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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다이허회의13

올해의 베이다이허회의(北戴河會議)는 심상치 않다. 글: 장우소(張宇韶) 중공의 올해 베이다이허회의는 좀 심상치않은 것같다. 왜냐하면 각종 정치적인 소문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최소한 중공의 당내권력투쟁의 실제와 현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20대까지 겨우 몇달이 남았다. 그러나 시진핑과 당내세력간의 정치적 힘겨루기는 시간을 앞당겨 상연되고 있다. 베이다이허회의의 실제상황을 외부에서 알 수는 없다. 왜냐하면 서로 다른 역사발전단계와 지도자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베이다이허회의의 중국정치운용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러 중국연구전문가들에 따르면, 베이다이허회의는 비록 모택동의 문혁전처럼 제도적인 성격을 지니거나 혹은 개혁개방후 조자양, 장쩌민시기의 ‘이지결책(異地決策)’의 성격을 지니지는 않지만, 베이.. 2022. 6. 3.
미중외교: "Radio Silence(무선침묵)" 글: 심주(沈舟) 미중관계가 악화된 것은 우리가 모두 보는 바이다. 그러나 미중관계가 어느 정도로 나쁜지에 대하여는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말한다. 중국의 주미대사 추이텐카이는 이렇게 말했다: "대화조차 없다. 비정상이다." 중국외교부장 왕이, 국무위원 양제츠, 외교부대변인은 계속하여 미국과 대화하고 싶다고 얘기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8월 12일 중국 외교부 부부장 러위청(樂玉成)은 관찰자망(觀察者網)과의 인터뷰에서 미중관계에 대하여 얘기한다. 그후 인터뷰 전문을 외교부의 웹사이트에 올렸다. 마지막 글은 이러하다: "먼저 대화소통해야 한다. 대화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 특히 양국외교부서는 '무선침묵(Radio Silence)'에 빠져서는 안된다." "무선.. 2020. 8. 15.
올해의 베이다이허회의(北戴河會議)를 예상해본다. 글: 손란(孫瀾) 미중관계가 계속 악화되고, 신종코로나영향으로 심각해진 경제형세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중국 고위층이 1년에 1번 개최하는 전통의 베이다이허회의에 관하여, 금년에 베이다이허회의를 개최할 것인지 여부를 포함하여, 다시 한번 외부에서 중국정치를 관찰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비록 중국정부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베이다이허회의는 이미 전통적인 의정(議政)기능을 상실했고, 휴가휴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인할 수 없는 점은 매년 중국지도자들이 여전히 7월말 8월초의 2주 기간동안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비공식회의를 연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믿고 있다. 설사 피서이기는 하지만, 중국고위층과 원로들은 여전히 정치적 이슈에 대한 토론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2020. 8. 2.
베이다이허(北戴河)의 몇 가지 볼거리 글: 장산(臧山) 매년 여름이 절반쯤 지날 때가 되면 중국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눈을 모두 베이다이허라고 부르는 곳으로 돌리게 된다. 중국북방의 유명한 피서지 해안인 이곳은 중국의 고위관리와 은퇴관리들이 모여서 여름휴가를 보낸다. 그리고, 이들 정치인들은 반달 동안의.. 2017. 8. 6.
장더장(張德江)이 이끄는 3대 반시진핑세력 글: 사천기(謝天奇) 9월 20일부터 10얼 5일까지, 친북경의 홍콩 <성보(成報)>가 1면에 중국 정치국상임위원이자 전인대상무위원장인 장더장을 통열하게 비판하고 그 배후인물이 장쩌민(江澤民)이라고 이름을 직접 거명하여, 관심을 끌었다. 이는 시진핑 진영이 금년 베이다이허(北戴河).. 2016. 10. 8.
시진핑의 '유언'에 담긴 정치적 의미 글: 설해(薛海) 베이다이허(北戴河)회의이후 시진핑, 왕치산의 장쩌민파 "호랑이"사냥의 강도는 더욱 강화되었다. 장쩌민의 원기가 크게 상하고, 대세가 기운 상황하에서, 장쩌민계의 막전인물 장더장의 동작이 빈번하다. 광동에 남하하여 장쩌민을 위한 특별한 생일선물을 준비하기도 ..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