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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치15

명인종(明仁宗)의 제왕술(帝王術) 글: 호연문사(浩然文史) 홍희(洪熙, 명인종 주고치의 연호)떄, 명인종(明仁宗) 주고치(朱高熾)는 몸이 좋지 않았고, 당시 조정을 질타하던 5명의 거두 건의(蹇義), 양사기(楊士奇), 양영(楊榮), 김유자(金幼孜), 하원길(夏元吉)이 핵심의사결정층이 되어 송인종을 보좌한다. 영락(永樂, 명성조 주체의 연호)때, 명나라는 실제로 의사결정권이 3분되어 있는 상태였다. 인종에 이르러, 과거 자신을 따랐던 노신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건의, 양사기에게 은장(銀章)을 새겨서 준다. 이 은장은 두 노대신의 공로가 혁혁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동시에, 이 은장을 찍어 올리는 상소는 직접 황제에게 전달되도록 했다. 나중에 양사기가 극력 주장하여, 명인종은 양영, 김유자, 하원길의 3명에게도 은장을 수여한다. 이것은 .. 2022. 7. 20.
명나라의 북경천도후 남경의 지위는? 글: 풍장안량(風長眼量) 명나라 276년간, 남경의 지위는 아주 특수했다. 특수하다는 것은 남경이 명나라의 정정지지(定鼎之地)이고, 주원장은 남경에서 40년간 있으면서(황제에 오르기 전까지 포함), 천하를 통일했다. 그러나 북원(北元)의 위협이 너무 커서, 명성조 주체는 국도(國都)를 북.. 2019. 1. 9.
영락제의 차남 주고후(朱高煦)의 죽음 (2) 영락22년(1424년) 음력팔월, 주고치가 즉위한다. 그해 십월, 조정은 주고후의 적자인 주첨탄(朱瞻坦)을 한왕세자로 봉한다. 동시에 주고후의 다른 아들들도 왕(王)에 봉한다: 주첨자(朱瞻垐)를 제양왕(濟陽王)에 주첨역(朱瞻域)을 임치왕(臨淄王)에 주첨성(朱瞻垶)을 창락왕(昌樂王)에 주첨.. 2018. 11. 19.
영락제의 차남 주고후(朱高煦)의 죽음 (1) 글: 사우춘(史遇春) 명태조 주원장이 대명왕조를 건립한 후, 송, 원의 '주약신강(主弱臣强)'의 폐단을 없애고자, 홍무3년(1370년)부터 여러 황자를 분봉하여 왕으로 삼아 번병조정(藩屛朝廷)하게 한다. 홍무9년(1376년)에 이르러, 조정은 직언을 구하는 조서를 내리고, 당시 평요유학훈도(平遙.. 2018. 11. 19.
제2차 "정난지역(靖難之役)"은 어떻게 실패하였는가? 글: 두문자(杜文子) 주체(朱棣)의 정난지역이 성공하여 영락제에 오르자, 그의 차남 주고후(朱高煦)는 계속하여 야심을 가지고 형인 주고치(朱高熾)와 태자 자리를 다투었다. 그러다가 주체에 의하여 산동 낙안(樂安)의 번왕으로 쫓겨난다. 그래도 그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여 황.. 2018. 7. 19.
주첨기(朱瞻基)의 난제: 숙부 주고수(朱高燧)를 어떻게 할 것인가? 글: 두문자(杜文子) 주고수는 명성조 영락제 주체의 셋째아들이다. 주고치(朱高熾)의 동생이고, 주첨기의 셋째숙부이다. 황위와 인연이 없었던 그는 그러나 야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간이 작아서, 혼자서 무엇을 하지는 못하고, 항상 둘째형인 주고후(朱高煦)와 힘을 합쳐서 태자 주고.. 2018. 7. 12.
주체(朱棣)와 주고후(朱高煦): 닮은꼴 부자의 서로 다른 운명 글: 두문자(杜文子) 주고치(朱高熾)는 주체의 적장자(嫡長子)이다. 몸이 좋지 않아서, 무예에는 능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주체의 마음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후계자는 아니었다. 반대로, 주체는 정난지역때 많은 공을 세우고, 여러번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차남 주고후를 높이 평가하고.. 2018. 7. 11.
정난지역(靖難之役)의 승리는 주체(朱棣)의 두 아들 공로가 아주 컸다. 글: 두문자(杜文子) 정난지역에서 승리하는데에는 주체의 두 아들이 큰 공헌을 했다. 주체가 "정난지역"을 일으켜 건문제에 반란을 일으켰을 때, 이미 사십여세의 나이였다. 이 나이라면 강산을 지키거나 시찰하는 것은 몰라도, 대명제국의 최고권력을 차지하려면 무수한 전투를 치르면.. 2018. 7. 7.
중국역사상 "북경(北京)"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도시들은....? 글: 한곤(寒鯤) "북경(北京)"이라는 명사는 처음에 북경시 소재지역과 긴밀하게 연결된 '전용지명'은 아니었다. 오히려 역대왕조들이 필요에 따라 서로 다른 지역에 설치했던 '유동지명(流動地名)'이었다. 그리고 왕왕 '북도(北都)'와 동의어로 쓰였다. 이는 중국역사상 여러 왕조에서 '다.. 2018. 6. 27.
[황자쟁위술] 투량환주술(偸梁換柱術) 서자입적패(庶子入嫡牌) 명영종편 명영종(明英宗) 주기진(朱祁鎭)은 명선종(明宣宗) 선덕제(宣德帝) 주첨기(朱瞻基)의 장남으로 명나라황제중 유일하게 황제에서 물러났다가 다시 복위(復位)한 황제이다. 명,청의 황제들은 기본적으로 1황제1연호의 원칙을 지켰는데, 명영종 주기진만은 처음 즉위시 사용한 정통(正統)과 .. 2015.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