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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142

2016년 미국대사 보커스와 길림성장 장차오량(蔣超良)의 담화내용 회담 장차오량: 보커스대사님이 무송현(대사는 장백산 서쪽을 참관했다)에서 차를 타고 4시간여를 달려 여기까지 오셨으니, 아주 피곤하실 겁니다. 제가 최대한 회견을 짧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길림성은 미국과의 우호적은 교류와 협력을 아주 중시합니다. 오늘 함께 이번 회의에 참석한 사람은 저의 동료들입니다(소개는 생략). 저는 성위, 성정부, 그리고 바인차오루(巴音朝魯) 서기를 대표하여 대사일행이 길림성으로 고찰하러 오신 것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듣기로 보커스 대사님은 이번에 20여명의 미국 주요기업을 데리고 길림에 투자기회를 찾으러 오셨다고 하시니, 이에 대하여 감사를 표합니다. 대사선생은 우수한 정치가이자 외교가이며 일찌기 여러 차례 의원을 역임하셨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당신과 비교하면, 저는 아직 한참.. 2020. 10. 16.
미중쟁패: 한흉(漢匈)쟁패역사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글: 공손책(公孫策) 미국이 중국에 정식으로 무역전을 전개한 후, 중국의 태도는 양보하지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대항하기에는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관찰가들은 대부분 현단계에서 장악하고 있는 자원과 가용한 무기/수단을 가지고 분석한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역사의 경험을 가지고 장기간으로 종심을 늘이는 방법을 시험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양강쟁패의 가능한 결과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한흉쟁패100년 여기에서 비교대상으로 삼을 시기는 기원전200년부터 기원전100년까지의 100년간이다. 배경은 흉노칸국과 진,한제국의 쟁패이다. 그 이전에 중국은 전국시대였고, 북방초원민족은 '호(胡)'로 통칭되었다. 진(秦), 조(趙), 연(燕)은 모두 장성을 건설하여 호인을 막았다. 진시황은 천하를 통.. 2020. 10. 9.
미국과 전쟁을 벌였던 아시아의 3개국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글: 간중국(看中國) 20세기에 미국인들은 적지 않은 전쟁을 치렀다. 먼저 1차대전, 다음으로 2차대전, 이어서 한국전쟁, 마지막으로 베트남과 전쟁을 벌였고, 손실이 참혹했다. 2차대전후, 유럽은 70여년의 평화시기를 맞이한다. 아시아에서 미국과 전쟁을 벌였던 3개국가는 일본, 북한, 베트남이다. 지금 이들 국가의 변화 그리고 미래의 가능한 변화는 중국으로 하여금 반성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1. 일본 "탈아입구(脫亞入歐)" 일본은 메이지유신이후, 대거 서방을 배웠다. 경제, 군사등은 전면적으로 서구화한다. 사상가이자 교육가인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는 "탈아입구"라는 놀랄만한 목표를 내세운다. 유신후의 일본이 발전한 것은 모두가 보았다. 먼저 청정부를 이긴다. 신식무기가 자신보다 뛰어났던 북양수군에.. 2020. 10. 5.
2020년 중공위기와 3대 거짓말 글: 왕혁(王赫) 2020년은 중공의 "탈빈공견전(脫貧攻堅戰)"의 승부를 결정짓는 한 해이다. "13차 5개년계획"을 마무리짓는 해이고, "삼보주(三步走)"의 제2보 "전면적으로 소강사회를 완성한다"는 해이기도 하다. 시진핑과 중공에 있어서 모두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지니는 해이다. 시진핑은 일찌감치 그의 통치능력과 정치권위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그러나 우한폐렴이 돌연 발발하여 중국과 전세계를 휩쓸면서,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시진핑과 중공은 동시에 정치위기에 빠지게 된다. 만일, 시진핑은 위기에 빠졌지만, 중공은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면, 중공은 사람을 바꾸면 된다. 시진핑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한 후 계속 달리면 된다; 만일 중공만 위기에 빠지고, 시진핑은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면, 중공을 해체하고 새로.. 2020. 9. 29.
미국 주중대사 사임의 또 다른 원인 글: 황금(皇金) 미국 공화당원 Terry Branstad가 9월 14일 주중대사의 직위를 사임했다는 소식은 그다지 의외도 아니다. 어쨌든 Donald Trump정부는 중국과의 탈동조화를 추진하고, 국무장관 Mike Pompeo는 대중 이데올로기전을 개시한 배경하에서, 그가 베이징에서 할 역할은 거의 없어져 버렸다. 다만 그가 사직하는 방식은 좀 돌발적이었다. 먼저 미국매체에서 나오고, 그후에 주중대사관이 글을 올린다. 그러나 중국외교부는 그날 명확하게 미국측의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날 저녁,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고, 폼페이오는 트위터를 통하여 브란스타드가 사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비교해보자면 브란스타드가 주중대사를 3년간 맡을 수 있다는 것도 쉽지 않았다. 현재 주중대사를 가.. 2020. 9. 16.
