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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연의127

유비야말로 삼국시대의 대간웅이다 글: 문재봉(文栽縫) <삼국연의>의 유비를 얘기하자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먼저 충후(忠厚)라는 단어가 떠오를 것이다. 어느 TV드라마에서도 유비의 모습은 척 보면 충후하고 착실하고 인덕을 갖추었다. 조조가 신야(新野)를 패배할 때, 유비는 백성을 데리고 도망친다. .. 2014. 4. 4.
홍루몽은 어떻게 중국제일명저로 되었는가? 글: 주가웅(朱家雄) "사대명저(四大名著)"는 오늘날 중국인들에게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은 말이다. <삼국연의>, <수호전>, <서유기>, <홍루몽>(책이 만들어진 순서)의 이 4권의 거작은 중국백성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소설이며, 방대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 2013. 12. 24.
사대미녀는 어떻게 뽑았을까? 글: 이치아(李治亞) 중국의 전통적인 관념상 4대미녀는 바로 서시(西施), 초선(貂蟬), 왕소군(王昭君), 양귀비(楊貴妃)이다. 현재 어떤 사람은 왜 무측천(武則天)이 4대미녀중 한 명에 들지 못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기실 이런 관념은 전통관념에 대한 도전이다. 무측천이 4대미.. 2013. 12. 21.
제갈량 삼기주유(三氣周瑜)의 역사진상 글: 불감왕언(不敢枉言) 삼기주유는 <삼국연의>의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중 하나이다. 나이가 젊고 혈기방장한 주유는 노모심산의 제갈량이 화를 돋구는 바람에 피를 토했다. 마지막으로 "기생유하생량(旣生瑜何生亮)"의 장탄식을 하면서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 그리하여 후인들에게 .. 2013. 12. 1.
<청명상하도>에서 드러난 북송의 군사기밀 글: 장계합(張繼合) 장택단(張擇端)의 걸작 &lt;청명상하도&gt;는 북송시대 시정리속(市井俚俗)의 활화석이라 할 만하다. 현재 고궁박물원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1급국보이다. 비록, 송휘종(宋徽宗) 조길(趙佶)이 황제로서는 별로였지만, 예술상으로는 극히 탁&#47372;한 서화가였다. 그의 창.. 2013. 11. 28.
사마소(司馬昭)의 마음 글: 조염(趙炎) 널리 알려진 헐후어(歇後語)가 있다: "사마소의 마음(司馬昭之心)". 그 뜻은 "누구나 안다(路人皆知)"라는 것이다. 그 배후의 이야기는 다음의 두 사람이 주인공이다. 조모(曹&#39654;), 자는 언사(彦士), 조위(曹魏)의 제4대 황제, 사칭 '고귀향공(高貴鄕公)'. 6년간 황제로 있었.. 2013.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