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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26

리창(李强) vs 차이치(蔡奇) : 누가 2인자인가? 글: 호해(胡亥) ​ 그동안 해외매체에서 당금 중공고위층 인물들은 분석할 때, 왕왕 표면에 거치고 심도있게 들어가지 못하여 오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리창과 차이치간에 해외매체에서 시진핑이 국무원의 권력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차이치를 중용하고, 차이치에게 서기처를 총괄하는 책임을 부여한 것을 보고, 리창을 차이치가 넘어섰고, 리창은 리커창처럼 허수아비로 전락하였다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된다. 3월에 양회가 개최된 이래, 해외매체에서는 더더욱 추측에 추측을 더하여 총리가 곧 사임할 것이라든지, 곧 면직되고 차이치가 대체할 것이라는 거짓뉴스가 나오게 되었다. ​ 이런 식의 여론조작은 우리가 객관적으로 형세를 분석하고, 시진핑정부의 주요인사들에 대한 정치배경을 제대로 파악하여 정확하게 판단.. 2024. 3. 11.
시진핑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할까? 글: 석산(石山) 최근 중공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시진핑은 직접 발언하며, 특히 "배경있는 정치사기꾼"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정치사기꾼'인가? 그리고 '배경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회의의 결의중 최우선적으로 요구된 사항은 바로 중앙의 명령을 집행하는데, "편향되지 않고, 변통하지 않고, 형식에 치우치지 말 것"이었다. 이건 아주 절대적인 표현이다. 이처럼 방향을 제시하는 문건에 이런 표현이 나왔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왜냐하면 중국과 같은 큰 나라에서 여러 지방들은 서로 여건이 다르고, 상황도 시시때때로 천변만화한다. 자고이래로 "장수도 외지에 나가 있으면 임금의 명을 받들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즉 하급의 관리들이 구체적.. 2023. 1. 13.
중국의 내부분열이 가속화되다 글: 주효휘(周曉輝) 중국공산당 20대이후 원래 존재했던 내부분열이 봉합되지 않았을 뿐아니라, 오히려 가속화하는 추세이다. 두 가지 주요한 원인은 전 당수 후진타오가 공개적으로 끌려나간 것, 그리고 아무런 사전경보없이 풀린 코로나방역으로 인한 참극이다. 후진타오가 강제로 끌려나가는 영상이 널리 전파된 후, 조성된 악영향은 중남해 최고위층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이다. 국내외에서 영상을 본 거의 모든 사람들은 "심하다"고 여겼다. 심지어 중공체제내에서도 관리들은 공청단파의 몰락과 후진타오의 처량한 처지에 대하여 근심을 하고 ,적지 않은 관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최고위층이 더 많은 관리들의 지지를 잃게 되었다는 것은 다툼없는 사실이다. 더더구나 중앙에서 지방까지 관리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 2023. 1. 10.
20대 신임정치국위원 직무배치의 변수와 추문 글: 악산(岳山) 중공20대에 선임된 신임정치국위원의 구체적인 직위가 하나하나 정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들은 미확정이다. 어떤 사람은 내년 양회때 확정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여전히 변수가 충만하다. 그외에 이들 시진핑이 직접 뽑은 고위관료들중 어떤 사람들은 추문에 시달리고 있다. 중공20기 정치국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딩쉐샹(丁薛祥), 시진핑(習近平), 마싱뤼(馬興瑞), 왕이(王毅), 왕후닝(王滬寧), 인리(尹力), 스타이펑(石泰峰), 류궈중(劉國中), 리시(李希), 리창(李强), 리깐제(李干傑), 리슈레이(李書磊), 리홍중(李鴻忠), 허웨이둥(何衛東), 허리펑(何立峰), 장여우샤(張又俠), 장궈칭(張國淸), 천원칭(陳文淸), 천지닝(陳吉寧), 천민얼(陳敏爾), 자오러지(趙樂際), 위안자쥔.. 2022. 11. 16.
시진핑의 20대이후 3대 전략방향 글: 진시(秦時) 중공20대보고서에는 51번의 "안전", 17번의 "투쟁"이라는 단어가 들어있었다. 19대보고서와 비교하면, "개혁"과 "개방"은 대폭 줄어들었다. 시진핑의 20대보고서에서는 전체당에 우환의식(憂患意識)을 증강시킬 것과 "봉고낭급(峰高浪急)"을 견딜 준비를 할 것을 요구했다. 보기에, 당이 무너지지 않고 시진핑의 지위와 권력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시진핑의 다음 5년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것같다. 20대이후 중국고위층의 동태와 정책방향과 합쳐서 보면, 시진핑의 최신 정책에서는 3대 전략방향이 두드러진다. "투쟁"은 핵심으로 하는 정치운용모델 20대이후 신임 정치국상위 딩쉐샹(丁薛祥)은 인민일보에 6,100자에 이르는 장문의 글을 싣었는데, "투쟁"이 27번나타났다. 그리고 글에서는 단결을.. 2022. 11. 14.
