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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141

베이징에 "정변"이 발생했을까? 글: 유원명(劉元明) 최근 해외주요매체와 개인미디어 정치평론가들이 속속 베이징에 군사정변이 발생하여, 시진핑이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가 중앙경위단에 통제된 후, 중남해에 연금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후진타오, 원자바오가 105세의 송핑의 동의를 받은 후 중앙경위단을 설득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동시에 임시중앙군사위가 만들어져, 류위안(劉源)이 군사위주석을 맡았다고 한다. 이 소식은 잠정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7중전회에서 정식으로 시진핑을 파면한 후 선포될 것이라고 한다. 확실히, 이 소문은 엄중하게 기본상식에 위배된다. 첫째, 시진핑이 취임한 10년이래, 일찌감치 장쩌민, 후진타오의 군사심복들은 물러나거나 교체되었고 오직 군사위부주석 쉬치량(許其亮) 한명뿐이다. 그는 단지 군.. 2022. 9. 28.
정부파산(政府破産), 민간장창(民間藏槍) 글: 고소(古嘯) 얼마전, 쓰촨성의 2개현에서 나온 뉴스가 인터넷을 들끓게 만들었다. 우선 첫번째 뉴스부터 보자. 쓰촨 랑중(閬中)정부가 직접 "급식을 판매"하다. 최근 대륙의 뉴스보도에 따르면, 쓰촨 난충시(南充市) 공공자원거래망 랑중분망(閬中分網)에는 원래 7월 10일 거행하기로 된 경매공고가 올라왔다. 랑중시의 공립학교, 행정기관, 사업단위, 국유자본회사의 식당의 식자재 통일공급업무의 향후 30년간의 독점경영권이다. 최저낙찰가격은 1.8억위안이고, 경매보증금은 2만위안이다. 이 소식은 널리 주목을 끌었고, 한때 인기검색어에 오른다. 경매공고에 따르면, 관련공립학교는 98개소, 학생총수는 4,245명이며, 교직원총수는 7,583명으로 합계 81,828명이다. 관련행정기관, 사업단위, 국유자본회사는 7.. 2022. 7. 18.
황당한 베이징: 해청낙유기(海鶄落遊記) 글: 수루처(獸樓處) 한밤중, 침대곁에 놓아둔 핸드폰이 윙윙 울렸다. 비몽사몽산에 전화를 받았는데, 198로 시작하는 낯선 전화였다. 전화 저쪽에서 한 남자가 빠르게 나의 이름과 신분증번호를 불렀다. 그는 묻는다: 네가 맞느냐. 나는 무의식중에 '응'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나는 통저우구의...., 너는 6월 10일 웨이라이후이(未來匯)쇼핑센터에 간 적이 있느냐? 너는 지금 통저우의 XX단지에 살고 있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나는 이미 여러해 전에 이사를 갔고, 위안양웨이라이후이(遠洋未來匯)에 놀러간 적이 있으며, 아이를 데리고 가서 식사를 하고 3층에 올라가서 영화를 봤다고 말했다.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위안양웨이라이후이의 난징다파이당(南京大牌檔)에 확진자가 나왔으니, 너도 이틀내에 PCR검사를 해.. 2022. 7. 1.
시진핑은 왜 푸틴과 통화했을까? 글: 왕혁(王赫) 6월 15일, 시진핑이 푸틴과 금년 들어 두번째 전화통화를 했다. 첫번째는 2월 25일로,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하여 "특수군사행동"을 개시한 다음 날이다. 당초, 푸틴과 시진핑은 모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이렇게 고전할 줄은 몰랐다. 그러나 100여일동안 전투를 진행하면서 글로벌전략의 각도에서 보자면, 최대의 패배자가 러시아라면, 중국은 러시아를 지지했기때문에 두번째 패배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00여일이 지난 후 시진핑은 '20대'에서 3연임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시진핑과 푸틴의 이번 통화는 엄청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는 시진핑에 있어서 여러가지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시진핑이 중국의 정국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국.. 2022. 6. 17.
시진핑과 중국에 가장 큰 골치거리는 무엇일까? 글: 양경(梁京) 베이징에서 돌연 시진핑이 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건 도대체 시진핑이 사람들을 겁주려는 행동일까, 아니면 전면적인 군대동원을 실시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일까? 필자는 전자일 가능성이 보다 크다고 본다. 그렇다면, 시진핑이 이런 자태를 보이는 것은 당내 고위층의 권력투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일까? 필자의 생각은 ‘청령(제로코로나)문제’에 있어서, 시진핑은 당내이건 사회이건 모두 극도의 고립상태에 빠져 있다. 확실히 반시진핑세력들에게 중대한 기회를 제공했다. 다만 현재 시진핑이 직면한 가장 큰 골치거리는 누군가 그의 권력을 빼앗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청령’을 견지하면서 중국의 재정위기가 급격히 악화되었다는 것이다. 전체 경제는 붕괴위기에 처했고, 심지어.. 2022. 6. 15.
