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중국 31개성, 직할시, 자치구에서 신규로 번호판을 받은 협의의 승용차(승용차, SUV, MUV 포함)의 수량은 4,266,783대였다. 그중 연간 15만대이상의 신규차량이 등록된 성, 직할시는 모두 10곳이며, 순서대로 언급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광동성 451,580대
2. 절강성 392,141대
3. 강소성 391,401대
4. 산동성 379,847대
5. 북경 327,043대
6. 하북성 221,516대
7. 사천성 201,192대
8. 하남성 177,531대
9. 상해시 160,731대
10. 요녕성 155,586대
여기서 한가지 언급할 것은 광동성의 경우 2007년 12개월간의 수치가 아니라, 11월까지 11개월간의 수치라는 점이다. 광동성은 11개월만의 수치를 가지고도, 여전히 국내 31개성시중 1위를 차지했다.
월별 신차등록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월 445,955대
2월 282,947대
3월 340,398대
4월 398,169대
5월 297,058대
6월 322,424대
7월 349,999대
8월 357,449대
9월 392,458대
10월 327,419대
11월 379,570대
12월 372,937대
이를 보면, 1월, 4월, 9월에 차량이 가장 많이 팔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구정, 노동절, 국경절연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의 북경, 상해, 천진, 중경의 4대 직할시의 신규차량등록수량을 보면 명확한 차이를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북경 327,043대
상해 160,731대
천진 116,345대
중경 58,742대
여기서 살펴보아야 할 것은 첫째, 중경의 인구수량이나 면적은 모두 북경보다 많은데, 승용차 신규등록에서는 1/5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주요한 원인은 아마도 경제발전정도와 1인당 GNP에 관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둘째, 상해의 경제발달정도나 개인수입은 북경보다 높지만, 신규차량등록수량은 북경의 1/2에 미치지 못한다. 아마도 주요한 원인은 도시내의 도로환경이 좀 나쁘다는 점과 자가용번호판입찰구매로 인하여 비용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 작용하였을 것이다.
데이터를 보면, 2007년의 일부 경제가 비교적 발달한 성정부소재지의 승용차 신규등록수량이 비교적 많고, 성내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성도(成都)의 승용차신규등록댓수는 120,149대로서 사천성 전체 신규등록차량댓수 201,192대의 60%를 차지한다. 항주의 승용차신규등록댓수는 91,291대로서 절강성 전체 신규등록차량댓수 392,141대의 23.3%를 차지한다. 무한, 남녕, 귀양, 은천, 난주, 곤명, 우루무치, 후허하오터등 성정부소재지도시들의 2007년도 신규차량등록현황도 현지에서 절대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일부 성에서는 성정부소재재도시보다 많은 신규차량등록기록을 가진 도시들이 있다: 예를 들면, 하문, 천주는 복주보다 많고, 심천은 광주보다 많으며, 길림시는 장춘보다 많고, 당산은 석가장보다 많고, 청도, 유방(웨이팡)은 제남보다 많고, 대경은 하얼빈보다 많다.
일부 지급(地級) 도시들 중에서 신규차량등록수량이 급격히 증가한 곳이 적지 않다. 예를 들면, 광동성의 동관시의 경우 2007년도 신규차량댓수가 79,606대이고, 절강성 영파가 71,908대, 절강성 온주시가 52,433대이다. 이들 지급도시들의 신규차량댓수는 중서부지역 성(자치구)의 연간 신규차랑댓수보다도 훨씬 많다. 이는 경제발달정도와 소비관념의 차이가 승용차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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