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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43

러-우전쟁은 중국-미국의 준대리전쟁일까? 글: 학평(郝平) 우크라이나전쟁은 이미 중국과 미국을 핵심으로 하는 서방세계간의 준대리전쟁이 되어 버렸다. 러-우전쟁은 침략과 반침략, 민주자유와 독재체제, 문명과 야만의 지연정치와 문명의 싸움이다. 세계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 중국은 거짓중립을 취하면서 실제로는 러시아를 지지하고 러시아를 지원한다. 준대리인을 통한 전쟁시각으로 이번 전쟁의 배후에 놓인 정치국면을 분석해보면 아마도 좀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왜 준대리인전쟁이라고 하는가? 왜냐하면 중국은 야심이 있으나, 다만 겁이 많고, 수법이 들통났다. 동시에 베이징은 푸틴이 장기판의 졸처럼 앞에 내세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호'라는 배를 뒤집어버리는 것도 우려한다. 미국발 '최후통첩", 베이징은 끝까지 태도.. 2022. 3. 17.
2022년 미중관계의 동향에 관한 5가지 관전포인트 글: 양위(楊威) 2021년 미중관계는 개선되지 않았다; 대다수는 2022년의 미중관계에 대하여 그다지 큰 희망을 걸지 않고 있다. 미중간의 대항은 더욱 심화될 것인지 아니면 완화될 것인지. 대체로 아래의 다섯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미국은 대중관세를 완화할 것인가? 2021년 미국의 무역대표 캐서린 타이(戴琪)는 여러번 암시한 바 있다: 미국정부는 전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시행한 대중관세징벌조치를 감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동시에 미중간의 1단계무역합의의 집행상황도 주목하고 있다고. 미국 무역대표 캐서린 타이와 미국재정부장 재닛 옐런은 중공 부총리 류허와 소통을 시도한 바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고 한다. 쌍방이 직면한 사실은 이러하다: 2020년 1월 15일 쌍방이 제.. 2022. 1. 3.
천췐궈(陳全國)의 괴이한 동향 글: 왕혁(王赫) 10월 25일, 신장이 앞장서서 상위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천췐궈는 신장서기를 연임했다; 그런데 2달후인 12월 25일, 천췐궈는 면직되고(광둥성장 마싱뤼(馬興瑞)가 후임자로 임명된다), '별도로 기용할 것(另有任用)'이라고 했다. 대외선은 여러번 글을 발표해 천췐궈가 중공20대때 정치국상위로 승진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런 승진방식은 선례가 있긴 하다. 예를 들어, 2002년 5월 30일, 허궈창(賀國强)은 충칭시위서기에 연임되었다. 그해 10월 22일 충칭시위서기직무에서 면직되고, '중앙은 별도로 기용할 것(中央另有任用)'이라고 했다; 그리고 11월 중공16대때 허궈창은 중앙정치국위원, 서기처서기, 중앙조직부 부장이 된다; 2007년 제17대에서 정치국상위가 되고 중앙기율검사위 서기가.. 2021. 12. 28.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를 어떻게 피하고 있는가 (하) 글: 용등운(龍騰雲) 화웨이가 핸드폰을 돌파구로 삼는 배후의 원인은..? 화웨이가 암중으로 핸드폰사업을 추진하여, 최종적으로 미국의 제재를 피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다만, 공식선전를 보면, 화웨이는 살 길을 찾아 발버둥을 치는 것같다. 2021년 8월 화웨이는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한 후, 화웨이의 윤번제 동사장 쉬즈쥔은 이렇게 말한다: 회사의 미래 5년의 전략목표는 '살아남는 것'이다. 2021년 상반기 화웨이는 영업수익 3,204억위안(495.6억달러)로 전년보다 거의 1/3이 줄었다. 그중 하락폭이 가장 큰 것은 핸드폰사업을 포함한 소비자업무부문이다. 영업수익이 47% 하락한 1,357억위안이 되었다. 18년전 화웨이창업자 런정페이는 일찌기 "절대로 핸드폰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바.. 2021. 12. 28.
"타키투스함정"과 "투키디데스함정": 중국은 두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글: 주효휘(周曉輝) 현재 중국정권은 이미 사상유례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중국내부에서 알고 있을 뿐아니라, 갈수록 많은 서방국가정부, 보통민중도 이미 인식하고 있다. 중국문제전문가 린위(林蔚)는 인터뷰에서 중국은 현재 예전 소련해체와 유사한 시기에 진입했고, 중공정권은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이런 결론에 이르게한 하나의 원인은 중국고위층의 막료가 그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공체제는 이미 막다른 골목에 들어섰다 .그들은 이미 더 이상 나갈 수가 없다. 그리하여 린위는 미국정부에서 포스트중공시기의 정책을 준비하는데 착수해야한다고 건의한다. 확실히 그러하다. 지금 중국은 효과적으로 미중무역전, 홍콩문제, 국내경제 특히 금융위기 및 민중의 항의에 대응하지 못할 뿐아니.. 2021. 12. 9.
남해국면의 반전: 중국이 곤경에 빠지다. 글: 왕혁(王赫) 중국은 2010년이래 남해에서 계속 바다를 메워 인공섬을 만들었고, 군사주둔을 확대하여, 분쟁당사국들에 위협이 된다. 2021년의 남해국면은 겉으로 보기에는 완화된 듯하다; 다만, 올해 중국과 아래 3개 국가와의 분쟁은 남해가 조용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의 남해국면에 대한 영향, 통제력은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첫째, 인도네시아. 12월 1일, 로이터의 독점보도에 따르면, 분쟁해역의 석유와 천연가스채굴문제로 금년 일찌기 중국과 인도는 남중국해에서 수개월간 대치했다. 대치기간에 미국은 인도네시아와 육지를 위주로 한 가루다실드(Garuda Shield) 정례 군사훈련을 진행한다(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합동군사훈련은 처음으로 중국의 항의를 받는다. 둘째, 필리핀과 분쟁.. 2021.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