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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53

푸틴은 실각할 것인가? 글: 장정수(張正修) 1. 푸틴의 계획은 좌절되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심지어 러시아는 3월 18일 초음속미사일로 우크라이나서부의 지하군사시설을 파괴하기까지 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최초로 초음속무기를 실전에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그 목적은 분명 구미국가를 위협하기 위함이다. 다만 푸틴은 원래 단기간내에 젤렌스키정권을 무너뜨리고, 괴뢰정권을 수립하여 러시아의 요구를 받아들이게 할 계획이었다. 이런 계획은 확실히 좌절되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사회는 일치하여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거의 완전히 고립되었다. 푸틴은 "현대의 히틀러"라고 불린다. 현재까지 푸틴을 지지하는 기반은 점점 더 약해지고 있다. 2. 푸틴의 3대지지기반 푸틴에게는 기실 3대 지지.. 2022. 3. 23.
북경인 왕지셴(王吉賢): 우크라이나에서 직면한 2개의 전장(戰場) 글: 의보(議報) 참고: 우크라이나에 남은 한 중국인이 남긴 영상유언 (daum.net) 우크라이나에 남은 한 중국인이 남긴 영상유언 남겨야겠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여기에 유언삼아 남기겠다. 그래, 부모님이 볼 수 있을테니까.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전쟁을 개시하기 전에 우리들 우크라이나의 죽어 마땅한 blog.daum.net 전쟁터에서 졸지에 전화(戰火)의 습격을 당한 사람은 어떻게 먼 곳에서 깃발을 흔들면서 전쟁을 부추기는 사람들에게 이치를 따지면서 얘기할 수 있을까? 이건 정보의 싸움이고, 더 나아가 직접 겪으면서 얘기하는 인간의 싸움이다. 각종 SNS에서 십만, 백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그의 컨텐츠는 진상의 환원을 지향하는 것일까, 아니면 입장의 선택을 지향하는 것일까? 이.. 2022. 3. 21.
중국경제에 드리운 3개의 먹구름 글: 왕혁(王赫) 3월 15일, 중국의 국가통계국은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1-2월의 경제운행데이타를 발표하여, 경제학자들로부터 강한 의문의 목소리가 나오게 되었다. 필자는 는 글에서, 공식데이타에서 엿볼 수 있는 부동산의 불황과 내수부족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분석한 바 있다. 본문에서는 다시 한번 중국경제에 거대한 폭풍을 가져올 3개의 먹구름에 대하여 얘기해보기로 한다. 중국개념주가 미국증시에서 퇴출하는 문제 3월 10일, 에 근거하여, SEC의 웹사이트에는 5개의 중국개념주회사에 퇴출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공시했다. 2020년 12월, 일부 미국에 상장된 외국기업이 미국증권거래소의 감독과 회계원칙을 지키지 않는 문제에 대하여, 미국의회는 HFCAA를 제정했다. 2021년 12월 2일 SEC는 법안수정안이 .. 2022. 3. 20.
중국 주식시장의 버블붕괴 글: 김언(金言) 중국증시의 참상에 대하여 어떤 사람은 마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미사일'이 중국자본시장에 떨어져 일거에 중국주식시장의 버블을 터트려버리는 것같다고 말한다. '공군'이 이르는 곳마다 만신창이가 되고 촌초불생(寸草不生, 풀포기 하나 자라지 못함)하게 된다. 2월 24일 러-우전쟁이 개시된 이래, 또 다른 포연없는 전쟁이 어느 순간에 폭발하고 말았다. 일시에 해외에서 국내까지 중국개념주, 홍콩주에서부터 A주까지, 북향자금부터 남향자금까지, 거의 전부 붕괴해버렸다. 본전은 따지지도 않고 황급히 도주하는 형상이다. 중국상장시장의 주식은 일사천리로 무너져 내렸고, 피비린내가 진동하며, 시신이 곳곳에 널부러져 있으며, 핏물이 모여 강이 되고, 속속 전사소식이 들려온다. 중국개념주는 서사시.. 2022. 3. 18.
러-우전쟁은 중국-미국의 준대리전쟁일까? 글: 학평(郝平) 우크라이나전쟁은 이미 중국과 미국을 핵심으로 하는 서방세계간의 준대리전쟁이 되어 버렸다. 러-우전쟁은 침략과 반침략, 민주자유와 독재체제, 문명과 야만의 지연정치와 문명의 싸움이다. 세계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 중국은 거짓중립을 취하면서 실제로는 러시아를 지지하고 러시아를 지원한다. 준대리인을 통한 전쟁시각으로 이번 전쟁의 배후에 놓인 정치국면을 분석해보면 아마도 좀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왜 준대리인전쟁이라고 하는가? 왜냐하면 중국은 야심이 있으나, 다만 겁이 많고, 수법이 들통났다. 동시에 베이징은 푸틴이 장기판의 졸처럼 앞에 내세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호'라는 배를 뒤집어버리는 것도 우려한다. 미국발 '최후통첩", 베이징은 끝까지 태도.. 2022. 3. 17.
