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남북조)49 북위 궁중의 피바람: 아들이 태자가 되면 생모는 죽인다 글: 유병광(劉秉光) 태자를 세우기 전에, 먼저 그 생모를 죽인다. 이런 잔인한 황위계승방식을 사학계에서는 "입자살모(立子殺母)" 혹은 "자귀모사(子貴母死)"라고 부른다. 이를 시작한 사람은 한무제이다. 제도로 형성한 것은 탁발씨(拓跋氏)이다. 한무제의 "입자살모"는 서한시대에 단 1건 분이다; 그.. 2009. 9. 22. 강성했던 모용씨(慕容氏)는 왜 북방을 통일하지 못하였는가? 글: 노위병(路衛兵) 선비족(鮮卑族)이 중원에 들어온 것은 흉노족(匈奴族)과 갈족(羯族)의 뒤를 이은 것이다. 그러나 선비족은 부락이 아주 많고, 분포도 아주 넓었기 때문에, 시작은 비록 늦었지만, 중원에서 할거해서 차지한 기간은 가장 길었다. 가장 먼저 굴기한 모용씨는 한때 북방에서 가장 강성.. 2009. 6. 24. 북조십칠봉(北朝十七鳳)은 왜 불가에 귀의했는가? 글: 유아독존(唯我獨尊) 황제를 용(龍이라 하고, 황후를 봉(鳳)이라고 하고, 황천후토(皇天后土), 용봉정상(龍鳳呈祥)등은 모두 황제와 황후의 존귀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황제의 마누라로서 하고 싶은 일은 황상을 제외하고는 막을 사람이 없다. 그러나 멀쩡한 황후를 하기 싫다고 하면서 대규모로 출.. 2009. 5. 28. 다립(多立)과 불립(不立): 위진남북조의 황후제도 글: 진문(晋文) 황후는 황제의 적처(嫡妻)이며, 황제제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황후의 명칭은 진시황때 만들어졌다. 그러나, 진정 제도로 형성되고, 계속 완비된 것은 서한(西漢)시기이다. 예를 들어 <<한서. 외척전>>에는 이렇게 쓰고 있다: "한나라때 흥했다. 진나라의 칭호를 썼으므로, 황.. 2009. 1. 2. 도연명(陶淵明)의 은거이유 글: 위경화미(爲卿畵眉) 도연명이 관직을 버리고 은거하여 깊은 산속으로 가서, 술을 마시고 시를 짓고, 국화를 감상하며, 남산에서 유유자적하였다는 이야기는 자고로 '고결(高潔)'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정치하는 자들과 함게 더럽게 어울리지 않는 품격은 역대 이래로 사람들의 숭앙을 받았고, 그에.. 2008. 9. 20. 서위사맹수(西魏四猛獸): 후삼국시대의 절세용장 작자: 미상 난세는 영웅을 낳는다. 이 말은 전혀 틀리지 않는다. 위진남북조시대는 바로 대난세였다. 당연히 영웅이 배출되었다. 사람들은 위오촉(魏吳蜀)의 삼국정립(전삼국)은 잘 알지만, 주제진(周齊陳)의 삼분천하(후삼국)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는 간략히 후삼국의 역사를 기술해보기.. 2008. 6. 24.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