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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민족37

유연(柔然): 흉노이후 유럽으로 침입한 유목민족 아바르(Avar)인 작자: 미상 아틸라의 흉노제국이 와해된 후, 흑해 북안에 잔류해있던 일부 흉노인부락은 2개 부분으로 나뉜다: 쿠트리게르흉노인은 아조프해(Sea of Azov)의 서북쪽에서 유목생활을 했고, 우트게르 흉노인은 논강 하구에서 방목을 하고 있었다. 개략 545년, 비잔틴의 유스티니아누스황제의 .. 2013. 8. 5.
흉노의 후예들은 어디로 갔는가? 글: 문재봉(文裁縫) 흉노는 기원전3세기경 중국북방에서 흥기한 고대민족이고, 하투(河套)지대(지금의 내몽고,산서일대)에서 번성했고, 대막남북에서 유복생활을 했다. 흉노의 수령은 선우(單于)라고 하는데, 중원의 국왕에 해당한다. 선우의 아래에는 좌현왕, 우현왕이 있고, 각각 대부.. 2013. 4. 15.
위구르와 돌궐의 역사적 연원 글: 백작(伯爵) 위구르족이 독립을 주장하면서 왜 신강을 동투르키스탄(東突厥)이라고 부를까? 위구르족이 돌궐족인가? 당연히 아니다. 그러나 양자간에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이런 관계는 1천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원래 몽골고원의 흉노, 선비등 민족이 서진(西晋)을 멸망시.. 2013. 4. 13.
당나라 황제는 한족이 아니다 글: 종춘계(宗春啓) 한족(漢族)은 아마도 여러 민족이 융합하여 형성되었다. 한족의 성씨처럼 보이는 많은 성명은 그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한족이 아닐 수 있다. 동한(東漢) 말기 개략 20만의 흉노족이 섬서,산서로 들어오고 한족 성씨로 바꾼다. 위진(魏晋)시기에 좌도위(左都尉) 유.. 2013. 2. 4.
몽골인의 현재 세계에서의 갈래들 글: 노군사(老軍士) 역사상 징기스칸 및 그 후손들은 유라시아대륙을 아우르는 몽골제국을 건립했다. 멀리는 원(元)나라를 제외하고도, 오고타이한국, 차카타이한국, 일한국 및 킵차크한국이 있다. 그래서 현재 세계상에는 중국(내몽고), 몽골(외몽고)에 몽골인이 있는 외에, 러시아연방, .. 2012. 9. 19.
순수한 한족(漢族)은 존재하는가? 글: 노위병(路衛兵) 한족(漢族)이라는 명칭은 한(漢)나라에서 시작되었다. 이전에는 화하(華夏)라고 불렀다. “하(夏), 중국지인야(中國之人也)”(하는 중국의 사람을 말한다). ‘중국(中國)’은 고대 중원지구를 가리키고, 중원지구에 살던 사람을 중국인이라고 불렀다. 현재의 중국인과는 의미나 범위.. 2010. 9. 21.
티벳지역의 일처다부제(一妻多夫制) 글: 강각지(江覺遲) 다른 곳은 모르겠고, 내가 일하는 티벳족지역에서 일처다부(一妻多夫)와 사분(私奔, 애인과 도망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이상할 것도 없다. 하루는 누군가가 나에게 물어왔다. 당신의 소설에서 일처다부에 대하여 썼는데, 사진으로 보면 사실이 그러한 것같기는 하다 그렇지.. 2010. 8. 6.
피는 물보다 진하다(血濃於水): 중국에는 맞지 않는 말 글: 정계진(丁啓陣) 매번 심각한 자연재해를 맞으면, 정부는 구호조치를 취하면서, 고위공무원들은 현장에 나타난다. 그러면, 신문매체에서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血濃於水)"는 단어의 사용빈도가 높아진다. 사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단어는 중국인들은 많이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아예 쓰지 않는.. 2009. 12. 21.
선비족: 돌에 새겨진 민족 글: 문재봉(文裁縫) 대선비산(大鮮卑山)의 절벽에는 천연적으로 형성된 거대한 동굴이 하나 있다. 이름은 알선동(嘎仙洞)이다. 이곳에는 일찌기 전설적인 위대한 민족, 선비부락이 거주했었다. 알선동의 입구에 서서 탁발선비의 선조의 옛터를 바라보노라면, 크고 작은 문제들에 호기.. 2009. 8. 28.
탁발씨(拓拔氏)는 어떻게 북방의 최종승자가 되었는가? 글: 노위병(路衛兵) 오호난화 139여년동안 북방의 대지에는 여러 나라가 연이어 들어섰고, 서로 죽이고 합병하며, 주마등처럼 흥망성쇠를 되풀이했다. "네 노래가 끝나면 내가 무대에 오른다"는 격이었다.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고, 대지는 폐허가 되었지만 그것은 야심가에게는 꿈의 땅이었다. 오호가 .. 2009.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