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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창18

원세개 신변의 구재인(九才人) 글: 장문서(張文瑞) 원세개 일생의 영욕훼예(榮辱毁譽)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견해들이 있다. 죽은지 백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정설이 없다. 원세개의 일생을 살펴보면 그의 도덕이나 문장은 제외하고라고 한 일은 적지 않다. 일을 하려면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을 쓰려면 먼저 사람을 알아.. 2015. 1. 14.
경친왕(慶親王) 혁광(奕劻): 만청제일탐관 글: 유계흥(劉繼興) 마지막 황제 부의는 혁광이 신해년에 한 행위에 대하여 가장 날카롭게 평가한 바 있다: "(혁광)은 원세개의 돈을 받고, 태후에게 나라를 넘기라고 권했다. 대청 이백년의 천하는 혁광의 손에 끝장났다." 혁광은 만주 상남기 사람으로, 애신각라씨이며, 건륭의 열일곱째 .. 2013. 8. 15.
청나라 유신(遺臣): 투항할 것인가 말 것인가? 글: 김만루(金滿樓) 청나라황제의 퇴위조서가 발표되는 날, 황권청등(黃卷靑燈) 아래, 두 전통적인 사대부인 정효서(鄭孝胥), 운육정(惲毓鼎)은 서재에 앉아서 통곡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날, 정효서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침상에서 일어나서 좌불안석하며, 식사를 해도 맛을 느끼지 .. 2012. 9. 18.
충언역이(忠言逆耳): 원세개는 왜 황제에 오르려고 했는가? 글: 장명(張鳴) 충언역이(忠言逆耳)라는 성어는 호사가들이 만들어낸 댓구이다: 충언역이이어행, 양약고구익어병(忠言逆耳利於行, 良藥苦口益於病). 댓구가 정교하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세상사람들이 처세하는데 잠언으로 삼을 만하다. 단지, 역이의 충언과 고구의 양약은 사실 경우가 다르.. 2011. 1. 13.
당소의(唐紹儀)의 부침 글: 설이(雪珥) "당승(唐僧)"은 채식을 하지 않는다. 이것은 청나라의 관료라면 다 아는 것이다. 만일 이것을 모르는 자가 있다면 그는 정치적 기본지식이 너무나 모자란 것이다. "당승"의 이름은 "당소의(唐紹儀)"이다. 그는 청나라의 장관급 고위관료이고, 나중에 중화민국의 초대 총리를 맡는다. 당시 .. 2009. 11. 18.
단기서와 풍국장: 북양군벌내의 호랑이와 개 글: 장명(張鳴) 북양삼걸(北洋三杰)로 불리는 용(龍), 호(虎), 구(狗)는 각각 왕사진(王士珍), 단기서(段琪瑞), 풍국장(馮國璋)을 말한다. 왕사진을 용(龍)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그의 "신룡현수불현미(神龍見首不見尾, 신룡은 머리만 보이고 꼬리는 보이지 않는다)" 혹은 "장두로미(藏頭露尾, 머리는 감.. 2007.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