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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185

누르하치에 관한 두 가지 전설 글: 한우연강2005(寒雨連江2005) 필자의 고향인 신빈(新賓)은 청왕조의 '용흥지지(龍興之地)'이다. 그래서 아주 어렸을 때, 노인들이 '노한왕(老罕王)' 누르하치에 관한 전설을 이야기하는 것을 자주 들었고, 지금도 그 중의 두 가지는 잊혀지지 않는다. 하나는 "의견구주(義犬救主)", 즉 의로.. 2012. 4. 30.
황제사후 비불발상(秘不發喪)의 비밀 글: 대지약(大智若) 일세를 풍미하고, 권력을 독단,전횡하며 풍운을 질타했던 황제가 죽은 후에 시체가 썩을 때까지 그냥 놔두고 장례식을 치르지 않은 경우들이 있다. 이들 제왕의 시체에는 도대체 무슨 비밀이 있었던 것일까? 제환공의 경우 공자소백(公子小白)이 계모를 써서 왕위를 .. 2012. 4. 12.
항우: 잔학해서 패망했는가 글: 왕립군(王立群) 항우가 잔학하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결론이 나있다. 아무도 항우가 잔학하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다시 항우의 잔학에 대하여 재론하고자 하는가. 주로 한 가지 생각때문이다. 항우의 잔혹이 항우의 패망과 관계가 있는 것일까? 항우의 잔학함으로 가장.. 2012. 3. 30.
유방: 용인술의 귀재 글: 유계흥(劉繼興) 역사상 용인술에 뛰어난 황제들은 적지 않다. 그러나 가장 용인술이 뛰어난 사람을 꼽으라면 유방일 것이다. "지인선임(知人善任)"이라는 성어는 바로 유방에 대한 칭찬에서 나왔다. 이 성어는 한나라때 반표(班彪)의 <왕명론(王命論)>에서 나왔다: "한고조(유방)이.. 2012. 3. 29.
보이보(薄一波)가 남긴 부정적 유산 글: 여이위(余以爲) 어떤 조직이건 성문(成文), 불문(不文)의 원칙이 있다. 중국공산당의 성문조항은 무시해도 된다. 대부분은 고의로 애매하게 표현하였기때문에 아무렇게나 해석할 수 있기때문이다. 진정 역할을 하는 것은 불문의 원칙이다. 잠규칙(潛規則)이라 부를 수도 있다. 그중의 .. 2012. 3. 27.
소태후(蕭太后)는 어떻게 조정을 장악했는가? 글: 장계합(張繼合) 중국역사는 일방적이다. 남자들중 운이 좋은 사람이 자연히 주인공이 된다. 운이 나쁘면 조연이 된다. 여자는 '단역'조차도 할 자격이 없었다. 당당하게 조정에 들어가서 정사에 참여할 수도 없었다. 오로지 <거란국지>와 <요사>만이 예외적이다. 이 정권은 '집.. 2012.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