러-우전쟁의 근원에 관한 정용녠(鄭永年)교수의 황당한 주장 글: 아뉴불우(阿妞不牛) 금방 저명한 '중국굴기'의 제창자인 정용녠 교수가 대만구평론(大灣區評論)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 대하여 언급한 것을 보았다. 요점은 냉전이 끝난 후,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에 대하여 계속하여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었으며, 러시아는 어쩔 수 없이 몰려서 자위반격을 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정용녠 교수의 학식으로 그가 모를 리는 없다. 동구국가 및 제정러시아와 스탈린에 의해 소련판도에 들어갔던 국가들이 얼마나 심하게 유린당하고 망가졌었는지. 전소련과 러시아에 대하여 얼마나 공포심을 느끼고 있는지. 소련이 해체된 후, 미국과 서방은 전소련에 대하여 마샬계획을 제공할 의무도 없고, 능력도 없었다. 그들은 스스로 선택했고, 스스로 분투하며, 자유민주시장경제를 건립해서,.. 2022. 3. 14.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중국의 5대위기 글: 학평(郝平)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개시된지 이미 15일이 지났다. 비록 쌍방간에 3차례에 걸친 협상이 있었고, 각자의 입장을 약간씩 양보했지만, 정전이나 철군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동시에 전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북부와 서북부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푸틴의 포화는 우크라이나의 토지를 불태워버리는 동시에 중공의 눈썹도 불태워버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의 대치와 더불어, 중국은 점점 더 불안해 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를 지지하고 우크라이나를 무시했다. 힘을 강한 쪽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하여, 세계가 일방적으로 반전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보편적가치와 상반되는 난감한 곤경에 처해버리게 된 것이다. 더욱 국내외적으로 여러 압력과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 친러반우에서 담장에.. 2022. 3. 11.
우크라이나에 남은 한 중국인이 남긴 영상유언 남겨야겠다.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여기에 유언삼아 남기겠다. 그래, 부모님이 볼 수 있을테니까.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 전쟁을 개시하기 전에 우리들 우크라이나의 죽어 마땅한 테러리스트들이(*중국 뉴스에서 그렇게 부른다는 의미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나에겐 동료가 한명 있었다. 이고르 크로드카 아주 좋은 친구이다. 배우는 것도 아주 좋아하고, 일도 아주 열심히 한다. 스물몇살이다. 내가 있는 곳에 온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나는 한달전에 그를 봤다. 기술도 별로인 프로그래머였다. ****를 쓰는(프로그램이름인듯) 그의 집은 원래 돈바스에 있다. 너희들이 말하는 돈바스인민공화국 바로 2014년이었다. 그때 그는 아직 어렸다. 지금 겨우 스물몇살이니까. 그들이 왔다. AK소총을 들고... 2022. 3. 8.
러시아의 중국상인: "장사를 할 수가 없다." 글: 봉황WEEKLY 우크라이나전쟁이 격화되면서, 러시아에서 대외무역에 종사하는 중국인 완샤오화(萬少華)는 더욱 초조해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제는 2014년의 제재에서 회복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지금 우크라이나사태로 루블화가 폭락하고 있다." 그는 기자에게 원망하며 말했다, "며칠동안 40%가 혹락했고, 이 속도로 하락하면 나는 정말 파산할 수밖에 없다." 서방의 제재하에, 루블은 2월 28일 1달러당 114.33루블로 하락했다. 러시아중앙은행은 이로 인하여 기준이율을 20%까지 상향조정했고, 일련의 조치를 내놓아, 루블화의 계속적인 하락과 통화팽창을 막고자 했다. 러시아대통령 푸틴은 대통령령에 서명하여, 특별경제조치를 실시하여 국가이익을 보호하고자 했다. 3월 2일, 유엔총회는 제11차긴급특별회.. 2022. 3. 7.
우크라이나전쟁으로 본 푸틴을 지지하는 중국인들... 글: 연지(然之) "신소련" 러시아 및 그 지도자 "신짜르"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침공을 일으킨지 이미 1주일이 지났다. 나는 매일 관련보도를 보고있으며, 어떤 뉴스는 나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어떤 뉴스는 나로 하여금 이를 악물게 만든다. 나 자신은 대만사람이 아니다. 나는 중화민국윤함구(中華民國淪陷區, 대만에서 대륙을 가리키는 말)의 사람이다. 나는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그런 칭호는 나를 부끄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아래에 얘기하겠다. 나는 대학에서 역사를 배웠고, 역사선생을 지냈다. 그러나 나는 해고되었다. 원인은 진실한 역사는 말하지 못하게 하고, 거짓된 역사는 내가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간단한 것이다. 러시아인이 우크라이나를 침..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