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43

2023년 1분기에도 계속 외자는 중국에서 철수한다.

글: 왕혁(王赫) 2022년, 국제금융자금이 대폭 중국을 떠났다. 2023년 1분기에도 유출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여러분에게 이 추세를 더욱 잘 이해하게 하기 위하여 먼저 두 개의 이야기부터 해보기로 한다. 첫째 이야기, 두 명의 중국의 "좋은 친구"들이 방향을 바꾸었다. 한명은 글로벌최대헷지펀드 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 Ray Dalio이다. 수십년동안 중국에 투자하라고 외치던 달리오는 반년동안 3번이나 중국문제를 경고했다. 최근의 경고는 4월 26일, 달리오가 Linkedin 계정에 글을 올린 것이다: 미국은 중국과 전쟁위기에 처해 있고, 쌍방은 이미 대화할 수가 없게 되었다. 향후 18개월은 "앞으로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것이다. 그는 특별히 중국의 정치환경을 언급했다...

"중국개념주"가 미국증시에서 퇴출될 것인가?

글: 왕혁(王赫) 7월 29일,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상장폐지경고리스트(Delisting Watchlist)"에 알리바바가 포함되었고, 이로 인하여 알리바바는 하루만에 11%가 폭락했다. 2020년말과 비교하면 누적낙폭이 70%가 넘는다. 이제 3월 11일 제1차로 5개의 기업리스트를 발표한 이후, SEC는 이미 159개의 중국기업을 "상장폐지경고리스트"에 올렸다. 그중 153개는 기한내(15일)에 상장폐지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여 이미 확정리스트에 올라갔다. 이는 "중국개념주"회사들이 모두 미국증시에서 퇴출될 문제에 직면했다는 것이다(2022년 1분기까지 미국의 '중국개념주"는 모두 261개로 시가총액은 1.38억달러라고 한다) 미중간에 감사조서문제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치열..

중국개념주는 미국증시에서 퇴출될 것인가?

글: 진사민(陳思敏) 금년 3월이래,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에 따라 미국공개회사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회계감사감독관리요구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중국개념주를 상장폐지리스크회사의 임시명단에 올렸다. 5월 10일까지, SEC의 상장폐지임시명단(상장폐지확정 및 상장폐지예정회사를 포함함)에 오른 중국개념주는 이미 7차에 걸쳐 누적으로 139개기업이다. 앞으로 차례차례 모든 중국개념주가 포함될 예정이다.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2022년 4월까지 미국에 상장된 중국개념주는 약 281개이고, 여기에 SPAC까지 포함한다면 약 300여개의 중국기업이 미국에 상장되어 있다. 이론적으로 말하자면, 미중간에 관리감독담판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SEC는 앞으로 제8차, 제9차로 계속 명단을 발표할 것이고,..

"마윈(馬雲)체포" 소동의 시말

글: 양천자(楊天姿) 중국의 CCTV는 5월 3일 항저우시 국가안전국은 국가분열선동혐의로 "마모(馬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람들은 보도된 '마모'가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이 아닌지 의심을 품었다. 그후, CCTV는 "마모(馬某)"가 아니라 "마모모(馬某某)"라고 정정했다. 다만 "마윈체포"라는 말은 이미 웨이보에서 인기검색어에 올라있었다. , CCTV등 여러 관영매체는 베이징시간으로 5월 3일 오전 app등을 통해 항저우시 국가안전국이 국외반중세력과 결탁하여, 인터넷을 이용하여 국가안전을 위해하는 활동에 종사한 "마모"에 대하여 형사강제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항저우" "인터넷"과 "마모"등 단어는 정부로부터 감시통제를 받고 있는 알리바바창업자 마윈을 연상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마윈체포"가..

장쩌민(江澤民)의 손자는 어떻게 거액의 재산을 모았는가?

글: 왕우군(王友群) 2018년 2월 15일,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부호 궈원구이(郭文貴)는 이렇게 폭로한다: 장쩌민가족은 세계최고부자이다. 장쩌민의 손자 장즈청(江志成)이 대표로 보유하고 있다. 장쩌민가족이 현재 국내외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자산의 합계는 5,000억달러(약 4조인민폐)를 넘는다. 장즈청은 1986년 1월 22일생으로 전 중공당정군의 최고지도자 장쩌민의 장남 장멘헝(江綿恒)의 아들이다. 2009년 장즈청은 미국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9개월간 근무한다. 2010년 9월 28일, 24살의 장즈청은 홍콩에 보위자본(博裕資本, 나중에 보위투자로 개명함)을 설립하여 사모투자업무에 종사한다. 주주는 조세피난처인 케이만군도에 설립등록해놓았다. 장즈청이 투자한 곳은 ..

