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임휘(林輝) "대채(大寨)"는 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 석양현(昔陽縣)에 있으며, 자연환경이 아주 열악하다. 나중에 진영귀가 앞장서서 여러 층의 계단밭을 일구었고, 물을 끌어들여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만 기다리던 상황을 바꾸었다. "농업학대채(농업은 대채를 배워라)"는 1960년대 모택동이 직접 수립한 구호이고, 전국에 영향을 크게 끼친다. 진영귀는 심지어 모택동의 직접적인 발탁으로 국무원의 농업부문을 관장하는 부총리에 오른다. 그러나, 진실한 '대채'는 과연 어떠했을까? 진실한 진영귀는 선전하는 것과 같을까? 1978년 전문가들이 본 대채부터 얘기해보기로 하자. 1978년 여름, 중국농학회는 산서성 태원에서 전국대표대회를 개최한다. 회의가 끝난 후, 대표단은 대채를 참관한다. 당시 부총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