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건적20

장로(張魯): "조조의 종이 될지언정, 유비의 귀빈은 되지 않겠다!" 글: 소한신시야(笑寒新視野) 삼국의 이야기와 인물은 중국에서 삼척동자도 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진실한 삼국시대는 겨우 몇십년에 불과했지만, 그 영향은 아주 컸다. 식사자리에서의 얘기거리가 될 뿐아니라, 그 속의 선악을 통해 민간문화의 형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보급교육을 했다. 민간문화이므로, 전형적인 인물로 그려지게 되고, 인물의 성격을 선명하게 그리게 된다. 그러다보니 검보화(臉譜化)하게 된다. 어쨌든 복잡한 인물로 그리면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유비,조조처럼 한명은 충신, 한명은 간신, 한명은 좋은 사람, 한명은 나쁜 사람. 이렇게 해야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다. 삼국의 이야기는 송나라때부터 시작하여 선악의 구분이 생기게 된다. 유비는 점점 정통으로 되고 좋은 사람으로 그려지는데 반하여 조조.. 2022. 8. 6.
청주병(靑州兵): 오직 조조만 따른다. 글: 유전록(柳傳錄) 관우의 "항한불항조(降漢不降曹)"는 그를 충의의 화신으로 만들어 주었다. 동시대의 청주황건군(靑州黃巾軍)은 관우와는 반대되는 결정을 내린다: "항조불항한(降曹不降漢)" 동한 말기에 전국적인 황건적의 난이 발발한다. 관군의 잔혹한 진압으로, 대다수는 실패한다.. 2019. 2. 7.
지도로 보는 삼국(三國): 12장의 지도로 본 군웅세력의 변화 글: 천지사화(天地史話) 동한말기에 정국은 안정되지 못했다. 외척이 권력을 농단하고, 환관이 권력을 장악한다. 전쟁은 수십년간 지속되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 요역과 병역의 부담이 무거워진다. 184년, 장각이 태평도를 창립하고, 청주, 서주, 유주, 기주, 형주, 양주, 연주, 예주의 8개.. 2019. 1. 31.
유비(劉備) 군중의 황건적 출신인물은...? 글: 살소(薩蘇) 삼국중 촉국의 장군중에서 요화(廖化)는 황건적 출신이다. 기실 연의에서는 황건적의 면모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비천야차(飛天夜叉) 하만(何曼), 관해(管亥)등등 황건적 출신들이 적지 않다. 예를 글어 관운장의 오관참육장때 그 안에 기수관(沂水關)의 수비장수 변희(卞喜.. 2018. 1. 11.
삼국소인물(6): 요화(廖化), 촉한의 명장 글: 살소(薩蘇) 이런 말이 있다. "촉중무대장(蜀中無大將), 요화작선행(廖化作先行)". 실제로 삼국연의를 자세히 읽어보면, 요화는 삼국시대에 명장이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그가 명장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것은 아마도 그저 시운을 만나지 못해서일 것이다. 요화가 명장이 되.. 2018. 1. 9.
위촉오 삼국의 영토와 인구비교 글: 문철(文哲) 1. 영토수치 위나라의강역은 전체 화북지역을 점유하고 있다. 북으로는 산서, 하북 및 요동에 이르고 남흉노, 선비 및 고구려와 이웃하고 있다; 동남으로는 손오와 장강, 회하일대 및 한강, 장강 일대에서 대치하고 있고; 서로는 감숙에 이르러 하서선비, 강(羌), 저(氐).. 2017. 12. 22.
하태후(何太后)의 수학문제 글: 조염(趙炎) 삼국난세의 원인에 관하여 후세인들은 대부분 한영제의 "폐사입목(廢史立牧, 자사를 없애고 주목을 둔 것)"과 동탁(董卓)의 시대를 역행한 조치에서 찾는다. 기실, 전자는 황건적의 난때부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다. 태상 유언(劉焉)이 한 말처럼 "사방에서 반란이 .. 2015. 11. 2.
도원결의때 관우,장비는 왜 유비를 '큰형님'으로 모셨는가? 글: 복녕객(福寧客) 삼국연의를 보면, 도원결의는 장비가 제안한다. 왜 장비가 제안했을까? 그것은 도원(桃園)이 장비의 것이기 때문이다. 유비와 관우는 말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기실 '도원결의'에서 가장 핵심문제는 어디에서 결의하였느냐가 아니라, 누가 '큰형님'이 되느냐는 것이다.. 2015. 2. 20.
십상시(十常侍)의 수수께끼. 글: 우후양광(雨後陽光) <삼국연의> 제1회의 첫페이지에 소위 "십상시"가 등장한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당시에 환관 조절(曹節)등이 권력을 농단해서, 두무(竇武), 진번(陳蕃)이 그들을 주살하려고 모의했다. 그러나, 기밀이 누설되어 오히려 피살을 당한다. 환관들은 이때부터 더욱 .. 2015. 1. 15.
대택향(大澤鄕)의 역사메아리 글: 조성명(曹聲明) 벼랑끝에 몰린 사람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잠재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진2세 원년7월, 진승(陳勝)은 9백여명의 피로에 지친 술졸(戌卒)을 이끌고 어양(漁陽)으로 변방을 지키러 가고 있었는데, 큰 비를 만나서 길을 갈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대택향.. 2014.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