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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윤70

황제와 공신의 "죄수딜레마" 글: 후양방(侯楊方) 송나라의 개국은 희극적(戱劇的)이다. 겨우 이틀만에 이루어졌다. 당시 후주(後周)의 금군점검(禁軍點檢, 군총사령관에 해당함)을 맡고 있던 조광윤(趙匡胤)은 대군을 이끌고 북상하여 변경을 침입해들어온 요군(遼軍)과 사우러 가고 있었다. 군대를 이끌고 수도인 개봉을 떠나 멀.. 2007. 3. 25.
역사상의 촉광부영(燭光斧影) 송나라를 세운 태조 조광윤(趙光胤)은 서기960년 진교병변(陳橋兵變)으로 황제에 오른 후, 17년간 황제에 있었따. 그러다가 서기976년 갑자기 사망하였고, 그가 병을 앓았다는 기록도 없다. 정사에는 그의 죽음에 관하여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고 있다. <<송사. 태조본기>>에는 다음과 같이 간단한.. 2006. 6. 5.
중국의 개국황제들은 왜 공신을 죽였는가? 역사상 공신을 죽인 것으로 유명한 황제로서는 한나라의 유방과 명나라의 주원장이 있다. 유방이 공신들을 죽인 것은 크게 상궤를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주원장의 경우는 조금은 변태적이었다. 주원장은 자기와 함께 천하를 얻은 공신들을 거의 다 죽여버렸다. 그러나, 공신들을 죽이지 않은 황제도 .. 2006. 3. 20.
조보(趙普) : 송태조 조광윤의 군사 조보(922-992) 자는 칙평(則平), 조적은 유주 계현, 나중에 부친을 따라 낙양으로 옮김. 조보와 관련하여 가장 유명한 말은 "반부논어치천하(半部論語治天下, 절반의 논어를 가지고 천하를 다스리다)"이다. 그는 말년에 논어 이십권을 손에서 떼지 않았다고 하여 생긴 말이다. 어릴 때부터 관.. 200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