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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성28

영정문(永定門) 변천사 글: 중국신문망 영정문은 북경성 중축선(中軸線)의 남쪽 기점이다. 좌안문(左安門)과 우안문(右安門)의 중간에 있고, 남쪽은 고요하게 흐르는 호성하(護城河)와 자동차가 줄을 이어 달리는 남이환로(南二環路)가 있다. 북경성에는 원래 사도성(四道城)이 있었다. 안에서 밖으로 순서대로 .. 2013. 11. 12.
건륭제때 탐관오리와 석장(石匠) 유군필(兪君弼)의 사망 글:소랑(小浪)3 건륭이 재위할 때, 거액의 부정부패를 저지른 탐관오리사건이 자주 발생했다. 건륭제는 비록 관대하고 인자하였고, 말년에 대탐관 화신(和珅)을 총애하여 비극의 씨앗을 남기긴 했지만. 건륭제는 관료사회의 정리정돈에서는 절대로 봐주는 법이 없었다. 어떤 측며네서.. 2013. 11. 9.
청승명제(淸承明制): 진실한 거짓말 작자: 미상 1644년, 이자성이 북경성을 함락시키고, 숭정제는 자살순국하며 명왕조는 멸망한다. 그후, 오삼계는 산해관을 만청에 바치고, 만청은 중원으로 들어와서 주인이 된다.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흥한다. 명왕조 중말기때 경제, 과기, 문화, 사상과 대외교류의 발전에 따라, 중국.. 2013. 8. 4.
정덕제(正德帝): 황제가 되기를 원치 않았던 사람 글: 장굉걸(張宏傑) 1 27살이 되던 해, 황제는 더 이상 참지를 못했다. 그는 결정한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변방을 한바퀴 돌고야 말겠다. 관문을 나서기 위해, 황제는 온갖 머리를 짜낸다. 팔월 일일의 새벽, 황제는 사전에 준비해둔 이미 낡고 헤어진 남색장삼으로 갈아입는다. 십여명의 .. 2012. 11. 17.
숭정제가 자결한 장소는 어디인가? 작자: 미상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崇禎帝)가 경산(景山)에서 목을 매어 자결했고, 그 유적지는 지금도 남아 있으며, 석비(石碑)까지 세워져 있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숭정제가 그 곳에서 목을 매어 자결했다는 것을 상식으로 여긴다. 그러나, 사실상, 이 주장은 잘못된 것이.. 2012. 3. 27.
자금성(紫禁城)은 누가 설계했는가? 글: 호항(胡恒) [요약] 괴상(蒯祥)이 자금성의 설계자라는 설은 여러가지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 일찌기 고궁박물원 고건축부 고급엔지니어로 있던 우탁운(于倬雲) 선생은 나이가 젊은 괴상이 북경에 도착했을 때, 궁전의 건축은 이미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설.. 201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