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풍18

만주국의 친일분자에도 등급이....조선인은? 글: 김쾌락(金快樂) 왕정위(汪精衛)는 근대중국의 두호한간(頭號漢奸), 즉 최대매국노라고 할 수 있다. 그에게 가장 기분나쁜 날이 언제였을까? 1943년 11월 5일도 분명 그 후보일자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다지 별다를 것도 없는 이 날에, "국민정부주석" 겸 "군사위원회위원장"이던 왕정위 .. 2017. 7. 3.
영대수도(瀛臺囚徒): 개혁황제 광서제의 비극 글: 장효파(張曉波) 1908년, 무신년(戊申年), 청광서34년. 불안했던 청나라 역사에서 1908년은 아주 두드러진 해이다. 8년전에는 전체 화북을 뒤흔들었던 의화단의 난과 8국연합군의 중국침략이 있었고, 3년후에는 천번지복할 신해혁명이 일어난다. 반드시 언급해야할 일은 이 해의 11월 13일.. 2014. 11. 20.
왕정위 다섯 자녀들의 인생결말 글: 복녕객(福寧客) 뉴욕에서 멀지 않은 곳에 나무가 듬성듬성 서 있는 노인아파트에 한 화교부부가 살고 있다. 미국이웃들은 아마도 생각지도 못하고 있을 것이다. 이 두 노인이 중국인들이 보기에 아주 민감한 신분을 지니고 있을 줄은: 그들은 왕정위의 딸 왕문성(汪文惺)가 사위 하맹.. 2014. 5. 30.
엄수(嚴修): 단포원세개(斷袍袁世凱) 글: 유강(劉剛), 이동군(李冬君) 어린황제 부의가 즉위하자, 그의 부친 재풍이 감국이 된다. 재풍은 광서제의 동생이다. 일단 취임하자 원세개를 향하여 칼을 휘두른다. 그러나, 그 칼은 머리를 향하여 휘두르지는 않았다. 그저 발 위를 내리쳤다. 원세개에게 족질(足疾)이 있다는 이유로 .. 2014. 4. 29.
금전: 청나라조정을 무너뜨린 윤활제 글: 풍학영(馮學榮) 청나라조정의 붕괴는 무창의거때문이다. 혁명당인은 만청왕조의 멸망에 확실히 주요한 추진역량이었다. 다만, 사람들이 경시하는 점이 있다: 청나라조정이 무너진 과정에서 기실 '금전'이라는 것이 '윤활제'의 작용을 잘 했다는 것이다. 금전은 확실히 이 역사발전을 .. 2014. 3. 2.
보과과는 왜 청말난세에 태어나고 싶어했을까? 글: 풍청양(風靑揚) 언젠가 인터뷰에서 보과과는 매체에서 "당신이 가장 살고싶지 않은 왕조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한 적이 있다: "가장 살고 싶지 않은 것은 왕조이전의 그 시대이다. 실제로 많은 왕조에 나는 모두 가보고 싶다. 특히 청말. 비록 국가는 혼란스러웠지만, .. 201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