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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70

재수없는 중공20대는 개최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글: 시화(施化) 중공20대는 2022년 11월에 개최되기로 정해져있다. 개최일이 가까워올수록 중공의 상하 및 내외의 이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어, 조짐이 영 불길하다. 5월이래, 계속하여 드러나는 현상을 보면, 중앙고위층에서 두 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것은 두개의 사령부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하나는 총서기 시진핑을 우두머리로 하는 청령파(淸零派)로 주요 인원은 상하이시위서기 리창(李强)으로 신종코로나방역을 최우선임무로 하며 동태청령정책이 동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62일간이나 상하이를 봉쇄했고, 이제 겨우 봉쇄를 푼 상하이는 풍성학려(風聲鶴唳)하고 있으며, 곧이어 다시 한번 봉쇄될 듯하다. 듣기로 쉬후이구(西匯區)의 한 양성확진여성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쉬후이구의 몇 거리를 걸.. 2022. 6. 14.
올해의 베이다이허회의(北戴河會議)는 심상치 않다. 글: 장우소(張宇韶) 중공의 올해 베이다이허회의는 좀 심상치않은 것같다. 왜냐하면 각종 정치적인 소문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최소한 중공의 당내권력투쟁의 실제와 현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20대까지 겨우 몇달이 남았다. 그러나 시진핑과 당내세력간의 정치적 힘겨루기는 시간을 앞당겨 상연되고 있다. 베이다이허회의의 실제상황을 외부에서 알 수는 없다. 왜냐하면 서로 다른 역사발전단계와 지도자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베이다이허회의의 중국정치운용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러 중국연구전문가들에 따르면, 베이다이허회의는 비록 모택동의 문혁전처럼 제도적인 성격을 지니거나 혹은 개혁개방후 조자양, 장쩌민시기의 ‘이지결책(異地決策)’의 성격을 지니지는 않지만, 베이.. 2022. 6. 3.
20대 전에 시진핑은 지방세력을 해체하고 있는가? 글: 악산(岳山) 2021년 3월 4일, 베이징에서 중국국가주석 시진핑은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식에 참가했다. 베이징당국은 중공20대전에 각 성의 인사교체를 통해, 중앙의 권력통제를 강화했고, 계속하여 지방세력을 해체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중 광둥(廣東)과 상하이(上海) 두 지방의 본토세력은 역대이래로 뿌리가 깊었으므로, 샘플로 삼아 관찰해볼만하다. 그외에 최근 여러 성의 상위와 고위관료들을 집중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다른 성으로 보낸다든지, 1인자를 낙하산으로 내려보내어, 본토파가 아닌 사람이 실권을 장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성들의 인사교체상 특징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다. 중국의 지방관료사회는 각종세력이 겹쳐있으므로 주목의 대상이 된다. 광둥은 지방세력해체의 대표적인 .. 2022. 5. 6.
상하이의 정권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글: 석산(石山) 홍콩성시대학(城市大學) 부교수이자 위생안전전문가인 Nicholas Thomas는 이렇게 말한다. 확진자와 사망자의 숫자는 중국당국에 있어서, "양날의 검"이다. 정부가 너무 적게 발표하면 민중들은 봉쇄를 왜 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시할 것이고, 너무 많이 발표하면 당국의 무능을 드러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CNN에 이런 말을 했다. "만일 수량이 너무 적으면, 신뢰문제가 나타나게 될 뿐아니라, 봉쇄조치가 확실히 지나치다고 느끼게 만들 것이다. 만일 수량이 너무 많으면, 봉쇄조치는 합리화되지만, 당국에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 된다." 중국당국의 숫자놀음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이전에 적지 않은 작가들은 글을 써서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에서 그다지 중.. 2022. 4. 30.
상하이 문혁식방역의 4가지 실책 글: 미소(米笑) "왜 문화대혁명을 했는가?" 당시, 나는 의문을 가지고 한 홍위병에게 물어보았다. "만일 문화대혁명을 하지 않아서 중국이 '변수(變修, 수정주의로 바뀜)'되면 어떡할 거냐?" 그는 근심이 가득찬 얼굴로 대답했었다. '변수'는 문혁이 가정한 전제이다. 반수방수(反修防修)의 구호하에 공장의 가동을 멈추고, 생산을 중단하고, 학교를 문닫고 전인민이 운동에 나선다고 해도, 그 모든 미친 짓이 합리화되는 것이다. "만일 청령(淸零, 제로코로나)하지 않아서 사람이 죽으면 어떡할 거냐?" 이것이 상하이방역이 가정한 전제이다. 생명을 보호한다는 구호하에, 공장의 가동도 멈추고, 생산도 중단하고, 학교도 문을 닫았다. 전체인민(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이 운동방역에 나서는 것이고, 모든 미친 짓은 합리화된.. 2022. 4. 29.
봉쇄조짐?: 베이징의 4가지 수상한 현상... 글: 주효휘(周曉輝) 창춘(長春), 선전(深圳), 상하이(上海)등지에서 팬데믹이 발발한 후, 베이징도 최근 들어 돌연 코로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4월 23일 오후, 베이징당국은 방역공작기자회견을 열었다. "베이징의 신규확진사례는 15건이고, 여러 천파경로가 있다. 계속 발생하고 숨겨진 전파가 있을 리스크가 크다. 상황이 긴급하고 형세가 엄중하다." 그들이 초보적으로 추적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미 숨겨진 전파가 이루어진지 1주일이 되었고, 감염자군은 다양하며, 활동범위도 넓다고 했다. 현재 이미 학교, 여행단 및 여러 가정에까지 번졌다. 그러므로 "앞으로 계속 확진사례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단지는 봉쇄되고, 지역내 직장의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한다; 식당, 목욕탕, KTV, 포커방, 인터넷카페등.. 2022.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