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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대외관계182

친강(秦剛)이 차기 외교부장이 될 것인가? 글: 호연삭(呼延朔) 얼마전, 중국의 신임 주미대사 친강이 '자가격리'후 미국의 국무차관 셔먼을 만난 것은 미중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처한 국면에서 하나의 적극적인 신호로 여겨졌다. 취임후, 주미대사관은 이런 소식을 올렸다. 친강이 "나는 양국 원수의 금년 섣달그믐날 통화한 정신에 따라 미국측과 적극적으로 대화통로를 강화하고, 이성적이고 안정적이며 통제가능하고 건설적인 미중관계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55세의 나이에 주미특명전권대사를 맡은 것은 친강의 관료사회에서 큰 비약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의 다음 발걸음은 어디로 향할까? 짧은 기간동안 주영대사관에서 공사를 맡은 후, 친강은 2011년 베이징으로 귀국하여 신문사 사장을 맡아, 다시 외교부 대변인을 맡았다. 그후 3년간, 친강은 어떤 의미에서.. 2021. 8. 21.
전임 중국주미대사 추이텐카이(崔天凱)는 망명했는가? 글: 시각신문(時刻新聞) 7월 29일 중국 외교부와 미국상원의 인권업무에 종사한 바 있는 한롄차오(韓連潮)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런 소문을 전했다. 중국의 전주미대사 추이텐카이가 미국에 머무르며 귀국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롄차오는 트위터에 이렇게 적었다: "내부의 트위터 친구들이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사임후의 추이텐카이가 미국에 머무르며 귀국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소문은 당과 정부내에서 이미 십여일동안 퍼지고 있는데, 모조리 삭제되고 있다. 1980년대 추이텐카이의 사무실은 내 사무실의 건너편이어서, 고개를 들면 바로 보이는 위치였다. 그에 대한 인상은 아주 좋았다. 그가 미국에서 주미대사로 있을 때도 도를 넘는 전랑행위는 하지 않았다. 그가 정말 미국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소문은 정.. 2021. 8. 2.
중국은 왜 미얀마 국경선에 장벽을 쌓는가? 글: 주효휘(周曉輝) 중국에 세뇌된 중국인들은 미국의 트럼프정부가 멕시코국경에 장벽을 쌓아 라틴아메리카의 불법이민을 막으려고 하는 것은 조소했는데, 스스로 멍해지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중국도 중국 베트남국경선에 장벽을 쌓아서 중국인의 불법월경을 막으려 한 것이다. 원래 이것은 개별적인 일로 여겨졌는데, 최근 들어서 다시 중국-미얀마국경선에 장벽을 건설하고 있다. 자료를 보면, 윈난(雲南)의 25개현의 국경선은 각각 미얀마, 라오스 및 베트남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국경선의 길이는 약 4,060킬로미터이다. 그중 중국-미얀마국경선은 약 2천킬로미터에 달하고, 그 다음이 중국-베트남국경선으로 1,353킬로미터에 달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작년말에 중국은 이미 600킬로미터에 달하는 중국-미얀마국경선장벽.. 2021. 7. 12.
반도체업계의 탈중국화 글: 왕혁(王赫) 반도체는 현대산업의 '양식'이고, 국제적인 경쟁의 촛점이 되었다. 미국, 대만, 일본, EU, 한국, 인도등은 하년으로 각자 야심만만한 반도체발전계획을 내놓으면서, 다른 한편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하면서 탈중국화를 꾀하고 있다. 6월 22일, 미국, 일본, EU, 대만은 '과기산업글로벌공급체인합작포럼'을 개최했다. 반도체는 핵심의제중 하나이다. 이를 보면, 반도체는 서방이 중국을 공격하는 날카로운 무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상상해볼 수 있다. 만일 중국이 서방과 전면적인 경제전, 과기전을 벌인다면, 반도체는 주요한 전장이 될 것이고, 중국은 거의 대항할 힘이 없을 것이다. 미국, 대만, 한국 ,일본, EU가 손을 잡고 글로벌반도체공급체인을 새로 조직한다. 2020년 팬데믹이.. 2021. 6. 24.
중국의 호주에 대한 무역보복은 완전한 실패로 끝났다 글: 왕우군(王友群) 오늘 미국 허드슨연구소의 고급연구원 John Lee가 에 밢표한 라는 글을 보았다. 작자는 중국이 호주를 협박하는데 실패했을 뿐아니라, 스스로 판 큰 구덩이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필자도 이에 크게 공감하며 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호주는 앞장서서 국제사회에 COVID-19의 발원에 관한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을 호소하여, 중국의 가장 아픈 곳을 건드렸다. 중국은 즉시 호주에 대한 전면적인 보복에 들어간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국의 보복은 전면적인 실패로 드러난다. 중국경제보복의 대실패 작년4월부터, 중국은 호주에 대해 한단계 또 한단계로 제재를 실시한다. 거기에는 호주의 밀, 보리, 양모, 소고기, 석탄, 구리, 면화, 킹크랩, 사탕, 목재, 관광, 대학, 와인, 맥주등에 대한 .. 2021. 6. 21.
중국의 사상최고위급 망명자로 인한 연쇄반응 글: 왕우군(王友群) AP의 6월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 칼슨이 미국정보계통인사가 "역사상 최고위급 중국 망명자"가 이미 미국의 국방정보국(DIA)에 3개월간 협력했고, 미국에 중국의 '생물무기계획'등 소식을 털어놓았다고 했다. 이 소식은 여러 정보원으로부터 교차확인되고 있으며, 분명히 믿을만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역사상 최고위급"의 중국 망명자는 도대체 어느 직급일까? 이전에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관리중 직급이 가장 높은 사람은 1989년 "6.4"천안문사태후 미국으로 망명한 중앙고문위원회 위원, 신화사 홍콩분사 사장 쉬자툰(許家屯)이다. 쉬자툰은 장관급 관리였다. 최근에 미국으로 망명한 관리는 쉬자툰보다 직급이 높을까? 이에 대하여, 필자가 확인할 수는 없고, 일단 의문상태로 .. 202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