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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34

중국매체가 보는 신진서: "커제가 자극하는 말이 나를 더욱 분발케 했다." 글: 김뢰(金雷) 한국팀을 위해 중국과 일본을 꺽고, 3년만에 다시 농심배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이 만21살도 되지 않은 신진서는 이미 중국바둑의 최강상대가 되었다. 앞으로 거행될 3개의 세계대회 몽백합배, 춘란배와 응씨배에서 중국기사들이 우승을 향한 길에 마찬가지로 그를 넘어서야 한다. 자신의 목표를 얘기하면서, 신진서는 이렇게 말했다. "이기는 것말고 다른 생각은 없다." 이 부산신동은 어떻게 성장하여 지금 중국바둑의 최강상대로 성장했을까, 그것은 아마도 많은 바둑팬들의 관심사일 것같다. 2000년, 신진서는 부산의 한 평범한 '바둑가정'에서 태어났다. 부친 신상용은 사상구 주례동에 바둑교실을 열었고, 모친 송윤옥은 초급반의 강사였다. 부친은 그에게 '신진서(申眞諝)'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느넫, '서'는.. 2021. 2. 26.
한중 10대 바둑기사 비교 글: 도도(跳跳) 중국 1 커제(柯潔) 2,760 2 양딩신(楊鼎新) 2,685 3 장웨이제(江維杰) 2,663 4 구쯔하오(睾梓豪) 2,663 5 판팅위(范廷鈺) 2,650 6 미위팅(羋昱廷) 2,650 7 셰얼하오(謝爾豪) 2,640 8 롄샤오(連笑) 2,636 9 퉈자시(柁嘉熹) 2,635 10 타오신란(陶欣然) 2,633 한국 1. 신진서 10,242 2. 박정환 9,961 3. 변상일 9.774 4. 신민준 9,731 5. 김지석 9,701 6. 이동훈 9,677 7. 안성준 9,635 8. 강동윤 9,624 9. 원성진 9,565 10. 이지현 9,559 최근, 중국기원과 한국기원이 각각 1월 바둑랭킹을 발표했다. 커제, 신진서는 의문의 여지없이 중국과 한국의 1인자이다. 각각 랭킹1위를 차지.. 2021. 2. 10.
커제(柯潔): 4번의 눈물 작자: 주유(周遊) 棋子落下吧 바둑돌을 놓자 勝負別留戀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인터넷드러마의 주제곡 에 나오는 가사이다. 다만 현실세계에서, 대기사가 되려면 승부욕은 반드시 갖추어야할 덕목이다. 커제가 현재까지의 직업생애에서, 4번에 걸쳐 눈물을 흘린 것은 사람을 감동시킨다. 7살에 베이징으로, 엄마는 가지 않으면 안돼? 2004년, 나이 겨우 7살의 커제는 혼자서 베이징의 네웨이핑바둑도장으로 와서 바둑을 배웠다. 휴가를 받아 모친 저우류핑(周柳萍)이 도장으로 그를 보러 왔다. 헤어질 때, 커제는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엄마 가지 않으면 안돼. 북경에 나와 같이 있자." 저우류핑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당시 커제 부모는 업무때문에 그와 함꼐 있을 수 없었다. 나이어린 커제는 혼자서 베이징으로 와서 바둑.. 2021. 2. 5.
판윈뤄(范蘊若) 투신자살: 젊은 바둑고수의 짧고 비범했던 일생 글: 기략연구소(奇略硏究所) 상하이위기협회의 부고에 따르면, 2020년 7월 2일 오후, 중국의 바둑기사 판윈뤄 9단이 집에서 투신자살했다. 판윈러는 생전에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은 전체 바둑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판윈뤄의 친구들은 SNS에서 계속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렌샤오(連笑) 9단은 웨이보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의 인상 속에서 그렇게 단순하고 선량하고 낙관적이고 대범하였는데. 바둑에 지더라도 담담하게 상대방을 칭찬해줄 줄 알았었고. 불고기 한끼로 해결하지 못할 일이 뭐가 있단 말인가? 만일 우리가 그 모호한 문자에서 단서를 알아차렸더라면, 만일 우리가 그에게 "네가 누구에게도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답장해주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 202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