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41

SMIC: TSMC를 따라잡을 수있을까?

글: 완연(宛然) 중국 국무원이 국내칩산업에 대한 엄청난 부양정책을 발표한 후, 반도체업계의 스타기업인 SMIC(中芯國際, 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eration)의 굴기가 눈앞에 다가온 듯했다. 중국의 매일경제신문이 8월 6일자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가 미국으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은 후, 중국국내칩업계는 신속히 활발해지고, 기업의 가치도 최고점을 기록한다. 전세계 4위의 웨이퍼가공공장이면서, 전세계에서 6번째로 14나노의 웨이퍼제조를 하고 있는 기업인 SMIC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SMIC와 파운드리업계의 선두주자인 타이완기업 TSMC등 국제적인 선두기업과의 제조공정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한다. TSMC는 이미 5나노 칩을 양산..

"연어": 우한폐렴의 책임을 뒤집어쓰고난 후.....

글: 주동(朱同) 우한폐렴이 베이징에서 2차폭발한 후 중국정부는 자신의 방역성과를 홍보하고, 지도자의 영명함을 드러내기 위하여, 당매체를 이용하여 연어가 신파디시장의 전염원중 하나라고 선전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해산물이라는 말만 들어도 얼굴색이 변하게 되었다. 이러 인하여, "연어는 폐도 없는데, 어디서 폐렴이 왔단 말인가?"라는 우스개까지 나오게 된다. "어떻게 되었건, 수입품이건 국산품이건, 물속에서 자란 것이면 모조리 먹지 않겠다." 이것이 많은 민중의 심정이다. 연초의 우한 화난해산물시장부터, 베이징의 신파디시장까지 관련 해산물은 에콰도르산 백새우부터 최근 다롄 카이양(凱洋)의 해산물까지, 해산물업종은 모두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 다롄의 해산물업종 종사자에 따르면, 이는 ..

베이징을 지키는 '총잡이'와 '칼잡이'를 교체하다.

글: 강류(江流) 얼마전 경기(京畿)의 요지에 주둔하며, "어림군(御林軍)"이라고 불리는 베이징위수구(衛戍區)부대의 사령관이 교체되었다. '소장파'인 전 해방군 북부전구81집단군 참모장 푸원화(付文化)가 후임으로 임명되었다. 2020년초 해방군의 정례인사이동때 전 중부전구 육군제83집단군 정치공작부 주임 장판디(張凡迪)은 베이징위수구부대의 정치위원(政治委員)으로 임명되었다. 반년만에 중국의 정치중심을 보위하는 '총잡이'의 두 직위를 완전히 새로 바꾼 것이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마찬가지로 베이징의 안전보장에 중요한 공안계통도 더욱 큰 규모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4월 24일, 중국 수도의 공안계통은 중요한 인사조정이 있었다. 최소 7명이 움직였따. 그날 외부에서 주목한 '70후' 양진백(楊晋伯)이 광시(..

후난 길거리 인신매매범 동영상이 보여주는 현실

글: 탄봉진(撣封塵) 최근 백주대낮에 길거리에서 아이를 빼앗아가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고, 25만명이 클릭했다. 이 동영상은 사람들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이끌어냈으며 다시 한번 백성들의 아이실종에 대한 우려를 자극시켰다. 특히 아이를 둔 가장들은 공포에 휩싸였고, 마치 귓가에 다시 한번 '늑대가 나타났다'는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 그 동영상을 보면, 가슴에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가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뒤에는 전동차가 천천히 다가왔고, 차에는 2명의 남자가 앉아 있었다. 차량이 여자의 곁을 지나갈 때, 뒷자리에 앉은 남자가 돌연 손을 뻗어 아이를 빼앗으려 했다. 여자는 아이를 끌어안고 죽어라 놓지 않았다. 남자는 결국 아이를 빼앗는데 성공하지 못했고, 두 남자는 신속히 도망친다. 수사한 바에 따르..