중국 주식시장의 버블붕괴

글: 김언(金言) 중국증시의 참상에 대하여 어떤 사람은 마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미사일'이 중국자본시장에 떨어져 일거에 중국주식시장의 버블을 터트려버리는 것같다고 말한다. '공군'이 이르는 곳마다 만신창이가 되고 촌초불생(寸草不生, 풀포기 하나 자라지 못함)하게 된다. 2월 24일 러-우전쟁이 개시된 이래, 또 다른 포연없는 전쟁이 어느 순간에 폭발하고 말았다. 일시에 해외에서 국내까지 중국개념주, 홍콩주에서부터 A주까지, 북향자금부터 남향자금까지, 거의 전부 붕괴해버렸다. 본전은 따지지도 않고 황급히 도주하는 형상이다. 중국상장시장의 주식은 일사천리로 무너져 내렸고, 피비린내가 진동하며, 시신이 곳곳에 널부러져 있으며, 핏물이 모여 강이 되고, 속속 전사소식이 들려온다. 중국개념주는 서사시..

시진핑이 부호들을 타격하는 규칙은...?

글: 하청련(何淸漣) 헝다(恒大)의 드라마는 곧 막을 내릴 것이다. 12월 3일, 중국헝다집단은 홍콩연합거래소에 담보책임을 이행할 수 없으며, 헝다지산집단유한공사의 요청에 따라, 광둥성인민정부는 헝다지산집단유한공사에 공작조를 파년하여 기업리스크처리업우를 독촉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필자의 생각에 시진핑이 근 3년동안 진행해온 중국부호들을 정리하는 규칙을 이제 분석종합할 때가 왔다. 개괄적으로 시진핑이 사적자본을 침해한다고 비판해서는 한 가지 사실을 해석할 수 없다: 부호를 타격하는 상황하에서 중국부호의 증가수량은 세계2위이다. 끌려내려온 부호는 대부분 '백수투(白手套, 얼굴마담)'이다. UBS와 PwC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0,2021년도 억만장자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 7월말까지, 중..

당매체의 이상 논조: 중남해가 내부투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가?

글: 학평(郝平) 경제의 급속한 발전은 중공이 지금까지 자랑하던 집권 '정당성'의 기초였다. 그런데, 이 '정당성'의 기초가 급속히 와해되고 있다. 얼마전에 끝난 중공중앙경제공작회의의 보고에서 연이어 25번의 '온(穩)'자가 출현했다. 이는 당이 현재 경제가 신속히 하락함으로 인한 집권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동시에 경제문제는 중남해 내부투쟁의 촛점이 되어 버렸다. 는 12월 9일 이론판에 평론원 취칭산(曲靑山)의 라는 제목의 글을 싣는다. 여기에서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의 개혁개방에 대한 공헌을 언급하였으나, 시진핑에 대하여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외부에서는 시진핑이 당내의 서로 다른 목소리의 반대에 봉착했다고 보았다. 현재, 이 글은 인민망 '관점' 난의 인기글의 8위에 위치하고..

시진핑의 3대 실패사례: 6중전회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글: 장천량(章天亮) 최근에 연속으로 몇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는 마윈의 출국이다. 이건 아마도 겉으로 보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을 것이다. 그 배후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혹시 중공의 함정은 아닐까? 둘은 베이징이 최근에 교육시장을 외자에 개방한 것이다. 셋은 건물세를 징수하려는 계획이 반대로 저지된 것이다. 이것들은 시진핑의 뜻을 거스러는 것들이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시진핑이 중대한 좌절을 맞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시진핑의 연약함, 패배인정 혹은 거래하겠다는 의사표시일까? 은 의 보도를 인용하여 이렇게 말했다. 마윈이 월초에 홍콩에 몸을 드러냈다. 우리는 알고 있다. 마윈은 작년 연말에 사건이 벌어진 후, 중간에 잠깐 한두번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기는 하지만, 대..

민영기업 동사장의 무한팽창을 누가 견제할 수 있을까?

글: 정지강(鄭志剛) 재무제표를 보면, 금년상반기까지, 대륙최대의 부동산개발업체중 하나인 헝다의 부채는 1.97조위안에 이르렀다. 분노한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헝다집단의 선전 본사와 전국 주요도시의 헝다 자회사로 몰려들어, 헝다그룹 및 그 산하기업이 만기도래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금융상품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헝다라는 거대한 회색코뿔소는 이미 날카로운 뿔과 방대한 몸체를 드러내 버렸다. 우리는 알고 있다. '소유자결핍'으로 인하여 '남의 돈을 써서 남의 일을 하면, 효율도 따지지 않고 비용도 따지지 않는다"(프리드먼)는 국유기업과 비교하여, 민영기업은 '자기의 돈을 써서 자기의 일을 한다' 그래서 당연히 프리드먼이 예견한 것처럼 '효율도 따지고 비용도 따져야' 맞는다. 왜 전형적인 민영기업인 헝다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