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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륵16

흉노의 후예들은 어디로 갔는가? 글: 문재봉(文裁縫) 흉노는 기원전3세기경 중국북방에서 흥기한 고대민족이고, 하투(河套)지대(지금의 내몽고,산서일대)에서 번성했고, 대막남북에서 유복생활을 했다. 흉노의 수령은 선우(單于)라고 하는데, 중원의 국왕에 해당한다. 선우의 아래에는 좌현왕, 우현왕이 있고, 각각 대부.. 2013. 4. 15.
조적(祖逖): 양진대호걸의 어쩔 수 없는 최후 글: 유계흥(劉繼興) 중화영걸다호기(中華英傑多豪氣) 천지지간일조적(天地之間一祖逖) "문계기무(聞鷄起舞)", "중류격즙(中流擊楫)"은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본 고사성어이다. 그러나, 이 두 고사성어의 주인공인 조적의 사적을 진정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서진(西.. 2013. 2. 12.
팔왕의 난: 권력은 나쁜 것인가? 글: 장효정(張曉政) 290년, 진무제(晋武帝) 사마염(司馬炎)이 죽었다. 그는 통일한지 겨우 10년된 방대한 제국과 '왜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냐?'라고 물었다는 바보황제 진혜제(晋惠帝)를 남겼다. 불행한 것은 이 바보황제에게는 추악하면서도 악독하기 그지없는 황후 가남풍(賈南風)이 있었.. 2012. 7. 14.
호인서래(胡人西來): 위진남북조시대 중앙아시아백인의 중국이주 글: 이석(李碩) 석륵(石勒), 석호(石虎)의 후조(後趙)는 중국역사상 유일무이한 왕조이다. 왜냐하면 후조의 황족은 모두 중앙아시아에서 온 백인종이었기 때문이다. 문헌에 기록된 이래 한나라까지, 중국은 서방의 백인종과 접촉해본 적이 없다. 중원주변의 융, 적, 강, 흉노 등등은 모두 .. 2012.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