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상위쟁탈전: 자오러지(趙樂際)의 거취가 촛점이다.
글: 청하(淸河) 8월 30일의 중공 정치국회의는 20대의 개최일자를 확정했다. 최근 중공 고위층들이 속속 얼굴을 드러내며, 대외적으로 내부투쟁이 이미 종식되고, 각파벌간에 타협이 이루어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유독 자오러지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 그는 아마도 20대 정치국상위쟁탈전에서 최대의 촛점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시사평론가 종원(鍾原)은 9월 7일자로 올린 그레서, 중공당매체가 공표한 소식을 보면, 자오러지가 마지막으로 공개장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7월 30일 중공통전공작회의였고, 당시 7명의 정치국상위가 모두 참석했다. 베이다이허회의에서, 각파는 시정공박 혹은 노선투쟁을 벌였는데, 모두 20대의 인사다툼을 위해서였다. 시진핑의 연임은 막을 방법이 없어, 다른 정치국상위의..
2022. 9. 7.
후핑(胡平): 20대 중공고위층인사에 대한 하나의 예측
글: 후핑(胡平) 중공20대가 곧 개최된다. 미래의 정치국상위는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 항간에서는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 있고, 학자들은 진지하게 토론하고 있다. 여기에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하고자 한다. 필자의 분석은 공식적인 보도와 정보에 따른 것이고, 내력이 불분명한 항간의 소문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무슨 "독가지비(獨家之秘)"는 없다. 시진핑, 리커창, 리잔슈,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이 현재의 7명 정치국상위이다. 시진핑이 총서기를 연임한다면, "7상8하"의 불문율에 따르면, 72세의 리잔슈와 68세의 한정은 퇴임해야 한다. 남은 두 자리는 신인이 채울 것이고, 나머지 4명은 유임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20대에 리커창이 물러날 것이고, 왕양은 남을 것이라고..
2022. 8. 26.
리커창(李克强): 나는 북경대학에서 근 10년간 공부했다. 잊을 수 없는 북경대학 스승들...
글: 리커창(李克强) (1955년 7월생, 안후이 딩위안(定遠)사람. 1974년 3월 참가공작, 1976년 5월 가입중국공산당, 북경대학 법률학과와 경제학원의 경제학전공졸업. 법학학사, 경제학박사. 현임 중공19기 중앙정치국상위, 국무원총리, 당조서기) 20년전, 바로 이 계절에, 당시 중국시골의 한 척박한 토지에서 나는 대학입시참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북경대학과 인연을 맺게 된다. 대학입시지원서를 쓰기전에, 나는 예전에 만나서 알고 있는 학자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그는 일찌기 북경대학을 졸업하고, 북경대학에 지식의 금자탑이 있다고 깊이 믿는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편지에서 나에게 말해주었다. 이 십년만에 한번 올 수 있는 기회를 귀하게 여겨, 북경대학을 유일한 선택지로 삼으라고. 당시의 나는 많은..
2022. 7. 21.
루하오(陸昊): 차세대 정치스타였던 그는 어디로 가는가? (상)
글: 주당(周儻) 1 2022년 6월 24일, 중공제13기 전인대상무위원회 제35차회의에서 인사이동을 발표했는데, 55세의 루하오는 국무원 자연자원부 부장에서 면직되고, 국무원발전연구중심의 당조서기로 옮겨갔다. 조금의 상식이 있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 것이다. 이런 변동은 너무나 분명하게 루하오가 권력중추에서 쫓겨나서 철저히 주변화된 것이라는 것을. 나의 첫 반응은 이러했다: 시핵심, 너무 악독하구냐. 중국공산당은 장기간 음모, 폭력, 공포활동을 해온 집단이다. 김용의 소설에 나오는 사고하는 방법이 보통사람과 다르고, 누구든 얽히면 비명에 죽고 분신쇄골하게 되는 마교와 마찬가지로, 정치활동이건 지도자의 사생활이건 괴이하고, 은밀하고, 황당하기 그지없다. 공산당의 장기간의 정신오염하에..
2022.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