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옥12 여사낭(呂四娘)이 옹정을 죽였다는 이야기는 왜 지금까지 전해지는가? 글: 포강객(浦江客) TV드라마 <견환전>이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청나라역사붐을 이룬다. 그중 옹정제의 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는 <견환전>에서 내용을 두찬(杜撰)한 것으로 인하여 이 역사의 미해결이슈는 더욱 오리무중이 되었다. <견환전>의 내용은 이렇다. 섭란의(葉瀾依)는 .. 2013. 4. 16. 빅토르 위고는 청나라를 찬미했는가? 글: 정만군(程萬軍) "세계의 어느 구석에, 하나의 세계기적이 있다. 이 기적은 원명원(圓明園)이라고 부른다..." "이 기적이 지금은 사라졌다. 하루는, 두 명의 강도가 원명원에 침입했다. 하나는 약탈하고, 하나는 방화했다. 마치 승리를 획득하면 강도가 되어도 좋다는 것같았다.두 승리자.. 2013. 2. 4. 명나라는 지나친 언론자유로 멸망했는가? 글: 주가웅(朱家雄) 청나라는 100년이상에 걸치는 잔혹한 문자옥(文字獄)정책을 썼다. 명나라때 살았던 사람들이 누린 언론의 자유라는 행복은 청나라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사실상, 명나라 통치자들의 언론자유에 대한 포용력은 대단했다. 역대왕조와 비교하더라도 첫손에 꼽힐 정도.. 2010. 11. 22. 중국문화의 빛과 그림자 - "그림자" 글: 주유광(周有光) 중국문화는 빛도 있지만 그림자도 있다. 그림자가 어떤 때는 빛을 전부 덮어버린다. 태평성대를 노래하는 빛 속에서 그림자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한다면 이는 스스로를 속이는 것일 뿐이다. 그림자를 정면에서 응시하는 것이 진보의 출발점이다. 여기에서 몇 가지 사항을 얘기해.. 2010. 9. 24. 소위 "강건성세(康乾盛世)"를 해부한다. 글: 진명원(陳明遠) 여러해 동안 "강건성세"에 대하여 칭송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필자는 깊이 생각해았다. 이제, 필자의 실사구시적인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소위 "강건성세"는 강희20년(1681년)에 부터 건륭퇴위후 태상황에 등극할 때(1796년)까지 115년간 지속된.. 2008. 2. 13. 문사계(文士界)의 “포청폄명(褒淸貶明)”현상 문사계에서 상용의 수법은 청나라의 악정에 명나라를 끼워넣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문자옥(文字獄)”을 얘기할 때는 “명청문자옥”이라고 얘기한다. 실제로 명나라때의 문자옥은 주원장이 집권한 홍무17년에서 29년의 겨우 13년에 불과한 짧은 기간이었다(오함의 <<주원장전>>). 그리고, 이.. 2006. 11.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