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중무역전81

영사관풍파: 중국은 보복조치외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글: 왕신(王新) "조오과혜피서갑(操吳戈兮被犀甲) 거착곡혜단병접(車錯轂兮短兵接)" 현지시간 7월 21일, 미국은 돌연 중국에 72시간내에 주휴스턴총영사관을 폐쇄하도록 선언했다. 중국외교부는 바로 미국의 이번 조치는 '정치도발'이라고 선언하며, 3일후 북경시간 7월 24일 어전, 미국의 주청두총영사관을 폐쇄하도록 요구했다. 부역분쟁, 신종코로나, 화웨이5G, 남해 그리고 홍콩등 여러 분야의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양국은 여러번 교류하고 충돌했다. 관계는 전혀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비록 이전의 국제관례에 따르면 대사관, 영사관을 폐쇄하는 것이 국교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중간의 싸움이 단기간내에 끝나지 않을 상황하에서 대중정책에서 거의 '마음대로'인 미국대통령 트럼프에 대하여 중국의.. 2020. 7. 25.
샤오젠화의 명천계, "중남해1호대안(中南海1號大案)"의 막이 내리다. 글: 왕신(王新) "여산사고(驪山四顧), 아방일거(阿房一炬), 당시사치금하재(當時奢侈今何在)?" '실종'된지 꼬박 3년이된 중국 명천그룹의 오너 샤오젠화는 아직 재판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명천계'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 통상적인 논리로 판단하면, 샤오젠화는 곧 공식적으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다. 2020년 7월 17일, 중국은보감회, 증감회는 동시에 명천집단 산하의 9개 금융기관에 대한 접수관리결정을 공표했다. 여기에 이전에 이미 바오샹은행, 하르빈은행, 타이안은행(泰安銀行), 웨이팡은행(潍坊銀行)의 지분도 모두 정리된 바 있다. 금융계의 큰손 샤오젠화가 20여년간 구축한 '삼조위안 명천계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2018년 2월 중국보감회가 우샤오후이의 안방그룹을 접수관리한 것과 .. 2020. 7. 23.
"육온(六穩)", "육보(六保)"에서 "국내대순환(國內大循環)"까지 글: 원빈(袁斌) 중국 부총리 류허(劉鶴)는 6월 18일 상하이루자주이(陸家嘴)포럼에 보낸 원고에서 "국내순환을 위주로 하고, 국제국내상호촉진의 쌍순환발전하는 새루운 국면이 현재 형성되고 있다."고 말한 이후, 시진핑은 7월 21일 개최된 기업가좌담회에서 글로벌시장위축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국은 점진적으로 '국내대순환'을 주체로 하는 '발전신국면'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보면, 이는 중국의 경제발전방향에 대한 새로운 포지셔닝이라고 할 수 있다. 시진핑은 이번 좌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COVID-19 바이러스가 중국경제와 세계경제에 거대한 충격을 주었으며, 중국시장이 사상유례없는 압력에 직면하여 현재의 외부환경이 아주 불리하다. 마땅히 국내 초대규모시장의 '우세'를 활용하여 점진적으로 국.. 2020. 7. 23.
중국증시현황: 3대지수 모두 하락, 1일 외자유출 170억위안으로 역대최고 글: 유의(劉毅) 7월 14일, 대륙의 A주 상하이증시, 선전증시, 창업판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북향외래자금도 170억위안 유출되어 새로운 최고기록을 세웠다. 대륙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14일, 시장은 리스크회피정서가 커지면서 상하이, 선전의 두 시장이 모두 약세로 시작한다. 짧은 시간동안의 등락을 거쳐 두 시장은 급락현상을 보인다. 정오에 오전시장이 끝날 때 창업판은 2%이상 하락했다. 오후에도 지수는 다시 급락한다. 상하이지수는 한때 2%이상 폭락했고, 선전은 한때 3%이사 폭락한다. 창업판지수는 더더욱 한때 100포인트이상 하락한다. 마지막 순간에 저점매수자금이 유입되면서 석탄, 농업주식이 속속 상승하여 하락폭을 줄였다. 폐장후 상하이지수는 0.83% 하락으로 3,414.62포인트였고, 선전.. 2020. 7. 14.
미중간의 제1단계무역합의는 요절할 것이다 글: 사전(謝田) 갈수록 많은 징조들을 보면 현재 집행중인 미중간의 제1단계무역합의는 아마도 중도에 요절할 것이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중간의 제1단계무역합의에 대하여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지금 미중간의 제1단계무역합의를 이행하는데에는 최소한 3가지 난관과 도전이 있다. 게다가 앞으로 반년간 미중경제, 세계경제, 글로벌팬데믹등 불확정성이 있어, 미중간의 경제무역관계가 전면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무역관계의 전망이 어둡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미중간의 제1단계 무역합의는 긴 시간의 협상을 거쳐 금년 1월 15일 체결되었다. 합의에 따르면 2020년 2월 14일 발효되고, 집행개시된다. 오늘날까지, 이미 3개월간 꼬박 집행해온 것이다. 그러나 이 3개월의.. 2020. 5. 15.
미중간의 "코로나전쟁"에 대한 초보적 분석 글: 정효농(程曉農)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주요국가간이 관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포스트코로나시대의 국제관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즉, 코로나기간에 발생한 일련의 국가간충돌이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될 것인지, 심지어 영원한 전환점이 될 것인지이다. 경제글로벌화 방면에서 공급체인이 '세계공장'에서 빠져나갈 것인지도 핫이슈이다. 대국관계방면에서, 신냉전은 최근에 등장한 핫이슈이다. 그렇다면 코로나전쟁에는 어떤 특징이 있으며, 문타(文打)일지 무타(武打)일찌 깊이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1. 미중은 싸울 것인가? 는 5월 5일자 보도에서 미중양측에서 모두 이런 말이 나왔다고 한다: 미중관계는 신냉전에 들어섰다. 최근 로이터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안전부 직속의 싱크탱크인.. 202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