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보지변(土木堡之變)의 원흉인 왕진(王振)은 충신인가, 간신인가?
글: 역사상적괴점(歷史上的拐點) "토목보지변"은 명나라 수십년간 축적한 국력을 하루아침에 모조리 날려버린 사건이다. 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문신, 무장, 병사들이 부지기수였다. 이 전쟁은 명나라의 전환점이 되었으며, 그후 명나라는 다시 대규모로 병력을 일으켜 몽골을 공격하지 못한다. 알아야 할 것은 이때는 명나라가 수십만대군을 일으켜 몽골을 친지 겨우 25년이 지난 때였다. 그리고 이 비극을 일으킨 것은 바로 왕진이었다. 천순(天順)원년, 명영종(明英宗)은 왕진의 관직을 회복시켜주고, 영예롭게 장례를 치러주고(의관총), 왕진을 위해 사당을 지어 기념한다. 지금도 그 사당은 남아 있는데, 바로 베이징의 지화사(智化寺)이다. "왕진에게 제사를 지내고 장례를 지내도록 하고, 사당을 세워주었다(賜王振祭葬, 立..
2023. 1. 9.
신중국의 개국장수(開國將帥)중 '외국인'
글: 조대부(趙大夫) 개국장수는 1955년-1965년, 군대계급제를 실행한 후, 장군, 원수 계급을 수여받은 해방군고위장군의 통칭이다. 1955년에서 1965년사이에 수여받은 원수(元帥)는 10명, 대장(大將)은 10명, 상장(上將)은 57명, 중장(中將)은 177명, 그리고 소장(少將)은 1,360명이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개국장수중에 여러 명의 "외국국적자"가 있다는 것이다. 1. 개국상장 섭비(葉飛) 섭비(1914.5.7 - 1999.4.18), 원래 이름은 Sixto Mercado Tiongco이다. 1914년 5월 7일 필리핀 루손섬 케손주 티아옹시의 중국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친인 섭손위(葉蓀衛)는 1900년 단신으로 필리핀에 갔고, 모친 Francisca Mercado는..
202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