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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러지23

리커창의 후임 총리는 누가 될 것인가? 글: 사도검(司徒劍) 중공 20대가 가까워오고 있다. 새로운 정치국상위에 누가 들어갈 것인지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시진핑이 연임하려는 야심은 일찌감치 2018년 양회에서 헌법수정으로 드러났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인선은 신임 총리를 누가 맡을까에 대한 것이다. 총리교체는 2023년 양회때 이루어진다. 이는 주로 정치국상위중 서열 2위의 리커창은 이미 총리를 2회 연임했기 때문에, 관례에 따르면 더 이상 총리직에 있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가 리커창의 자리를 맡게 될 것인가? 홍콩 는 6월 16일자 보도를 통해 정치국상위의 구성에 대하여 분석했다. 가장 보수적으로 보자면 서열3위의 전인대위원장 리잔슈, 서열7위의 국무원부총리 한정은 내년에 각각 70세와 68세가 되어 '칠.. 2021. 6. 17.
자오러지가 관련된 6대사건: 최후가 좋게 끝나기는 어려울 듯... 글: 왕우군(王友群) 최근 중공 정치국상위, 중기위 서기 자오러지의 동생이자 광시 장족자치구 인대상위회 부주임 자오러친은 그가 맡고 있던 꾸이린시위서기의 직에서 면직되었다. 자오러지 이전에 두 명의 꾸이린시위서기는 모두 부패로 낙마했다. 자오러친의 옛부하들의 부정부패스캔들도 대륙매체에서 널리 보도되고 있다. 여러 해동안, 자오러친은 자오러지라는 '배경'을 기반으로 발탁되고 중용되어 왔다. 관직은 차관급에 이르렀다. 자오러친이 돌연 꾸이린시위서기에서 면직된 것은 매체로 하여금 자오러지의 앞날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실 자오러지도 좋지는 않다. 최소한 6대사건이 그를 둘러싸고 있다. 1. 친링(秦嶺)위법건축빌라사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친링의 불법건축빌라의 철거와 관련하여, 시진핑은 5년동안 .. 2021. 2. 15.
자오러지(趙樂際): 처지가 위험해지고 있는가? 글: 이운(李韻)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자오러지의 상황이 좋지 않은 듯하다. 동생 자오러친(趙樂秦)은 최근 꾸이린(桂林)시위서기에서 물러났고, 그가 적극적으로 발탁한 "가장 아름다운 여서기"로 불리던 자오리(趙麗)도 낙마했다. 또한 자오러지의 옛부하이자 사법부 정치부주임인 펑리쥔(馮力軍)은 투신자살했다. 2월 9일, 광시일보 웨이신계정에는 이런 소식이 실렸다: 광시자치구당위는 저우자빈을 꾸이린시위서기, 상위, 서기로 임명하고, 자오러친은 더 이상 중공꾸이린시위서기, 상위, 위원직무를 맡지 않는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자오러친은 1960년 1월생으로 샨시 시안 사람이다. 2007년전에는 샨시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고, 관직은 한중(漢中)시위부서기, 시장에 이르렀다. 2007년 자오러지가 샨시성위서기를 맡으면서.. 2021. 2. 13.
5중전회이후 중남해의 풍향이 바뀌었는가? 글: 양위(楊威) 중공의 제19기 5중전회가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시진핑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실제 하나이다.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는 것이다. 비록 인사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직 내부투쟁의 구체적인 내용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회의후의 새로운 현상을 보면 시진핑의 지위는 그다지 공고한 것같지 않다. 소위 전략적기회시기와 중장기의 원대한 목표라는 중공 당매체의 선전은 실제로 논리적으로 모순없이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중공고위층들의 태도, 시진핑의 후속활동, 그리고 5중전회의 기자회견을 보면, 중공의 내부는 이후의 방향에 대하여 실제로 아무런 방안도 마련하지 못했고, 결론도 내리지 못했으며, 시진핑의 지위는 여전히 흔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공고위층의 5중전회정신을 전달하.. 2020. 10. 31.
시진핑-쩡칭홍 최후의 대결이 개시되는가? 이: 이정관(李正寬) 2020년 경자년, 중공정권은 사면초가이다. 내부투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시진핑과 그의 정치적 숙적 쩡칭홍의 대결이 이미 죽기살기식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베이다이허회의 전날, 쩡칭홍이 다시 '일을 벌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시진핑은 쩡칭홍의 '급소'를 푹 찔러버렸다. 7월 17일, 금융계의 거물 샤오젠화(肖建華)가 장악한 "명천계(明天係)" 산하의 9개 핵심금융기구를 접수해버렸다. 샤오젠화는 쩡칭홍가족이 돈을 긁어모으는 '백수투(白手套, 얼굴마담)'이었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시진핑의 이번 조치는 쩡칭홍의 가산을 몰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7월 18일, 명천집단은 '각종 악의적인 비방'에 대하여 4가지 '엄정성명'을 발표하여, 공개적으로 시진핑에 대들었다. 비록 이.. 2020. 8. 14.
중국이 당초 대미협상을 파기했던 내막은...? 글: 이운(李芸) 미중무역협상초기, 중국이 돌연 판을 뒤집고 합의를 깼다. 그 내막은 이미 매체에 의해 알려져 있다. 당시 중공 정치국 상임위원들간에 미국과 무역합의를 체결할 것인지를 놓고 이견이 발생했다. 리잔슈, 왕후닝, 한정 세 사람은 이 합의에 반대했고, 나머지 3명 리커창, 자오러지, 왕양은 기본적으로 찬성했다. 최종적으로 시진핑의 오판으로 대미강경노선을 선택하고, 잠시 미국과 합의를 체결하지 않기로 한다. 미중간의 최종 무역협상은 금년 1월 15일에 이루어졌고, 쌍방은 제1단계무역합의를 체결한다. 중국측은 발효후, 2년내에 최소 2000억달러의 미국상품과 서비스를 추가구매하기로 약속했다(017년의 무역량을 비교기준으로 하여), 거기에는 320억달러의 미국농산물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측은 1,2.. 202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