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륭제96 조어대(釣魚臺) 국빈관의 역사 글: 홍촉(洪燭) 나의 어린 시절은 남방에서 보냈다. 머나먼 북경의 두 곳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하나는 중남해(中南海)이고 다른 하나는 조어대이다. 중남해는 조국의 심장이고, 모주석이 그 곳에 있으면서, 강산을 다스렸다. 조어대 국빈관은 많은 각국원수를 접대했다 .이 두 지명.. 2012. 10. 3. 청나라 황제들과 티벳불교 글: 낙방진사(落榜進士) 청태종은 티벳의 국면을 아주 중시했다. 당시 중원은 명나라의 통치하에 있었으나, 이미 부패가 극심해서, 전국각지에 농민반란이 연이어 일어났다. 티벳도 당시에 각종 세력이 병존했다. 청태종은 당시 티벳의 세력분포를 감안하여, 달라이라마를 주요한 친구로.. 2012. 6. 9. 누르하치에 관한 두 가지 전설 글: 한우연강2005(寒雨連江2005) 필자의 고향인 신빈(新賓)은 청왕조의 '용흥지지(龍興之地)'이다. 그래서 아주 어렸을 때, 노인들이 '노한왕(老罕王)' 누르하치에 관한 전설을 이야기하는 것을 자주 들었고, 지금도 그 중의 두 가지는 잊혀지지 않는다. 하나는 "의견구주(義犬救主)", 즉 의로.. 2012. 4. 30. 우라나라씨: 건륭제의 두번째 황후 글: 자일(子逸) 황후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국모이다. 황귀비의 아랫사람이 될 수가 없다. 그러나, 사실상 대청의 후궁에서 그런 황후가 있었다. 청나라의 장례제도에 따르면, 만일 황후가 부군보다 먼저 죽으면, 황제릉에 들어가 황제와 합장한다; 만일 부군보다 나중에 죽으면, 단독으.. 2012. 4. 4. 숭정제가 원숭환을 죽인 것이 잘못인가 글: 주가웅(朱家雄) 원숭환(袁崇煥)의 죽음에 관하여 청나라 중엽이래로, 사서에서는 건륭제가 결정내린 것처럼 '천고기원(千古奇寃)' 즉 천고에 원통할 사건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러할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숭정제가 원숭환을 죽이기로 결정한 원인은 아주 복잡.. 2012. 2. 3. 옹정제 생모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 글: 서흠(徐鑫) 옹정원년(1723년) 오월 이십삼일, 옹정제의 생모인 우야씨(烏雅氏)는 곤혹과 우려속에 세상을 떠난다. 그녀의 죽음이 가슴아픈 것은 그녀가 죽기 전에 친아들이자 밤낮으로 그리워한 십사아거(十四阿哥)와 만나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더더구나 옹정제의 골육상잔을.. 2011. 3. 3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