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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7

중굯사회의 4대 마주(魔呪) 글: 왕삭(王朔) 필자가 보기에, 이 사회는 비극도 아니고, 희극도 아니며, 근본적으로 하나의 광대극이다. 혹은 중국특색의 광대극이다. 이 광대극의 연출에 참여한 사람은 스스로 큰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는데 익숙해진 백성들, 그리고 나처.. 2017. 4. 20.
가견(賈堅): 중국고대의 매국노 글: 양혜왕(梁惠王) 대중의 인상 속에, 고대인은 민족기개를 아주 중시한 것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사서를 보면, 이런 견해가 반드시 옳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진 16국시기의 가견이 있다. 가견은 발해군 사람이다. 조부와 부친은 모두 진(晋)나라의 관리였다. 동진이 .. 2014. 2. 1.
제백석(齊白石): 청말민초의 대화가 글: 장부걸(張溥杰) 제백석(치바이스)은 1864년 1월 1일(청나라 동치3년 계해 동월 이십삼일) 호남 상석포 행자오에서 태어났다. 백석은 집안의 장남으로 일명 순지(純芝)이며 호는 위청(渭淸), 혹은 난정(蘭亭)이다. 27살때(1889년), 다시 황(璜)이라는 이름을 얻고, 호를 빈생(瀕生)이라 하고 .. 2013. 11. 10.
외국국적을 취득하면 매국노인가? 글: 오악산인(五岳散人) 재미있는 일이 하나 벌어졌다: 전 중국청소년국가대표 여자농구선수였던 리밍양(李明陽)이 일본국적을 취득하면서 이름을 스기야마 미유키(衫山美由紀)로 바꾸고, 일본여자농구선수로 뒤게 되었다. 여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인 리신(李昕)은 화를 내며 소리쳤다:.. 2013. 4. 27.
중행열(中行說): 한나라때의 철두철미한 매국노 글: 기대화(紀大華) 대한간(大漢奸, 매국노) 중행열은 한문제시기에 나타났다. 당시는 흉노선우 노상계필(老上稽弼)이 막 즉위한 때였고, 한나라의 실력은 아직 아주 강하지는 못하여 '화친정책'을 쓰고 있었다. 한문제는 종실녀인 공주를 선우의 알지(閼氏, 부인)으로 보냈고, 환관 중행.. 2013. 4. 2.
이십일조: 역사의 진상 글: 풍학영 중국대퓩의 각종 사서에서 널리 성행하던 "매국노 원세개가 일본과 이십일조를 체결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이 일의 진상은 이러하다. 일본은 제1차세계대전때 중국 산동의 청도로 출병하여 청도의 독일조계지에 있던 독일군을 몰아낸 후 원세개에게 철군의 조건을 .. 2013. 3. 30.
한국은 중국전통문화의 보존에 공헌을 했다 글: 갈검웅(葛劍雄) 최근 나는 광주의 "영남논단(嶺南論壇)"에서 발표를 했다. 청중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나는 한국이 중국전통문화를 보존하는데 공헌했다고 말했다. 이 말이 매체에서 보도되자,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심지어 나를 "매국노", "미한(媚韓, 한국에 아첨하는 자)"하는 자로 .. 2009.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