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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53

계속 악화하는 중인관계(中印關係) 글: 왕우군(王友軍) 2023년에 들어서면서 중국은 일본, 한국, 필리핀등 동쪽의 이웃국가들과의 관계가 계속 악화하고 있는 동시에, 서부의 최대이웃국가인 인도와의 관계도 악화중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실에서 엿볼 수 있다. 첫째, 중국과 인도가 상호 상대방기자를 추방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의 5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주간 인도와 중국은 상호 상대국의 기자를 추방했으며, 거의 쌍방의 매체접촉이 단절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이번 달 인도에 남은 마지막 2명의 중국당매체기자에 대한 비자연장을 거부했다. 두 명은 각각 신화사와 CCTV에서 파견되었는데 비자기간이 만료된 후, 두 명의 기자는 이미 인도를 떠났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는 이미 중국의 당매체기자가 없다고 한다.. 2023. 6. 1.
시진핑의 러시아방문, 세계를 철저히 바꾸어버렸다. 글: 천동심하(淺冬深夏) 2023년 3월, 시진핑이 러시아를 방문했고, 푸틴과 만났다. 러시아를 떠나기 전에 명확하게 러시아와 함께 현존세계질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표시했다. 1971년, 중국은 우여곡절끝에 UN에 가입하고, 상임이사국이 된다. 온 나라는 기뻐서 날뛰었다. 2001년말, 중국이 WTO에 가입하고, 이때부터 경제발전의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2차대전후의 국제질서에서 중국은 최대의 수혜자중 하나이다. 특히 냉전이후 30년간의 평화와 세계무역발전기간에 중국은 미국을 위시한 서방G7의 자본과 기술을 충분히 이용하여 공업화를 이루고 심지어 정보화분야에서도 후래거상(後來居上)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날에 이르러, 트럼프와 바이든 두 정부는 신속히 조치를 취하여 더 이상 중국에 무조건 시장을 개방하지 .. 2023. 3. 27.
시진핑의 러시아방문 성과는....? 글: 산교룡(山蛟龍) 먼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경풍제(慶豊帝, 시진핑을 가리킴)에게 뺨을 한대 세게 날렸다. 침략자 푸틴의 지지자와는 무슨 화상회담같은 것을 하는데 흥미가 없다고 한 것이다. 젤렌스키. 대단하다. 박수! 이 소식을 보고, 나는 위챗의 단체방에 이런 코멘트를 올렸다: 하늘이 얼마나 높고 땅이 얼마나 두꺼운지 모르는 대국황제가 소국배우에게 뺨을 한대 얻어맞았다. 이는 초등학생은 영원히 초등학생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설사 억지로 황제의 자리에 앉았다고 하더라도, 막비왕토(莫非王土)의 지방에서는 노비들과 신하들에게 마음대로 지시를 내릴 수 있지만, 그가 통제하지 못하는 지방에서는 영원히 엉덩이를 드러낸 삐에로에 불과하다. 아래에서는 경풍제의 이번 러시아방문으로 얻은 수확을 하나하나 열거.. 2023. 3. 24.
"황러시아계획": 러시아의 중국침략야망 글: 종극신앙(終極信仰) 황러시아계획은 후세인들이 날조한 인터넷글이 아니라, 각종 기록이 남아 있다. 정식학술간행물에도 기재되어 있고( 朱哲芳 저), 중국의 지방현지에도 기록되어 있으며(아이훈현지(璦琿縣誌)제8권), 대학학보에도 있다(길림사대학고1979년제4기 등등). 16세기부터, 제정러시아는 동쪽으로 확장을 시작하며, 두 차례의 야크샤전투(알바진전투)이후 1689년 청나라와 제정러시아는 첫번쨰 국경조약 을 체결하여 중러양국의 국경을 정한다. 비록 국경이 정해졌지만, 제정러시아는 조약을 준수하지 않았고, 청나라정부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하여 실질적으로 중국의 영토를 잠식해 들어간다. 실질적인 점유가 형성되고, 그 토지위에서 러시아인의 인구비율이 우세를 점했을 때, 다시 청나라정부를 압박하여.. 2023. 3. 9.
우크라이나전쟁: 주권과 인권,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글: 불합군(不合群) 러시아-우크리이나전쟁이 1주년이 되었다. 러시아를 지지하는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지, 사람들의 입장은 갈수록 선명해지고 있다. 나는 전쟁이 막 개시되었을 때는 중립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상황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1주일의 시간을 들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역사적 연원을 알아보았고, 그후 나는 명확하게 러시아를 지지했다. 당시 절대다수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했고, 많지 않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지 않았으며, 러시아를 지지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내가 왜 러시아를 지지하게 되었는가? 이유는 한 가지만이 아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전 8년동안 우크라이나는 신나치세력을 부추겨서 우크라이나동부의 러시아계에 대해 대학살을 진행한 사실이다. 이건 내가 이전에는 몰랐던.. 2023. 2. 27.
