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흠 6

손책(孫策)은 강동을 평정하면서 얼마나 많은 인재를 거두었을까?

글: 역사대작회(歷史大炸燴) 손책(孫策)의 강동을 평정하기 위한 발걸음은 195년(이전인 194년에 원술은 일천여명을 손책에게 귀속시키고, 부친 손견도 이전에 부하들을 손책에게 넘겨준다) 장강을 건너 유요(劉繇)를 공격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200년까지, 전후로 오현(吳縣), 회계현(會稽縣), 단양현(丹陽縣), 예장현(豫章縣), 여릉현(廬陵縣, 예장현에서 분리됨), 여강현(廬江縣)등 강동육현(江東六縣)을 차지한다. 그 기간은 6년이 걸렸다.이것이 강동의 기반이고, 동오의 기반이다. 손책은 수천명으로 강동을 휩쓸면서 약한 집단에서 강한 집단으로 거듭난다. 그 동안 그가 거두어들인 사람의 수는 날로 늘어났다. 거기에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포함되어 있었을까? 두명의 도독(都督), 네명의 명신(名臣), 일곱명의..

정덕제(正德帝) 재위16년간의 황당한 사건들...

글: 만풍모우(晩風暮雨) 명무종(明武宗) 주후조(朱厚照)의 일생은 "황희무도(荒嬉無度), 자의황위(恣意枉爲)"라는 여덟자로 개괄할 수 있다. 그는 재위16년간 "격구주마(擊毬走馬), 방응축견(放鷹逐犬), 배우잡극(俳優雜劇), 착진어전(錯陳於前)"했고, "여외인교역(與外人交易), 압닐설설(狎昵媟褻)", "일유부족(日遊不足), 야이계지(夜以繼之)"하면서 무수한 황당한 일을 벌였다. 여기에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자. 1. 호랑이와의 결투 무종은 즉위한지 1년후, 서화문(西華門) 밖에 개인적인 행궁을 건립했고, 무수한 진금맹수(珍禽猛獸)를 길렀다. 거기에는 표범(豹子)가 있어서, "표방(豹房)"이라고 불렀다. "표방"에는 호랑이도 있었다. 사료에 따르면, 무종은 최소한 호랑이와 2번 결투를 벌였다. 제1차는 무..

엄숭(嚴嵩)의 여러가지 얼굴: 서생에서 간신까지

글: 범군(范軍) 청순(淸純) 처음에 엄숭이라는 명인이 세상에 남긴 얼굴은 청신가인(淸新可人)이다. 마치 일개 서생과 같다. 강서 분의(分宜) 사람인 그는 5살때 글을 읽기 시작하고, 9살때 현학에서 공부했으며, 10살때 현시에서 성적이 이미 발군이었다. 19세이 향시에 합격하여 거인(擧人)..

정덕제(正德帝): 황제가 되기를 원치 않았던 사람

글: 장굉걸(張宏傑) 1 27살이 되던 해, 황제는 더 이상 참지를 못했다. 그는 결정한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변방을 한바퀴 돌고야 말겠다. 관문을 나서기 위해, 황제는 온갖 머리를 짜낸다. 팔월 일일의 새벽, 황제는 사전에 준비해둔 이미 낡고 헤어진 남색장삼으로 갈아입는다. 십여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