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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족8

서하(西夏): 신바하게 사라진 고대국가, 글: 문재봉(文裁縫) 1909년, 제정러시아의 대령이자 러시아왕립지리학회 회원인 코츠로프는 완전무장하 '탐험대'를 이끌고, 야생동물을 고찰한다는 명목을 내걸고 중국 내몽골의 흑성(黑城)으로 간다. 목적은 바로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설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전설상의 보물.. 2019. 1. 18.
절가장(折家將): 북송에서 유일하게 세습된 무장세가(武將世家) 글: 종횡오십년(縱橫五十年) 북송의 무장세가를 얘기하자면, 사람들은 양가장(楊家將), 조가장(曹家將), 종가장(種家將)을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자주 잊어버리고 있는 무장세가가 있다. 바로 절가장이다. 이들은 양가장보다 대단하고, 북송에서 유일하게 세습권력을 가진 무장세가.. 2019. 1. 10.
<이십사사(二十四史>에 왜 <서하사(西夏史)>는 없을까? 글: 서소봉(舒小峰) 서하왕릉을 갔을 때는 이미 초가을의 황혼녘이었다. 여행객들은 점점 떠나고, 능원은 조용했다. 서하왕릉은 필자가 영하(寧夏)여행의 주요목적지중 하나였다. 서하의 개국황제 이원호(李元昊)의 묘 앞에서, 천년전의 그 신비왕조가 이때 나와 지척거리에 있어서 손만 .. 2018. 12. 4.
서하황제(西夏皇帝): 수명은 짧은데 재위기간은 길다 글: 풍현일(馮玄一) 서하는 당항족(黨項族)이 건립한 국가이다. 당항족은 강족(羌族)의 한 갈래이며, 위진남북조시기에 소위 "오호(五胡)" 가운데 강족이 있었다. 16국의 하나인 후진(後秦)은 바로 강족이 건립한 정권이다. 일찌기 당나라말기에 당항족은 일부 할거세력을 건립하기 시작한.. 2018. 1. 19.
중국역사상 3번의 "삼국시대" 글: 황작비비(黃雀飛飛) 삼국을 얘기하면 사람들은 왕왕 동한 말기부터 서진까지의 사이에 있었다. 위, 촉, 오의 3국정립시대의 역사를 떠올린다. 실제로 중국역사에서 3번의 삼족정립(三足鼎立)의 역사시기가 있었다. 제1차 삼국시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삼국시대이다. 연대는 대체로 .. 2013. 11. 15.
서하국(西夏國) 흑수성(黑水城): 전설의 보물이야기 작자: 미상 내몽고의 민간에서는 이런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수백년전에 서하국의 군사요충지인 흑수성에는 ‘하라장군’이 주둔한 적이 있다. 그의 이름은 하라바투르(몽골어, 그 의미는 흑장군임)인데, 하라바투르는 용맹하고 전투를 잘하여, 황제의 총애를 받았다. 황제는 자신의 작은 딸을 흑.. 2010. 12. 28.
천년간 잠든 서하(西夏) 문화를 누가 깨웠는가? 서하왕릉(동방의 피라미드) 글: 신공무기(申公无忌) 하란산(賀蘭山)의 아래, 천년간 잠들어있는 왕릉의 폐허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잃어버린 왕조" 서하국(西夏國)의 왕릉이다. 제3호릉은 바로 서하의 개국황제인 이원호(李元昊)의 능이다. 송, 요, 금나라와 병존하며, 189년이나 존속했던 왕조는 돌연 역.. 2008. 7. 24.
서하(西夏)의 당항족(黨項族) 후예들의 행방 서하는 중국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들 스스로 대하국(大夏國)이라고 불리웠으며, 강성할 때, 처음에는 북송, 요와 더불어, 다음에는 남송, 금과 더불어 중국을 3분하여 가지고 있었다. 이후 1227년 몽고의 대군에 멸망당한다. 서하는 몽고와의 싸움에서 강력하게 저항하였으므로, 징기스칸이.. 2006.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