북경오리구이의 명가 췐쥐더(全聚德)의 상반기 결손: "원래의 맛을 잃었나"

글: 이정(李凈) 7월 10일 저녁, 중국의 백년된 전통음식점 췐쥐더(전취덕)이 2020년 상반기 실적예고를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회사의 상반기예상결손이 1.39억위안에서 1.52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하였다. 최근 들어, 췐쥐더의 경영진도 빈번하게 교체되었는데, 하룻에 4명의 고위관리직이 회사를 떠난 기록까지 가지고 있다. 상반기의 결손에 대하여 췐쥐더는 이렇게 해명한다. 2020년 1월 하순이래, 신종코로나(우한폐렴)의 영향으로 음식점 및 상품판매에서 수입이 하락했다고 한다. 회사소속의 직영점의 내방객수도 극벽히 하락했다. 특히 2분기 베이징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재발한 후, 베이징의 주력점포의 영업수입이 어느 정도 회복되다가 다시 타격을 입었다고 하였다. 췐쥐더는 회사가 적극적으로 ..

"홍콩판 국가안보법": 중국은 무엇을 겁내고 있는가?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의 '홍콩판 국가안보법'은 소식이 나오고 비밀리에 통과되고, 빠르게 시행되기까지 1달이 걸리지 않았다. 2020년부터 앞으로 7월 1일은 '일국양제'의 기일, 재난일이다. 홍콩판 국가안보법의 전문이 나오면서 각계는 약속이나 한 듯이 해독해보고 바로 알아차린다. 제14조, 제33조, 제36조, 제38조, 제41조, 제42조, 제60조등 조문은 이것이 정상국가나 정부의 입법이 아니라는 것을, 오히려 조폭조직의 조직내규라는 것을. 특히 제62조는 이 법률은 홍콩사법의 위에 있고, 제65조는 중국공산당이 이 법률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만일 한 마디로 이 홍콩판 국가안보법을 평가하자면, "무법무천(無法無天)" 법도 하늘도 없다는 것이다. 중공은 국가안보법으로 홍콩을 진압하려..

인도는 군인이 죽었고, 중국은 총알받이가 죽었다.

글: 원빈(袁斌) 6월 15일, 중인국경인 갈완강계곡에서 심각한 충돌이 발생했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쌍방은 모두 군인의 사망이 발생했다. 양국 각자의 각도에서 보자면, 사망한 군인은 모두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것이니 열사(烈士)이다. 국가를 위해 몸을 희생한 열사이니 국가는 마땅히 후대해야 한다. 그러나 중인쌍방의 태도를 보면 크게 차이가 있어, 탄식을 금치 못하게 한다. 먼저 인도측을 보자. 사건발생후, 인도군측은 1명의 대위계급의 장교를 비롯한 20명의 군인이 충돌중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군인의 이름, 계급, 직위, 연령등 개인자료도 공개했다. 인도총리 모디는 17일 전국에 중계된 TV담화를 통해, "사병들이 중국과의 국경에서 희생된 것이 헛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18일, 인도는 전사..

중국 고위층에 코로나확진자가 나온 것일까?

글: 종원(鍾原) 6월 11일 베이징에서 돌연 코로나확진자가 나타난 후, 중국고위층들은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베이징의 권력중심을 지키지 못하여, 중국고위층들은 부득이 떠나야 했다. 권력공백은 두려운 일이지만, 감염되는 것은 더욱 두려운 일이다. 옛날 SARS때도 중남해는 마찬가지였다. 2003년, SARS가 광둥에서 시작하여, 나중에 베이징으로 퍼졌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당시 중공총서기 후진타오와 국무원총리 원자바오, 국무원부총리 우이등이 A조로 운영되었다. 베이징을 지키면서 1선방역업무를 주재하였다. B조관리들에는 국가부주석 쩡칭홍, 전인대상임위원장 우방궈, 상무부총리 황쥐등은 최대한 공개활동을 제한하여, 감염기회를 감소시켰다. 나머지 중공의 은퇴한 고위층 장쩌민, 주룽지, 리펑등..

베이징 코로나바이러스의 5가지 의문

글: 원빈(袁斌) 이미 50여일동안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좋은 형세'하에서 베이징의 상황이 돌연 심각해지고 있다. 6월 11일, 베이징당국은 최근 2개월만의 첫 현지확진사례를 발표했다; 6월 12일, 다시 6건의 확진자가 늘어났고, 6월 13일 다시 36건이 늘어났다. 6월 17일오후까지 베이징시에서 확진된 사례는 138건으로 늘어났다. 이렇게 급증하는 상황하에서 한가지에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즉 도대체 바이러스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필자는 요 며칠간의 정보를 종합하여, 이 문제에 5가지 의문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첫째, 바이러스는 연어에서 왔을까? 베이징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유행이 나타난 후 가장 먼저 저격당한 것은 연어이다. 6월 11일, 베이징은 최근 2개월만의 첫 현지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