥의 비교 북경텔레비전 차기드라마 <<홍루몽>>에서 임대옥으로 선발된 이욱단(李旭丹) 글: 세월무성(歲月無聲) 설보채(薛寶釵)와 임대옥(林黛玉)은 <<홍루몽>>의 아주 중요한 여자 주인공이다. 두 사람의 사이에는 누가 낫고 누가 못한지에 대하여 <<홍루몽>>이 처음 나타.. 2007.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