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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연의127

역사상 유비와 제갈량의 관계는 어떠했을까? 글: 야독사서(夜讀史書) <삼국연의>를 읽은 사람이라면 유비와 제갈량이라는 군신에 대한 인상이 아주 깊을 것이다. 유비는 일찌감치 사람들에게 '유황숙'으로 불리웠지만, 처지는 비교적 비참해서, 반평생을 여기저기 떠돌며 지냈다. 그리고 시종 자신의 근거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 2019. 7. 2.
여포의 처는 누구일까? 글: 이치아(李治亞) 일반적으로 여포의 처는 초선(貂蟬)이라고 알고 있다. 여포가 초선을 희롱하는 장면은 아주 유명하다. 즉, 사도 왕윤이 자신의 의녀(義女)인 초선을 여포에게 주겠다고 하고서 그 딸을 동탁(董卓)에게 바친다. 이렇게 계책을 써서 여포와 동탁의 불화를 조장한다. 여포.. 2019. 5. 27.
관우상(關羽像)은 왜 항상 눈을 감고 있을까? 글: 종고현금(縱古現今) 관우는 삼국시기 저명한 군사가이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의리의 대명사로 남아 있다. 도원삼결의, 유비를 위해 생사를 넘나들었다. 다만, 삼국연이 드라마를 보거나, 관우의 조각상을 보면, 우리는 아주 분명한 특징 하나를 엿볼 수 있다. 그것은 무엇일까? 바.. 2019. 5. 4.
삼국시대 오대협객(五大俠客) 글: 소담야사(笑談夜史) <삼국연의>는 역사소설이다. 책의 주요 인물들은 아무리 영웅이고 대단하더라도, 말을 타고 창과 칼을 휘두르며 전쟁터를 누볐다. 중국전통소설의 또 하나의 유형인 협의소설과는 관계가 별로 없다. 어쨌든 협의소설에 나오는 무공이 뛰어나서 지붕위을 날아.. 2019. 2. 22.
역사상 초선이 없었는데, 그럼 여포는 왜 동탁을 죽인 것일까? 글: 요일(遼逸) <삼국연의>를 보면, 여포(呂布)는 왕윤(王允)의 미인계에 걸려, 초선을 '독점'하려는 욕심에서, 왕윤과 연합하여 동탁을 모살한다. 그러나, 역대전문가 학자들이 고증한 바에 따르면, 초선은 그저 민간의 전설에 나오는 인물일 뿐이라는 것이다. 즉, 초선은 역사상 존재.. 2019. 1. 30.
중국에서의 작명법 변천사: 삼국시대 인물은 왜 모두 외자이름일까? 글: 비상역사(非常歷史) <삼국연의>를 보면 이런 문제를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왜 삼국시대에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외자이름을 가졌을까? 확실히 그렇다. 역사를 뒤져보면, 전체 동한(東漢), 삼국의 300여년간의 인명을 보면 거의 모두 외자이다. 두자 이름은 극소수이다. <후한서&gt.. 201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