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인19

조조와 손권, 누가 더 속이 깊은가? 글: 이치아(李治亞) 손권은 대단한 인물이다. 특히 주유를 중용하여, 일거에 조조의 팔십삼만대군을 불싸지르고, 여몽을 중용하여, 기세가 대단했던 관우를 격패시키고, 또한 목 위의 머리까지 베어버렸으며, 육손을 중용하여, 불가일세의 유비를 격패시켰다. 그러나, 조조, 손권 두 사람.. 2017. 4. 25.
감녕(甘寧): 동오 제일맹장 글: 일세소랑(逸世蕭郞) 동오 손권의 수하에는 장수가 적지 않다. 그러나 무력을 논하자면 모두 삼국초일류무장의 반열에 들기는 어려운 것같다. 손견, 손책은 용맹함으로 이름을 천하에 떨쳤다. 특히 손책은 삼국시대 강호에서의 지위가 보통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소패왕(小覇王)"이라.. 2016. 3. 16.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파괴기회패(破壞機會牌) 자고이래로 국가에 공헌이 있는지 여부는 황제가 황자를 평가하고 후계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리하여 황태자 및 황자들은 모두 공헌을 세우는데 필사적이었다. 그들은 혹은 부친이 출정했을 때 후방에서 정국을 안정시키며 전방을 잘 지원하거나, 혹은 명을 받들어 .. 2015. 8. 25.
조비(曹丕)는 왜 명장 조홍(曹洪)을 싫어했을까? 글: 이치아(李治亞) 조홍은 조위의 명장이다. 조조 수하의 주요 장수중 하나로, 조인(曹仁)과 나란히 이름을 떨쳤다.조조가 바깥에 나가 전투를 벌일 때면, 무장은 항상 조인, 조홍, 하후돈, 하후연등이었다. 이 조홍은 어려서부터 조조와 관계가 깊었기 때문에 일찌감치 조조를 따라 혁명.. 2015. 2. 22.
제갈량 삼기주유(三氣周瑜)의 역사진상 글: 불감왕언(不敢枉言) 삼기주유는 <삼국연의>의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중 하나이다. 나이가 젊고 혈기방장한 주유는 노모심산의 제갈량이 화를 돋구는 바람에 피를 토했다. 마지막으로 "기생유하생량(旣生瑜何生亮)"의 장탄식을 하면서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 그리하여 후인들에게 .. 2013. 12. 1.
하후연(夏侯淵)의 뛰어난 아들들 글: 섭지추(葉之秋) 하후연은 조위(曹魏)진영의 명장이다. 일찌기 조조에 의하여 호보관우제일인(虎步關右第一人)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인물이다.바로 이 하후연은 얼마후, 조조에게 초포장군(草包將軍, 바보, 멍청이라는 정도의 의미)이라고 욕을 먹는다. 왠 일일까? 조조가 한중(漢中).. 2013. 3. 30.
관우와 방덕: 유사성격의 충돌 글: 염호강(閻浩崗) 관우의 장점과 약점에 대하여는 <삼국연의>의 연구자들이 이미 많이 얘기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관우성격의 최대특징은 바로 "지나친 자신감"이다. 이 특징은 그가 몇 가지 기적을 만들어내게 했다. 예를 들어 순식간에 화웅의 목을 벤 것이나, 안량, 문추를 벤 .. 2013. 2. 16.
기원223년: 공명향좌(孔明向左), 위연향우(魏延向右) 글: 조염(趙炎) 제갈량과 위연이 불화했다는 증거는 주로 <삼국연의>의 '반골설(反骨說)'과 정사에 나오는 '자오곡기모(子午谷奇謀)'를 제갈량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사인물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소설가의 말에 의존할 수는 없다. 유한한 사료도 제갈량이 도량좁.. 2012. 7. 14.
홍루몽의 대관원(大觀園)은 어디 있는가? 홍루몽의 연구자들에게 있어서 대관원의 모델이 된 건물의 소재지가 어디인지에 대하여도 학설이 많이 나뉘고 있다. 크게 나누면 북경이라는 설과 남경(또는 그 주변)이라는 설이 있고, 북경이라는 설에는 공왕부(恭王府)라는 설이 대표적이고 남경이라는 설에는 수원(隨園)이라는 설이 대표적이다. .. 2006.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