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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125

보시라이, 시진핑이 모택동을 붙잡고 놓지 못하는 이유는? 글: 일월광화(日月光华)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말에 따르면, 보시라이는 이렇게 말했다: "이치대로라면 나는 모택동을 좋아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나의 부친이 문혁때 12년간이나 박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리저리 생각해보니, 중국을 통치하려면 오직 모택동의 길밖에 없다." 시진핑은 이렇게 말했다: "이치대로라면 나는 모택동을 좋아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나의 부친이 문혁때 13년간이나 박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리저리 생각해보니, 중국을 통치하려면 오직 모택동의 길밖에 없다." ​ 위의 말이 정말 보시라이, 시진핑의 어록인지는 따질 것도 없이, 사실상 그들은 이렇게 행동하고 있다. 보시라이가 예전 충칭에서 "창홍타흑(唱红打黑)"를 요란하게 벌인 것은 모두가 본 사실이다. 작년 12월 26일 시.. 2024. 1. 9.
친강(秦剛)사태: 어떻게 끝날 것인가? 글: 등율문(鄧聿文) 중국의 외교부장 친강이 공중의 시야에서 사라진지 근 1달이 되었다. 전세계의 여론은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 당국에서는 먼저 그에게 건강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론은 그와 모 여자아나운서와의 스캔들에 더욱 흥미를 보였다. 다만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모종의 방식으로 유언비어라고 해명하지도 않아서, 온갖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아주 보기 드문 경우이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에게 골치아픈 일이 생긴 것이다. 친강사건은 사람들로 하여금 수수께끼찾기를 시킨다. 이는 중국이 글로벌대국이라는 중요성으로 인하여 중국과 관련된 사건은 관심을 끌게 되는 점도 있지만, 중공이라는 체제에 대한 관심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중공이라는.. 2023. 7. 25.
"원창(文强, 전충칭시사법국장)"이 사형당하기 전에 남긴 11마디의 말 편집: 양천룡(楊天龍) 전 중공 충칭시위서기 보시라이(薄熙來)가 충칭을 다스릴 때, 요란하게 타흑(打黑, 흑사회단속)을 전개했다. 그리고 충칭 사법국 국장 원창(文强)을 "흑사회의 제1호 보호산(保護傘)"으로 규정하여 원창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다(주사를 놓는 방식으로 사형을 집행함). 원창은 죽기 전에 11마디 말을 남겼는데, 중국의 고관들이 들으면 전율할 것이다. 2010년 7월 7일 오전, 원창에 대한 사형이 주사형으로 집행되었다. 그날 새벽 5시, 원창은 민경이 깨워서 일어난다. 그후 충칭시 제5중급인민법원으로 갔고, 법정에서는 최고법원이 그에 대한 사형을 비준했으며, 즉시 집행한다고 선언한다. 9시 5분, 원창을 압송하는 차량행렬이 형장에 도착하고, 10분도 되지 않아, 사형은 집행완료된다. 인터.. 2022. 9. 16.
주걸륜(周傑倫)의 노래와 양정여(梁靜茹)의 본명: 중국의 금기를 건드렸나? 글: 하여회(何與懷) 폐취(閉嘴)! 설니니(說你呢). 입닥쳐! 너말이야. 고고재상(高高在上)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일편괄조성(一片聒噪聲) 시끄럽게 떠들기나 해서 평첨기분조열(平添幾分燥熱) 괜히 더 덥게 만들기나 하고 자이위총명(自以爲聰明) 자기가 똑똑한 줄 아는 비두대이(肥頭大耳) 머리는 살찌고 귀는 큰 놈아. 도퇴리(土堆裏), 흙무더기 속에 칩복(蟄伏), 웅크리고 오년이상(五年以上) 5년이상 있다가 재파출음간(才爬出陰間) 비로소 세상에 나왔으면서 각지회용비고(却只會用屁股) 기껏 엉덩이로 창하일리적찬가(唱夏日裏的讚歌) 여름에 찬가나 부를 줄 알고 부지인간질고혹서(不知人間疾苦酷暑)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에 빠져있고 무더위에 고생하는지 모르지. 아침에 조깅을 하는 습관을 가진 한 기자가 조깅을 하는데, 머리 .. 2022. 7. 25.
2012년 정변미수사건의 내막 출처: 미국지음(美國之音) 미국최대의 오프라인 서점 Barnes & Noble의 판매대에는 최근 영문판 신간서적 "China Duel(중국대결)"이라는 책이 올라왔다. 이 책에서는 2012년 중국내부의 경심동백(驚心動魄)할 정변미수사건의 내막을 소개하고 있다. 만일 정변의 결과가 달랐더라면, 분명 오늘날의 "동태청령"이나 홍콩의 "일국양제"의 분쇄등등도 없었을 수 있다. 다만 중국의 정국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의 작자인 향양(向陽)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중공의 당파투쟁과 정치체제에서 외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내부사정을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외부의 중공내부에 대한 의문은 모두 이 책 안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들 고위층의 내막은 모두 내가 근.. 2022. 7. 5.
