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방284 북경에 사는 사람들 글: 황애화(黃艾禾) 원소절(元宵節, 정월대보름)이 지났다. 북경의 거리는 다시 예전처럼 차량과 사람으로 붐비고 있다. 십여일간 썰렁했던 북경의 거리는 다시 사람으로 가득찼다. 나는 한 택시운전기사가 초8일에 탄식하며 했던 말이 기억난다: "오늘 손님은 어째 초7일보다 적습니다" 그런데, 13일날 .. 2007. 3. 21. 재미있는 어룬춘(鄂倫春)의 지명 어룬춘족(鄂倫春族)은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소수민족의 하나이다. 현재 전국의 어룬춘족은 6050명이며, 어룬춘자치기에 2천여명이 살고 있다. 어룬춘족의 민속은 아주 재미있다. 해방전까지는 원시사회의 부계씨족사회를 유지했고, 수렵생활을 하면서, 개가죽으로 만든 옷을 즐겨 입었었다. "차.. 2007. 3. 20. 자금성(紫禁城) 방의 갯수 전설에 의하면, 원래 자금성을 지을 때, 명나라의 영락제(永樂帝) 주체(朱棣)는 궁전의 총 칸수(間數, 間을 우리나라에서는 칸이라고 부르고, 1칸은 대체로 사방 1장(약3.58미터)너비의 기둥들로 둘러싸인 면적의 단위임)를 1만칸으로 예정했다. 그러나, 그가 성지를 내린 다섯째 되는 날 저녁, 돌.. 2007. 3. 18. 팔대후통(八大胡同) 글: 고성(高星) 기원(妓院)의 역사는 거의 인류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먼 옛날부터 시작한다. 신성한 황권에 빛나는 궁중의 후원에서부터, 권력과 재물아래 희생되는 시정의 거리에까지 어쨌든 모두 홍분녹영(紅粉綠影), 풍진설월(風塵雪月)은 있었다. 어디서건 음악추루(淫惡醜陋), 신산혈루(辛酸血淚).. 2007. 2. 28. 홍콩(香港)이라는 명칭의 유래 홍콩(Hong Kong, 한자로는 香港)의 명칭유래에 관하여는 몇 가지 전설이 있다. 첫째, "향강(香江)"에서 유래하였다는 것이다. 이 전설에 의하면, 홍콩섬에는 일찌기 계곡물이 산에서 흘러내려와 바다로 들어가는데, 수질이 달고 향기로우며 맑고 깨끗했다. 부근의 거주민들이나 오가는 배들에게 담수(淡水.. 2007. 2. 6. 중국의 4대 명사산(鳴沙山) 명사산은 사막에서 소리가 나는 모래언덕을 가리킨다. 중국에서 명사산으로 알려진 유명한 곳이 네 곳 있다. 첫째, 돈황(敦煌) 명사산 돈황 명사산은 감숙성 돈황시 남쪽 5킬로미터지점의 등격리사막의 가장자리에 있다. 모래봉우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모래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오면 울리는 소리가 .. 2007. 2. 1.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