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춘추전국시대6

통일과 분열, 어느 것이 나은가? 글: 산교룡(山蛟龙) ​ 지금 이 순간, 중화민국의 국민들은 이미 투표를 시작했다. 그러나 해협의 건너편에 있는 중국인들은 아마 평생 총통선거의 투표용지가 어떤지 볼 기회가 없을 것이다. 심지어 다음 세대, 다다음 세대까지도 보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곳은 영원이 독재가 노역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민주는 없었고, 영원히 소위 민주의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그곳은 기이한 토지이고, 그곳은 하늘이 버린 토지이다. ​ 다만, 그곳의 토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과 심지어 중화민국에서 현재 민주와 자유를 누리는 일부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통일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다. 나는 정말 이해하지 못하겠다. 도대체 통일이 이들 멍청이들에게 무슨 좋은 점이 있단 말인가. 전체 중화민족에 무슨 좋은 점이 있.. 2024. 1. 16.
중국바둑역사(2): 바둑고수가 출현하는 춘추전국시대 글: 설극교(薛克翹) 비조 혁추 바둑이 중국의 사적에 등장하는 최초의 기재는 춘추시기이다. 지금까지 2천6,7백년의 역사가 있다. 혁추(弈秋)는 중국사적에 등장하는 첫번째 기사이다. 그는 "나라에서 바둑을 잘 두는 자(通國之善弈者)". 그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이다. 이를 가지고 추측해보면, 혁추는 맹자와 동시대의 인물이거나 약간 빠른 시기의 사람으로 개략 전국시대 초기에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 혁추는 당시 제후열국에서 모두 알고 있던 국수(國手)였다. 바둑실력이 뛰어나서, 에서는 그를 "국기(國棋)의 비조(鼻祖)"이다. 혁추는 바둑실력이 뛰어나서,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그를 스승으로 모시고 싶어했다. 혁추는 두 제자를 거두는데, 한 학생은 성실하게 바둑을 배우고, 선생의 말을 잘 듣.. 2022. 3. 3.
중국고대의 "결사대" 글: 백마진일(白馬晋一) 소위 "결사대(중국어로는 敢死隊)"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군인으로 구성된 돌격선봉대를 가리킨다. 이 단어의 출처는 대체로 <삼국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동습(董襲)과 능통(凌統)은 모두 전부(前部)이다, 각각 감사백인(敢死百人)을 거느렸.. 2015. 3. 26.
중국고대의 지역차별 글: 장소기(張小羈)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지역차별은 대부분 식사하고 나서 한담을 나누는 거리이다. 어느 지방의 사람은 모두 사기꾼이라든지. 내가 저번에 어 사람을 만났는데, 인색해서 100위안을 끝까지 안내놓는다든지, 이런 이야기는 끝이없다. 사람들이 어느 지방 사람들을 조소.. 2015. 1. 17.
중국 고대의 공성전(1): 중국의 수성술 글: 단전강(段戰江) 어떤 의미에서 말하자면, 고대의 전쟁사는 성지(城池)의 공방사라고 할 수 있다. 수천년동안, "공성발채(攻城拔寨)"는 역대전쟁의 직접 목표이며 관건 동기였다. 전쟁이 일어나면서 공격하고 방어하는데, 성지는 가장 중요한 전쟁무대였다. 특히 춘추전국시대에, 제후.. 2014. 7. 17.
귀곡자(鬼谷子): 춘추전국시대의 판도를 뒤집은 인물 글: 가운봉(賈雲峰), 손소영(孫小榮) 상앙변법(商鞅變法)을 통하여 강성해진 진(秦)나라는 동방의 각국에 자신의 실력을 하루빨리 드러내고 싶어했다. 그리하여 그들과 평기평좌(平起平坐)하는 동등한 나라로 인정받고 싶어했다. 그러나 동방의 열국은 모두 칭왕(稱王)하고 있었고, 돌아.. 201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