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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70

일본인은 청일전쟁을 어떻게 보는가? 글: 장풍(蔣豊) 세월이 흘러서 다시 갑오년이 되었다. 1894년 청일전쟁(갑오전쟁)이 발발할 때, 일본국민들은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그들은 왜 제자인 일본이 자신의 스승인 중국에 칼을 겨누고 덤벼드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명치대정견문록>의 기술에 따르면, 청일전쟁이 개전되는 초.. 2014. 6. 23.
하이신강철: 가족은원이 강철거두를 망치다 글: 소생(小生) 2014년 3월 18일 5호고로가 가동중단되면서, 하이신강철이라는 이 산시성 최대규모의 민영기업의 목숨은 간당간당하게 되었다. 동사장인 리자오후이는 여전히 '신룡견수불견미(神龍見首不見尾)'이다. 재벌2세들은 어떻게 가족기업을 승계할 것인가? 지방기업과 민영기업간.. 2014. 4. 29.
디코스 vs KFC: 치킨전쟁, 두도시 이야기 글: 상계초상망 "큰 바람도 두렵지 않다, 큰 비도 두렵지 않다. 번개처럼 바람처럼 나아간다. 갈수록 강해진다!" 디코스(Dico's, 德克士)의 점포앞에서 직원들은 '사랑의 격려' 아침체조를 하면서, 기운넘치는 구호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고개를 한번씩 돌려보게 만든다. "잘난 척하지 말라. .. 2014. 4. 4.
샴협댐의 붕괴 시나리오 글: 비양용(費良勇) 20XX년 더운 여름날 밤, 장강삼협댐이 돌연 붕괴한다. 300여만입방미터의 댐물이 돌연 밀려내려갔고, 붕괴시 최대댐유량은 초당 300만입방미터에 달할 것이다(1998년 장강의 유량이 가장 많을 때의 유량이 초당 6만입방미터이므로 그 50배에 상당한다). 물길의 높이는 수십.. 2014. 1. 31.
중국인은 왜 피로한가? 글: 안단(顔丹) 얼마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이 2013년에 가장 많이 쓴다고 느끼는 말은 "피로(累)"이다. 조사에서 어떤 사람은 "몸이 피로하다(身累)고 하고", 어떤 사람은 "마음이 피로하다(心累)고 하고", 어떤 사람은 "특별히 피로하다(特別累)"고 직접적으로 말했고, 또 어떤 사람은.. 2013. 12. 8.
누가 부동산버블의 붕괴를 저지하고 있는가? 글: 온극견(溫克堅) 런즈창(任志强)은 말했다: 당신이 듣고 싶어하건 아니건,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다. 그의 말이 맞을 가능성이 크다. 북상광심(北上廣深,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등 일선도시의 집값 곡선도는 런즈창의 말을 입증한다. 집값추세에 관한 예측은 런즈창이 대부분의 .. 2013. 12. 2.
상하이자유무역구의 4대난제 글: 심건광(沈建光)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가 마침내 금년 9월 29일 정식으로 간판을 내걸었다. 자유무역구는 정부의 기능전환, 투자분야의 개방을 가속화하고, 무역방식의 발전과 변화를 추진하며, 금융분야의 개방혁신을 심화시키며, 법제분야의 제도적 보장을 완비하는데 있어서 .. 2013. 11. 10.
왕홍문(王洪文)의 최후 글: 현세보(現世報) 1977년 7월 중순, 중공10기 3중전회가 베이징에서 거행되었다. 회의에서는 <등소평동지직무회복에 관한 결의>가 통과되어, 등소평(덩샤오핑)은 다시 중공중앙 부주석, 중공중앙 군위 부주석, 국무원 부총리,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의 "삼부일장(三副一長)"의 직무.. 2013. 9. 14.
철강기업의 현황: 아직도 '한겨울'인가. 글: 강소어(姜小魚) 상하이와 선전에 상장된 철강기업중 18개가 반기보고서를 내놓았다. 그중 7개는 결손이고, 11개는 영리를 나타냈다. 동시에 일부 철강기업은 비록 흑자전환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결손액이 대폭 내려갔다. 비록 실적만 보면 나쁘지 않은 것같지만, 은행들은 철강무역기.. 2013. 9. 13.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항공사고 배후의 슬픈 중국경제현실 글: 섭단(葉檀) 중국인들의 소비능력은 아주 강하다. 중국항공, 교육등 업종의 발전은 시장의 발걸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동력을 상실한 것이 아니라, 체제와 기업이 책임을 부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사고를 일으켰는데, 291명의 .. 2013.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