포스트TikTok시대: 중국기업은 어떻게 세계의 돈을 벌어야 할까? 글: FT중문망 틱톡이 최근 화웨이의 뒤를 이어 미국의 봉쇄를 당했다. 필자는 작년에 쓴 라는 글을 떠올렸다. 두 하이테크기업은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해 있다. 화웨이는 민족의 자부심인 ICT 사회기반시설과 스마트단말기제공업체이고, 틱톡은 단편영상SNS플랫폼의 선두주자이다. 전후로 미국의 포위공격을 당했고, 심지어 다른 나라들로부터도 제재를 받고 있다. 트럼프의 틱톡금지령이 발표된 후, 화웨이 소비자업무 총재인 위청동은 8월 7일 2020년중국정보화100대기업회의에서 이렇게 말한다. 틱톡은 중국에서 몇 안되는 글로벌화의 결심을 지닌 인터넷기업이다. 다른 대부분의 중국인터넷기업은 중국대륙시장에 안주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중국인 자신의 돈을 버는 것이다. "중국에 14억인구가 있다. 다만 세계에는 70억인구가.. 2020. 9. 6.
주미 중국외교관활동제한에 영향을 받을 3종류의 사람들... 글: 주효휘(周曉輝) 미국대선날짜가 가까워오면서, 트럼프정부는 베이징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행동의 발걸음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9월 1일,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폭스비지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중공은 시진핑 총서기의 영도하에 이미 선택을 했다." "군사역량확충이건, 외교노력이건 '일대일로'를 통하여 부용국을 건립하려고 기도하는 등, 중공은 세계범위내에서 패권을 쟁탈하는 독재정권으로 각종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는 이렇게 말했다. 바로 중공이 이런 선택에 기하여, 바로 중공의 도전에 직면했기 때문에, 미국은 비로소 스파이활동에 종사하는 주휴스턴총영사관을 폐쇄하는 활동등을 취했다. 그는 토로했다. 미래 며칠 혹은 몇주내에 사람들은 트럼프정부가 더욱 큰 측면에서 "아.. 2020. 9. 4.
TikTok인수를 둘러싼 트럼프와 중국의 힘겨루기 글: 사전(謝田) TikTok의 미래는 미중간의 힘겨루기에 따라 여러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의 전망은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만일 자세히 트럼프정부의 TikTok과 다른 중국배경의 앱에 대한 통일적인 전략을 관찰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중국측에서 어떻게 움직이더라도 어떻게 계산하더라도, 결국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TikTok의 최종 운명은 바꿀 수가 없을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먼저 45일의 기한을 정한 후, 트럼프가 다시 기한을 90일로 늘여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결국 실현되지는 않았다. 중국당국은 이때 신속히 기술수출관제규정을 수정하여 TikTok의 매각을 교란시키려 했다. 중국의 계산이 정명하지만, 기실 그것이 드러내는 것은 독재정권의 탐욕과 우춘이다. 다시 한번 세계.. 2020. 9. 3.
중국은 어떻게 1.6조달러의 백년채무를 지게 되었는가? 글: 이대야(二大爺) 얼마전 미국하원의원 Mark Green은 중국에 1.6조달러의 채무를 상환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발의한 바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을 것이다. 중국이 미국의 최대 채권자가 아니던가? 어떻게 중국이 미국에 채무를 지게 되었단 말인가? 그리고 왜 이렇게 큰 금액인가? 그 유래를 설명하자면 좀 길다. 이 채무는 사실 2개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역사와 관련되어 있다. 첫째는 "호광철로채권(湖廣鐵路債券)"이다. 청나라말기에 철로를 많이 지었는데, 재정이 궁핍하여 계속 건설할 수 없었다. 1911년 호광철로를 건설하기 위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4개국은행에 채권을 발행한다. '호광철로채권'은 총액이 600만파운드이다. 연리는 5%이다. 매년 1회 이자를 .. 2020. 9. 1.
중국은 미국과의 전쟁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글: 왕혁(王赫) 미중신냉전은 열전으로 발전할 것인가? 이는 중국의 방향을 판단하고, 국제전략을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이고, 핵심문제이다. 본문에서는 이에 대해 두 가지 점을 검토해보기로 한다. 첫째, 중국은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않을 것이고, 미중결전의 시기를 2049년까지 최대한 늦추고 싶어한다. 2020년은 미중신냉전의 원년이다. 형세는 순식간에 변화한다. 중국이 만변(萬變)중 불변(不變)하는 것은 여전히 "양개일백년(兩個一百年)"의 목표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전히 '전략기우기(戰略機遇期)'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략기우기'에는 중국이 함부로 미국과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현재 미국과 중국의 실력차이는 크다. 중국이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못하는 중요요소가 바로 그것이다. 당..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