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15 헝다(恒大)사태: 백수투(白手套)사영기업은 국유기업이 아니다. 글: 하청련(何淸漣) 중국국유은행은 왜 헝다에 계속 대출해주지 않는가? 국내매체는 모두 헝다는 양호한 '정치인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쉬자인(許家印)의 전국정협위원 신분은 사실이고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구체적인 뒷배경이 누구인지는 여전히 수수께끼이다. 해외투자자들은 이것만 보고서 그의 뒷배경이 중국정부라는 큰 나무라고 여겼고, 채무상환은 외환보유고를 가지고라도 해줄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이는 완전히 잘못된 판단이었다. 장쩌민,후진타오시기라 하더라도, 여러 현임 전인 정치국상위의 가족이 공권력을 이용하여 '가국일체(家國一體)'의 이익수송매커니즘을 만든 바 있다. 이런 백수투기업(백수투는 얼굴마담이라는 의미임)도 역시 국유기업은 아니고, 사영기업이다. 이익이 최종적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 2021. 12. 6. 쑨광신(孫廣信): 미국에 14만헥타르토지를 구매한 신장 최고부자의 비극 글: 차안간천(遮眼看天) 금년 4월, 미국 텍사스주에는 이라는 법안을 내놓았다. 중국을 포함한 일부국가의 회사는 텍사스주의 특정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전력망, 물공급시스템과 네트워크안전등 기초설비들이 포함되어 있다. 법안 기초자중 한명인 주상원의원 Donna Campbell은 전혀 감추지 않고 매체에 말했다. 법안의 원래 생각은 "중국부호 쑨광신(孫廣信)이 멕시코국경부근의 Val Verde County에 토지를 매입했기 때문에 나왔다" 원래 2016년이래 쑨광신 산하의 회사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연이어 14만헥타르의 토지를 구매했고, 이곳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계획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130대의 고도가 200미터인 대형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건설한 후에는 이 지역최대의 풍.. 2021. 10. 12. 푸리(富力): 중국부동산업계 "화남수호(華南首虎)"의 몰락... 글: 진경(秦耕) 개인미디어계정인 차이샹(財熵)은 이런 글을 썼다: 15년간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푸리는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이 거두는 도대체 어떤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가? 광저우에는 이런 말이 있다: "주장신도시(珠江新城)로 출근하면 이리 뛰고 저리 뛰어도 푸리의 오피스빌딩을 벗어날 수 없다" 이 말은 거짓이 아니다. 어떤 통계에 따르면, 방원6.44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광저우의 주장신도시에 "푸리"라는 이름이 붙은 빌딩, 아파트 및 호텔은 크고 작은 것이 16곳이나 된다. 심지어 택시기사마저도 헷갈릴 정도라고 한다. 15년전, 푸리지산(富力地産)은 광저우 주장신도시에 토지를 확보해서 일약 최대의 지주가 된다. 중국의 부동산을 보려면 화남을 보고, 화남의 부동산을 보려면 '월계.. 2021. 10. 8. 헝다(恒大)사태는 얼마나 심각할까? 글: 김언(金言) 헝다사태가 발발한 후, 네티즌은 이런 대련을 남겼다: 상련: 일푼불소허가인(一分不少許家印), 하련: 하주회국가약정(下週回國賈躍亭). 횡비: 농허작가(弄許作賈, 원래 弄虛作假로 거짓으로 속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쉬자인과 자약팅의 성과 발음이 같은 점을 이용한 것임). 어떤 사람은 요 수십년간 중국대륙의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P2P, 이재상품과 각종펀드등에서 연이어 사태가 터지는 것을 가리켜 "부추자르기(割韮菜)" 혹은 "양털자르기"라고 부른다. 헝다는 날카롭고 커다란 '낫'으로 중국백성이라는 '부추'를 말끔히 잘라버리는 동시에 중국경제의 버블에도 커다란 구멍을 터트려 버렸다. 첫째, 헝다의 부채는 군사비보다 많다. 모두 아마도 중국최고층건물, 중국최고주식, 중국최대시가총액기업은 본 적이 .. 2021. 9. 27. 민영기업 동사장의 무한팽창을 누가 견제할 수 있을까? 글: 정지강(鄭志剛) 재무제표를 보면, 금년상반기까지, 대륙최대의 부동산개발업체중 하나인 헝다의 부채는 1.97조위안에 이르렀다. 분노한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헝다집단의 선전 본사와 전국 주요도시의 헝다 자회사로 몰려들어, 헝다그룹 및 그 산하기업이 만기도래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금융상품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헝다라는 거대한 회색코뿔소는 이미 날카로운 뿔과 방대한 몸체를 드러내 버렸다. 우리는 알고 있다. '소유자결핍'으로 인하여 '남의 돈을 써서 남의 일을 하면, 효율도 따지지 않고 비용도 따지지 않는다"(프리드먼)는 국유기업과 비교하여, 민영기업은 '자기의 돈을 써서 자기의 일을 한다' 그래서 당연히 프리드먼이 예견한 것처럼 '효율도 따지고 비용도 따져야' 맞는다. 왜 전형적인 민영기업인 헝다는 그.. 2021. 9. 22. "헝다(恒大)위기" 분석 글: 사전(謝田) 대륙의 부동산대기업 헝다집단이 채무위기에 빠졌다. 파산, 폭뢰(爆雷), 도산, 청산등의 얘기가 계속 흘러나온다. 국내외의 관찰가들은 모두 의식하고 있다. 9월초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 '블랙스완'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 모두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가 언제 도래할지를 예상해보고 있었다. 과연 하늘의 예고는 이렇게 빨랐다. 블랙스완은 북방의 정치중심지에서 나타났지만, 겨우 며칠이 지나고나서 회색코뿔소가 남방의 경제중심지에 등장해버린 것이다! 신을 믿지 않고, 초자연의 역량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우연'에는 놀랄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 앞에서 침중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헝다집단과 중국의 부동산업계는 명실상부하게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라 할 수 .. 2021. 9.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