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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민114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파괴기회패(破壞機會牌) 자고이래로 국가에 공헌이 있는지 여부는 황제가 황자를 평가하고 후계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리하여 황태자 및 황자들은 모두 공헌을 세우는데 필사적이었다. 그들은 혹은 부친이 출정했을 때 후방에서 정국을 안정시키며 전방을 잘 지원하거나, 혹은 명을 받들어 .. 2015. 8. 25.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여적교통패(與敵交通牌) 황자들이 후계경쟁을 할 때, 경쟁상대를 제거하기 위하여 후궁과 사통하였다고 황제에게 밀고하는 것과 효과에 있어서 고하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인 것으로는 적국과 내통했다거나, 반신(叛臣)과 결탁했다거나, 황제시해와 황위찬탈을 도모했다는 것이 있다. 어느 황자든지 이런 유형의.. 2015. 8. 25.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상제역무패床第易誣牌) 황위계승권은 황제가 주는 것이므로, 궁중정변이라든지, 무력찬탈과 같은 경우를 제외한 일반적인 경우에 있어서 관건은 황제의 뜻이다. 즉, 황자중 누구든지 황제의 눈에서 벗어나면 그는 후계자의 반열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쟁상대의 수를 감소시키려면, 반드시 핵심역.. 2015. 8. 25.
[황자쟁위술] 양호상쟁술(兩虎相爭術) 이적제적패(以敵制敵牌) 이원길편 한나라에서 흉노를 대적할 때 집금오(執金吾) 경병(耿秉)은 이런 계책을 올린다: “옛날 한무제때 흉노를 정벌하려 하였으나 천시(天時)를 만나지 못해 성사시키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행히 하늘의 도움으로 흉노에 내분이 일어났으니, 이이벌이(以夷伐夷)를 하면 국가에 이로움이 적지 .. 2015. 8. 25.
[황자쟁위술] 광결붕당술(廣結朋黨術) 교장외위패(交將外圍牌) 병법에 이런 말이 있다: “장수는 밖에 나가 있으면, 군왕의 명도 받들지 않을 수 있다(將在外而君命有所不受).” 이는 봉건시대에 지방에 주둔하며 병사를 거느리는 장수의 권한은 공공연히 황제의 명에 항거할 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당나라때가 최전성기인데, 그때의 지.. 2015. 8. 25.
[황자쟁위술] 이퇴위진술(以退爲進術) 양중득위패(讓中得位牌) 당현종편 이융기(李隆基, 나중의 당현종)는 당고종과 무측천의 넷째아들인 이단(李旦)의 셋째아들이다. 신룡혁명(神龍革命)으로 무측천이 황위에서 물러난 후, 당고종과 무측천의 셋째아들인 이현(李顯)이 황위에 오르니 그가 당중종이다. 황제동생의 셋째아들에 불과하다보니 이융기가 황제에 .. 2015. 8. 13.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 알적장각패(挖敵墻脚牌) 옛말에 “지엽(枝葉)을 흔들려면 뿌리를 흔들어야 하고, 지엽을 튼튼히 하려면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경쟁자를 무너뜨리려면 그의 기반을 무너뜨리면 된다. 즉, 건물을 무너뜨리려면 벽 아래를 파.. 2015. 8. 4.
[황자쟁위술] 여론제조술(輿論製造術) – 신화이기패(神話利己牌) 주(周)왕조때부터 군왕이 스스로를 “하늘의 아들(天子)”로 칭한 후, 황제가 되려는 자들은 스스로 ‘천명(天命)’을 받았음을 입증해야 했다. 그리하여, 진승오광의 난, 백련교의 난, 태평천국의 난과 같은 실패한 혁명에서부터 유방, 징기스칸, 조광윤, 주원장, 누르하치등 각 왕조의 .. 2015. 7. 27.
봉건왕조 교체의 괴현상 글: 진사황(秦四晃) 중국 2천여년의 수십개 봉건왕조중 진정 '총부리(무력)'으로 얻어낸 경우는 엄격히 말해서, 진시황이 6국을 병합한 것을 제외하면, 유방과 주원장 두 명만 남는다. 오히려 대다수는 모두 정치적 권모술수과정에서 왕조교체를 이룬 것이다. 그중 자주 일어난 것은 친척.. 2015. 7. 17.
유문정(劉文靜) vs 배적(裴寂): 당나라초기 권신간의 권력다툼 글: 종승호(宗承灝) 수나라 말기, 당국공(唐國公) 이연(李淵)은 태원(太原)의 최고군사 및 행정장관을 맡고 있었다. 바로 이 때, 그는 배적과 유문정을 알게 된다. 배적은 당시에 조정이 지방에 파견한 재무주관이었고, 주로 물자조달업무를 맡아서 실권이 있었다. 이연은 사람을 아주 잘 .. 201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