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영종27 명나라의 순장(殉葬)제도에 희생된 2명의 조선여인 글: 문재봉(文裁縫) 명나라에 선발된 후비(后妃)들은 대부분 적막한 고초를 겪어야 했을 뿐아니라, 더욱 잔혹한 현실 즉 순장에 직면해야 했다. 황제가 붕어하면, 황궁안은 통곡소리로 가득하다. 그녀들은 죽은 황제를 애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미 죽은 황제를 위하여 순장될까봐 두려워서 우는.. 2009. 12. 8. 북경의 두 곳 낭낭부(娘娘府) 글: 만항선(萬恒先) 북경교외지도를 펼쳐보면, 이화원의 뒷편을 이은 청룡교(靑龍橋)에서 서쪽으로 가면, 도공부(道公府), 사왕부(四王府)등의 지명이 나온다. 다시 취미산(翠微山, 八大處있는 곳)의 남쪽산등성이에는"부(府)"라는 이름이 붙은 지명이 더욱 많아진다. 예를 들면, "옹왕부(雍王府)", "신왕.. 2007. 5. 5. 광서제(光緖帝)의 즉위에 얽힌 이야기 동치13년(1875년) 12월 5일 저녁, 동치제가 자금성의 양심전 동난각에서 병으로 사망했다. 동치제가 죽기 직전에 양심전의 서난각에서는 자안태후(동태후)와 자희태후(서태후)의 두 태후가 주재하여 긴급 회의를 소집하였다. 회의의 주제는 단 하나였다. 누구로 하여금 황통을 잇게 하느냐.. 2005. 8.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