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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영종27

석형(石亨): 탈문지변의 공신 글: 두문자(杜文子) '탈문지변(奪門之變)'을 일으켜 명영종 주기진(朱祁鎭)은 '태상황'에서 다시 '황상'이 되었다. 여기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 바로 석형이다. 석형은 무장으로 전공이 혁혁했다. 명영종을 옹립하여 복위히킨 후, 자신의 권력과 부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내.. 2014. 10. 2.
명나라조정에 동시에 두 명의 합법적인 황제가 존재하다 글: 동리채국(東籬採菊) 하늘에 두 태양이 있을 수 없고(天不能有二日) 나라에는 두 임금이 있을 수 없다(國不能有二主) 하나의 국가에 동시에 두 합법적인 황제가 존재한다면,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설사 작은 가정이라고 하더라도 두 사람이 서로 가장이 되려고 싸우면, 이 .. 2013. 12. 24.
왕진(王振): 명나라 환관전횡의 효시 글: 주가웅(朱家雄) 중국역사상 많은 왕조에서 환관전횡의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몇몇 유명한 환관(태감)이 출현한다. 예를 들면, 진나라의 조고(趙高), 동한말기의 십상시(十常侍), 당나라의 고력사(高力士), 이보국(李輔國), 구문진(俱文珍), 왕수징(王守澄), 구사량(仇士良), 전영자(田.. 2013. 11. 18.
전황후(錢皇后): 사상 최강의 치정황후 글: 노위병(路衛兵) 역사는 5천년을 흘렀다. 그동안 치정에 얽힌 사람들도 많았다. 위로는 황궁대내에서부터, 아래로는 일반백성의 집안에까지, 세상 그 어디에 정이 없을 것인가? 남자와 비교하자면, 여인의 치정은 좀더 유미(柔美)하고, 처량(凄凉)한 점이 있다. 많은 치정의 여인들은 수많은 감동적.. 2010. 3. 28.
명나라의 순장(殉葬)제도에 희생된 2명의 조선여인 글: 문재봉(文裁縫) 명나라에 선발된 후비(后妃)들은 대부분 적막한 고초를 겪어야 했을 뿐아니라, 더욱 잔혹한 현실 즉 순장에 직면해야 했다. 황제가 붕어하면, 황궁안은 통곡소리로 가득하다. 그녀들은 죽은 황제를 애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미 죽은 황제를 위하여 순장될까봐 두려워서 우는.. 2009. 12. 8.
북경의 두 곳 낭낭부(娘娘府) 글: 만항선(萬恒先) 북경교외지도를 펼쳐보면, 이화원의 뒷편을 이은 청룡교(靑龍橋)에서 서쪽으로 가면, 도공부(道公府), 사왕부(四王府)등의 지명이 나온다. 다시 취미산(翠微山, 八大處있는 곳)의 남쪽산등성이에는"부(府)"라는 이름이 붙은 지명이 더욱 많아진다. 예를 들면, "옹왕부(雍王府)", "신왕.. 2007. 5. 5.
광서제(光緖帝)의 즉위에 얽힌 이야기 동치13년(1875년) 12월 5일 저녁, 동치제가 자금성의 양심전 동난각에서 병으로 사망했다. 동치제가 죽기 직전에 양심전의 서난각에서는 자안태후(동태후)와 자희태후(서태후)의 두 태후가 주재하여 긴급 회의를 소집하였다. 회의의 주제는 단 하나였다. 누구로 하여금 황통을 잇게 하느냐.. 2005.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