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장유영(張維迎)2024년 10월 20일중국은 2쳔년동안 개방된 관료사회와 봉쇄된 상업사회였다.진시황의 군현제이후, 역대왕조는 황제를 제외하고 정부의 모든 관직이 백성들에게 개방되어 있었다. 능력만 있고, 운만 좋으면, 정부에 들어가 관료가 될 수 있다.한나라때는 거현량(擧賢良), 용효제(用孝悌)로 인구비율로 지방에서 관료를 선발해서, 중앙정부로 보내 배양했다. 수,당이후, 정식 과거제도가 생겨 평민의 자식도 공부만 열심히 하면 시험에 참가할 수 있었고, 대신 심지어 재상급의 관직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이와는 상대적으로 한무제이후, 많은 상공업활동은 정부가 독점했고, 민간경영을 허용하지 않았다. 설사 허가하더라도,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고, 상인은 자주 관청으로부터 약탈당했다.이는 서방국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