재수없는 중공20대는 개최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글: 시화(施化) 중공20대는 2022년 11월에 개최되기로 정해져있다. 개최일이 가까워올수록 중공의 상하 및 내외의 이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어, 조짐이 영 불길하다. 5월이래, 계속하여 드러나는 현상을 보면, 중앙고위층에서 두 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것은 두개의 사령부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하나는 총서기 시진핑을 우두머리로 하는 청령파(淸零派)로 주요 인원은 상하이시위서기 리창(李强)으로 신종코로나방역을 최우선임무로 하며 동태청령정책이 동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62일간이나 상하이를 봉쇄했고, 이제 겨우 봉쇄를 푼 상하이는 풍성학려(風聲鶴唳)하고 있으며, 곧이어 다시 한번 봉쇄될 듯하다. 듣기로 쉬후이구(西匯區)의 한 양성확진여성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쉬후이구의 몇 거리를 걸.. 2022. 6. 14.
백혈병급증: 중국백신의 부작용인가? 글: 교룡(喬龍) 신종코로나백신이 백혈병 혹은 당뇨병을 초래했을까? 현재로서는 의학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중국의 3살에서 70살까지의 집단에서 중국산백신을 주사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백혈병으로 확진되었다. 이들 환자들은 백신을 접종받은 후, 고열, 기침, 두통, 구토 및 호흡곤란증상이 나타났고, 병원에서 백혈병으로 진단받았다. 확인된 백혈병 및 당뇨방환자 486명의 명단에 올라있는 환자가족들에게 발병과정을 들어보았더니, 이들 확진자들이 백신을 접종받은 시기는 작년 8월에서 12월까지의 기간에 집중되어 있고, 그 후에 발병했다. 텐진 동리구의 주민 치이췬은 이렇게 말한다. 그의 9살된 딸 치위천은 작년 12월 24일 제2차백신접종을 받았고, 다음 날 증상이 나타났으며 그후 백혈병으로 확진되었다. 그.. 2022. 6. 4.
봉쇄조짐?: 베이징의 4가지 수상한 현상... 글: 주효휘(周曉輝) 창춘(長春), 선전(深圳), 상하이(上海)등지에서 팬데믹이 발발한 후, 베이징도 최근 들어 돌연 코로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4월 23일 오후, 베이징당국은 방역공작기자회견을 열었다. "베이징의 신규확진사례는 15건이고, 여러 천파경로가 있다. 계속 발생하고 숨겨진 전파가 있을 리스크가 크다. 상황이 긴급하고 형세가 엄중하다." 그들이 초보적으로 추적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미 숨겨진 전파가 이루어진지 1주일이 되었고, 감염자군은 다양하며, 활동범위도 넓다고 했다. 현재 이미 학교, 여행단 및 여러 가정에까지 번졌다. 그러므로 "앞으로 계속 확진사례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단지는 봉쇄되고, 지역내 직장의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한다; 식당, 목욕탕, KTV, 포커방, 인터넷카페등.. 2022. 4. 27.
까르푸는 중국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글: 신영수참고(新零售參考) "18년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이징 중관촌 까르푸 점포에는 곳곳에 이렇게 눈에 띄는 표어를 붙여 놓았다. 일찌기 아시아최대의 까르푸 매장이었던 중관촌 까르푸는 2월 28일 공고를 통해 중관촌광장의 전체적인 개조로 점포영업을 3월 31일에 잠정중단한다고 했고, 그후 까르푸의 매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상품들을 모두 반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작년 까르푸에서 폐쇄한 점포만 20개가 넘는다고 한다. 하반기에 폐쇄될 점포는 7개의 대형매장, 8개의 편의점 그리고 3개의 정선점(精選店)이라고 한다. 원인은 다른 대형매장들과 유사하다. 실적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임차기간이 만료되거나, 지역의 소비에 변화가 발생한 등등이다. 확실히 많은 지역에서는 이미 오프라인 대형매장이.. 2022. 4. 11.
북경인 왕지셴(王吉賢): 우크라이나에서 직면한 2개의 전장(戰場) 글: 의보(議報) 참고: 우크라이나에 남은 한 중국인이 남긴 영상유언 (daum.net) 우크라이나에 남은 한 중국인이 남긴 영상유언 남겨야겠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여기에 유언삼아 남기겠다. 그래, 부모님이 볼 수 있을테니까.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전쟁을 개시하기 전에 우리들 우크라이나의 죽어 마땅한 blog.daum.net 전쟁터에서 졸지에 전화(戰火)의 습격을 당한 사람은 어떻게 먼 곳에서 깃발을 흔들면서 전쟁을 부추기는 사람들에게 이치를 따지면서 얘기할 수 있을까? 이건 정보의 싸움이고, 더 나아가 직접 겪으면서 얘기하는 인간의 싸움이다. 각종 SNS에서 십만, 백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그의 컨텐츠는 진상의 환원을 지향하는 것일까, 아니면 입장의 선택을 지향하는 것일까? 이.. 2022.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