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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후13

소태후는 어떻게 국내외를 다스렸는가? 글: 장계합(張繼合) 어떤 여자가 대시인 볼테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인이 연약함으로 자신을 무장할 때 가장 강하다." 이 말은 요나라의 '여황'과 같은 인물로 대권을 장악했던 소태후, 소작의 생각과 일치한다. 여성의 아름다운 눈물은 쉽게 남자들로 하여금 눈앞의 상황을 제.. 2012. 6. 3.
소태후(蕭太后)는 어떻게 조정을 장악했는가? 글: 장계합(張繼合) 중국역사는 일방적이다. 남자들중 운이 좋은 사람이 자연히 주인공이 된다. 운이 나쁘면 조연이 된다. 여자는 '단역'조차도 할 자격이 없었다. 당당하게 조정에 들어가서 정사에 참여할 수도 없었다. 오로지 <거란국지>와 <요사>만이 예외적이다. 이 정권은 '집.. 2012. 3. 24.
대운하의 죽음 글: 홍촉(洪燭) 1980년대, TV다큐멘터리중에 <화설운하(話說運河)>라는 것이 있었는데, 옛날을 그리워하는 필치로 겅항대운하(京杭大運河)의 성쇠와 시말을 그렸다. 촬영팀이 대운하일선을 직접 다녀보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옛날이라면 그렇게 하려면 얼마나 많은 신발이 닳아 없.. 2012. 3. 18.
요목종(遼穆宗) 야율경(耶律璟): 평생 여인을 가까이하지 않은 황제 글: 수은하(水銀河) 고대에 황제는 직무상의 편리를 이용하여, 삼궁육원(三宮六院)을 두더라도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명나라의 좋은 황제인 홍치제가 단지 장황후 한 부인만을 두었는데, 신하들은 계속 상소를 올려 법도에 따라 최소한 12명의 후궁을 두어야 한다고 하곤 했다. 황제들에게 중요한 .. 2010. 3. 28.
당문종(唐文宗)때의 황당한 가짜 국구(國舅) 사건 글: 불감왕언(不敢枉言) '군대(裙帶)'라는 단어의 의미는 처, 딸, 자매의 친척을 의미한다. 서로간에 얽혀있는 부녀의 인척관계이다. 군대관계는 고대 중국에서 첫손으로 꼽는 관계이다. 소위 "한 사람이 득도하면, 닭이나 개까지도 하늘로 오른다(一人得道, 鷄犬昇天)"는 것은 바로 이런 관계를 잘 표현.. 2009. 11. 1.
양가장(楊家將): 역사와 소설 글: 문재봉(文裁縫) 양업(楊業), 양연소(楊延昭), 양문광(楊文廣)의 조손 3대는 모두 북송때 요나라와 싸운 명장이다.<<양가장연의(楊家將演義)>>는 그들의 용맹함과 전쟁사실을 가지고, "양가장" 이야기를 만들어 냈으며, 이는 나중에 널리 유포되어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 2008.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