천시퉁(陳希同): "나는 허수아비였다!" 글: 이진(李眞) 1989년의 천안문사태는 덩샤오핑, 리펑(李鵬)이 결정한 대도살이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이 사태는 당시의 베이징시장 천시퉁의 책임이라고 선포한다. 천시퉁은 신소(申訴)도 소용없자, 책을 출간한다. 첫째 이유는 스스로의 무고함을 밝히려는 것이고, 둘째 이유는 자신의 부정부패혐의는 "장쩌민에 의해 뒤집어씌워진" 정치적 숙청의 결과라는 것이다. "6.4천안문사태"때 베이징시장을 맡고 있던 천시퉁은 라는 책을 출간한다. 이 책에서 전중공총서기 장쩌민이 부정부패죄로 그를 낙마시켰는데, 그는 부정부패혐의를 부인한다. 그리고 그는 부정부패혐의는 문혁이래 최대의 원안(寃案)이라고 말하면서, 전중공총서기 장쩌민이 그를 끌어내린 원흉이라고 암중 비판했고, "6.4천안문사태"의 책임을 벗어나려 했다. 그.. 2022. 5. 17.
소위 "주룽지 9개조 건의"의 배후는 간단하지 않다. 글: 석산(石山) 3월 17일, 우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의 보도를 소개한 바 있다. 그 글에서는 소위 내부소식통의 말을 인용해서, 일부 중공원로들이 시진핑의 연임을 반대했다는 것인데, 특별히 중국의 전 총리 주룽지(朱鎔基)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현재 이 소식에 진전된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와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면, 주룽지가 중공중앙에 9개조의 건의를 냈다는 것이며, 이는 당중앙에 보낸 서신이라고 한다. 낙관일자는 3월 10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날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와 부합한다. 이 "9개조"가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지금 증거도 없고,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다. 다만 어떤 각도에서 보자면 진위를 가릴 필요도 없는 것같다. 우리는 먼저 이 "9개조"의 대체적인 내용부터 살펴 보.. 2022. 4. 1.
"참초미제근(斬草未除根)": 보시라이 아들 보과과(薄瓜瓜)의 시진핑에 대한 복수극 글: 두정(杜政) 금년 1월하순부터 이라는 4만자의 장문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으며, 주로 시진핑 집정의 여러가지 실퍠와 위기를 논했다. 다만 보시라이(薄熙來)와 그를 발탁한 장쩌민(江澤民)은 높이 띄워주고 있다. 또한 반시(反習, 반시진핑)이지 반공(反共)은 아니다. 조금 뒤에 발표된 1.7만자의 는 보시라이를 당내의 의거자로 높이 띄워줄 뿐아니라, 직접적으로 보시라이가 다시 나와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두 글이 조성한 어지러운 국면은 지금 어느 정도 명확해지고 있다. 의 글에 대하여, 중공당사전문가이자 의 작자인 가오원쳰(高文謙)이 살펴본 결과 이는 반시진핑세력이 최근에 내보낸 중대한 폭탄이라고 말했다. 그 의도는 시진핑의 20대에서의 연임을 막는 것이라고. 다만 '반시'이지만 '반공'은 아니다. .. 2022. 2. 17.
보시라이(薄熙來)가 권력을 잡았다면.... 글: 마비홍(馬悲鴻) 최근에 과 의 두 글이 나왔다. 전자는 4만자, 후자는 1만7천자로 모두 짧지 않다. 기실 이 두 사람을 제외하고, 당시 중공은 또 한명의 후계자를 양성했다. 바로 류위안(劉源). 문혁이 끝난 후, 이 세 명은 거의 동시에 현위서기(縣委書記)를 맡는다. 현에서 시작하여 계속 승진했다. 이 방법은 우주비행사를 양성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매번 우주로 갈 때면 3개의 팀을 준비한다. 만일 1명이 타는 경우면 3명을 준비하고, 3명이 1팀인 경우에는 3팀 9명을 준비한다. 만일 첫째 팀에 문제가 생기면 둘째 팀이 우주로 가고, 둘째 팀에도 문제가 생기면 셋째 팀이 우주로 간다. 만일 여러명이 우주로 가는 경우에는 서로 잘 알아야 한다. 각 팀의 구성원들이 함께 훈련을 받는다. 만일 어느.. 2022. 2. 14.
쑨리쥔사건의 핵심이슈: "후계자"문제 글: 왕혁(王赫) 1월 13일 중국당국은 쑨리쥔이 기소되었다고 공표했다. 죄명은 뇌물수수, 증권시장조종, 불법총기소지이다. 이는 2021년 9월 30일 쑨리쥔이 '쌍개(雙開,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하는 것)'당할 때, 입건조사할 때의 통보에 나온 죄명과 차이가 아주 크다. 그때의 통보는 모두 700여자로, 합계 45가지의 죄명을 나열했었다. 내용도 아주 엄중했다. 예를 들어, 쑨리쥔은 정치적 야심이 극도로 팽창하여 정치적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거 소집단을 만들어, 이익집단을 형성했으며, 그 세력으로 핵심부서를 장악했다; 사적으로 대량의 기밀자료를 보관하고 누설했다등등. 당시 어떤 논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런 죄명은 모두 모반에 해당하는 유형.. 202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