중국이 추진하는 3대외교전략, 모두 실패로 끝날 것인가? 글: 송국성(宋國誠) 유엔총회(2월 24일)에서 141 대 7의 압도적인 표차이로 러시아에게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철군하도록 요구하고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실현할 것을 호소하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32개의 기권표중에 중국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다시 기권을 선택한 것이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중국의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 대한 진실한 입장은 그대로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선악과 시비의 사이에서 중국은 '악을 고집'하는 길을 선택했다. 이전에 중국의 '외사판공실'의 주임 왕이(王毅)는 모스크바로 가서 푸틴을 만났다. 양국관계가 '반석처럼 굳건하다'고 선언한 외에 푸틴은 중러관계가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중러 두 깡패정권의 결탁은 미래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거대한 .. 2023. 2. 27.
세계의 대혼전,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폴란드와 한국) 글: 주한경(周漢卿) 전체 국제질서를 보면, 100여년의 세계혁명으로 3명의 승자가 있다. 첫째는 폴란드, 둘째는 한국, 셋째는 미국이다. 미국은 이후에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본문에서는 폴란드와 한국을 얘기하고자 한다. 레닌이 없으면 우크라이나도 없다. 이 말은 폴란드에도 적용된다. 근대 폴란드는 3번이나 망국의 아픔을 겪는다. 영토는 도이치제국, 러시아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에게 나뉘어 편입되었고, 복국은 거의 불가능했었다. 러시아가 패배하면 독일이 동진하고, 독일이 패하면 러시아가 서진한다. 게다가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까지 개입한다. 폴란드는 그리하여 복국시킬 방법이 없었다. 근대의 각종 폴란드독립운동은 이 삼대제국에 의해서 진압되었다. 레닌의 출현이 폴란드민족을 구해주게 된다. 세계제1차대전때.. 2023. 2. 25.
미중러 삼각관계의 변화 글: 왕혁(王赫)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후, 미중러 삼각관계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의 뉴스 몇 개만 보아도 그러한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첫째, 1월 26일, 미국 재무부는 16개의 실체에 대한 제재를 선언한다. 거기에는 중국 창샤천의공간과기연구원 및 룩셈부르크의 자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원인은 이 회사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의 위성사진을 제공하여 러시아의 용병인 바그너그룹의 작전을 도와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개시된 이후, 미국은 계속 중국을 때리면서, 러시아에 군사원조를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이번 제재 그 자체는 크지 않다. 그러나 영향은 아주 크다. 관건은 시간의 선택이다. 하나, 1월 25일 미국,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전투력이 강한 주력전차를 제공하기.. 2023. 2. 3.
미중정상회담에 관한 양국성명의 8가지 차이점 글: 장정(張婷) 월요일(11월 14일), 미국대통령 바이든과 중국지도자 시진핑이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서 회담을 거행했다. 회의는 3시간을 넘겼고, 광범위한 의제를 다루었다. 그러나, 회의후에 미국과 중국이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양국의 회담에 대한 표현은 이전의 바이든-시진핑통화때와 마찬가지로 차이가 아주 컸다. 주로 8개 분야에서 그러하다. 미국과 중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보면 쌍방은 타이완, 인권, 기술과 무역등 핵심이슈에 대하여 이견이 계속 존재하고 있다. 타이완문제 백악관의 보도자료에서는 타이완문제에서 바이든이 시진핑에게 경고를 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측은 "여하한 한측이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에 반대한다." 또한 미국은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협박성과 날로 증가하는 침략성"이 있는 행동.. 2022. 11. 15.
우크라이나의 모터시크 국유화: 왜 중국이 반발하는가. 글: 양녕(楊寧) 2022년 11월 8일, 시진핑은 전체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을 이끌고 군사위연합작전지휘센터를 시찰함으로써, 전쟁을 준비한다는 자세를 드러내어 전세계로 하여금 베이징의 광망을 보게 했다. 이와 동시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한 가지 소식은 베이징을 분노하게 했으며, 심지어 우크라이나정부가 "후안무치"하다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원래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월 7일 SNS에 이미 모터시크(JSC Motor Sich)등 전략적 의미가 있는 기업을 국유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11월 9일, 중국의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베이징텐자오(天驕)항공산업투자유한공사는 위챗계정인 "텐자오항공동력"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국가증권및주식시장관리위원회가 공식 사이트에서 이미 모터시크의 주식을 강제거래로 우크라.. 2022.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