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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23

주온(朱溫): 역사상 최악의 깡패황제 글: 문사열독(文史悅讀) 역사상 깡패황제는 아주 많다. 다만 그중 제1류의 깡패황제를 꼽으라면 후량(後梁) 태조(太祖) 주온을 들지 않을 수 없다. 당연히 주온은 중국역사상 전설적인 인물이다. 모택동은 그를 이렇게 평가한 바 있다: "주온은 사방과 싸워야 하는 처지여서, 조조와 약간 .. 2013. 12. 21.
중국역사상의 양부, 양자. 글: 도단방(陶短房) 언제부터인지 '양부'는 오락계, 특히 홍콩 대만이 오락계에서 '잠문화(潛文化)'였다. 그런데 지금은 본토에 상륙하였고, 소리소문없이 오락계뿐아니라 반오락계까지 만연되었다. '양자'가 되는 것은 오락권 혹은 반오락권의 인사이고, '양부'가 되는 것은 더욱 유명한 .. 2012. 3. 28.
주우규(朱友珪): 중국역사상 유일하게 군기(軍妓)소생인 황제 글: 유병광(劉秉光) 주우규(朱友珪)의 출생에 관하여 각종 사서들의 기재내용은 기본적으로 일치한다. <<신오대사>>에서는 "우규라는 사람은 태조가 처음에 선무에 주둔하면서, 송(宋),박(亳)을 공략할 때, 역여부인(逆旅婦人)과의 사이에 야합으로 탄생했다"고 되어 있고; <<.. 2010. 3. 11.
이무정(李茂貞)의 부인이씨: 황제와 결혼하지 않고 황후가 된 여인 글: 수은하(水銀河) 황제의 정실부인이 된 여자를 황후(皇后)라고 칭한다. 이것은 기본상식이다. 그러나, 중국의 5천년 역사에는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났다. 수많은 황후들 중에서 유일하게 한 여자는 남편이 황제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황후의 봉관(鳳冠)을 썼다. 이 여인은 바로 당나라말.. 2010. 1. 20.
이존욱(李存勖): 뺨을 맞고 상을 내린 황제 글: 진락석(陳洛夕) 통상적인 이치대로라면, 황제는 구오지존이고, 권력이 천하를 뒤흔들게 되므로, 누구든 그를 신선처럼 경이원지(敬而遠之)해야 마땅하다. 만났을 때 허리를 펴고 똑바로 얼굴을 쳐다볼 수도 없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는 법이다. 담대한 사람들.. 200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