중공20대이후의 4개국 국가원수의 방중에서 드러난 "국제고립" 글: 종원(鍾原) 중국당국은 많은 국가의 수뇌들이 20대이후에 방중하도록 초청하는 노력을 했으나, 결국 4명이 방중을 했다. 진정한 의미있는 것은 독일총리 숄츠의 방중인데, 그는 동맹국들의 강력한 압박으로 중국당국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인권, 중국시장장벽과 지적재산권문제들을 거론했다. 중국이 기대하던 '만방내조(萬邦來朝, 만국이 조공을 바치러 오다)'는 참담하게 끝났고,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신임 중공의 고위층들은 모두 국제적고립의 한의(寒意)를 느꼈을 것이다. 당매체가 선전을 크게 하기 어려웠다. 11월 5일, 신화사에는 글이 올라온다. 이처럼 평범한 제목을 보면 중국의 선전기구가 극도로 실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의 어용문인들은 아마도 적지 않은 큼직한 제목들을 준비했을.. 2022. 11. 7.
중공20대 고위층인사명단을 예상한다. 글: 岳山) 중공20대전에, 고위층인사변동에 대한 예상과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것이 얼마나 근거있을지는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지식인들이 보기에 중국의 홍조(紅朝)는 이미 말기에 접어들었고, 20대에 취임하는 지도자들은 단지 정권을 억지로 유지하는 과도적 산물이 될 것이다. 다만 중공의 내부투쟁요소를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추측해보는 것도 상관없을 것이다. 중공 7명상위명단예상 총서기: 시진핑 중공이 돌연 무너지기 전에, 시진핑은 계속하여 집권할 것이다. 이미 69세인 시진핑은 마찬가지로 총서기 겸 국가주석, 군위주석을 맡을 것이다. 당주석제도를 회복할 것인지에 대하여는 그렇게 해낼 수는 없을 것같다. 총리: 후춘화(胡春華) 후춘화는 단파(공청단파)의 대표로 총리를 승계할 것이다. .. 2022. 9. 19.
시진핑의 후계자후보는 이들 7명인가? 글: 영해종(寧海鐘) 중공20대가 다음 달에 개최된다. 20대의 인사와 관련한 열띤 분석중에는 시진핑의 '후계자' 이슈도 있다. 만일 65후(1965년에서 1969년사이에 태어난 사람)중에 정치국위원이 나온다면, 그가 바로 후계자후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조건을 갖춘 사람은 모두 7명이다. 그러나, 어떤 관찰가들은 시진핑이 3연임에 그치지 않을 것이며, 65후가 승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중공20대가 10월 16일에 개최된다. 는 9월 7일자 보도를 통해, 20대에 두 가지 내용은 확실히 발생하지 않을 것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첫째, 시진핑은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삼위일체(당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주석)중 여하한 직책도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 둘째, 정치국상위를 9명으로 늘이지 않을 것.. 2022. 9. 8.
후핑(胡平): 20대 중공고위층인사에 대한 하나의 예측 글: 후핑(胡平) 중공20대가 곧 개최된다. 미래의 정치국상위는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 항간에서는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 있고, 학자들은 진지하게 토론하고 있다. 여기에는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하고자 한다. 필자의 분석은 공식적인 보도와 정보에 따른 것이고, 내력이 불분명한 항간의 소문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무슨 "독가지비(獨家之秘)"는 없다. 시진핑, 리커창, 리잔슈,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이 현재의 7명 정치국상위이다. 시진핑이 총서기를 연임한다면, "7상8하"의 불문율에 따르면, 72세의 리잔슈와 68세의 한정은 퇴임해야 한다. 남은 두 자리는 신인이 채울 것이고, 나머지 4명은 유임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20대에 리커창이 물러날 것이고, 왕양은 남을 것이라고.. 2022. 8. 26.
재수없는 중공20대는 개최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글: 시화(施化) 중공20대는 2022년 11월에 개최되기로 정해져있다. 개최일이 가까워올수록 중공의 상하 및 내외의 이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어, 조짐이 영 불길하다. 5월이래, 계속하여 드러나는 현상을 보면, 중앙고위층에서 두 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것은 두개의 사령부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하나는 총서기 시진핑을 우두머리로 하는 청령파(淸零派)로 주요 인원은 상하이시위서기 리창(李强)으로 신종코로나방역을 최우선임무로 하며 동태청령정책이 동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62일간이나 상하이를 봉쇄했고, 이제 겨우 봉쇄를 푼 상하이는 풍성학려(風聲鶴唳)하고 있으며, 곧이어 다시 한번 봉쇄될 듯하다. 듣기로 쉬후이구(西匯區)의 한 양성확진여성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쉬후이구의 몇 거리를 걸.. 2022.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