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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궐36

돌궐(突厥)은 어떤 민족인가?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돌궐은 철륵(鐵勒)에서 나왔다. 처음에는 개락 예니사이강 상류에 거주했다. 5세기 중엽, 돌궐인은 유연(柔然)의 노예가 되어, 알타이산의 남쪽으로 강제이주된다. 그리고 유연의 노예주를 위하여 철(鐵)을 제련한다. 그리하여 "단노(锻奴)"라고 불렸다. 5세기후엽, .. 2018. 7. 4.
장손성(長孫晟): 당태종의 장인은 일전쌍조(一箭雙雕)의 고수 글: 임염(任艶) 돌궐(突厥)은 막북지역에서 흉노, 선비, 유연의 뒤를 이어 일어난 또 하나의 유목민족이다. 남북조시기가 전성기였고, 항상 남하하여 재물을 약탈하고 중원을 교란했다. 북조때의 북제, 북주는 부득이 화친과 조공의 책량으로 평화를 얻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렇게 .. 2018. 6. 25.
고대의 유목민족 중에서 몽골족만이 세계정복자가 된 이유는? 글: 격격미(格格米) 징기스칸 휘하의 몽골철기(蒙古鐵騎)는 '세계정복자'라는 위명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품는다: 만일 몽골인들이 유목민족의 마쾌궁강(馬快弓强)의 장점을 이용하여 세계를 정복하였다면, 왜 그렇게 많은 유목제국들 예를 들어, 흉노, 유연, .. 2018. 2. 22.
대당태자 이건성(李建成)은 정말 억울할까? 글: 완여청양(婉如淸揚) 현무문사변의 실패자로서 이건성은 이루 말할 수도 없는 오명을 뒤집어 쓴다. 이건성은 후궁을 건드렸다느니, 완전히 무능한 혼용지도(昏庸之徒)라든지, 이연에게 거짓 밀고를 하는 등 어쨌은 나쁜 인간이라는 것이다. 기실 이런 말은 제3자의 입장에서 볼 때 가.. 2018. 2. 18.
중국역사에서 돌연 사라진 두 개의 장병기(長兵器): 맥도(陌刀)와 마삭(馬槊) 글: 중화냉병기(中華冷兵器) 당나라의 맥도(陌刀)는 일종의 장병도(長柄刀)이고, 당나라의 사식군도(四式軍刀)중 하나이다. 주로 당나라의 중장보병(重裝步兵)이 사용했고, 장군들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람이 있다. 예를 들면, 당나라의 저명한 맥도장군은 이사업(李嗣業)이 있다.. 2018. 1. 26.
천년전 사마르칸트의 벽화(고구려사신도 포함) 글: dagezi 1999년에서 2007년 사이에, 유엔 고고발굴팀은 중앙아시아 5개국과 인도북부의 "현장의 길"에서 중대한 발굴성과를 거둔다. 수백개의 불상, 2만평방미터의 벽화. 같은 시간, 중국북방에서도 연이어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왔던 소그드인의 북조에서의 문물들이 출토된다. 그리고.. 2017. 8. 7.
몽골기병은 어떻게 천하무적이 되었는가? 글: Q선삼Q(Q先森Q) 13세기 징기스칸과 그의 자손이 동정서토(東征西討)할 때, 40여개국가를 멸망시키고, 사상 가장 방대한 제국을 건립한다. 흉노, 돌궐, 회흘등 유목민족과 마찬가지로, 몽골은 우수한 초원기병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몽골의 패업은 사상유례가 없다. 그것은 비교적 .. 2016. 8. 27.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파괴기회패(破壞機會牌) 자고이래로 국가에 공헌이 있는지 여부는 황제가 황자를 평가하고 후계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리하여 황태자 및 황자들은 모두 공헌을 세우는데 필사적이었다. 그들은 혹은 부친이 출정했을 때 후방에서 정국을 안정시키며 전방을 잘 지원하거나, 혹은 명을 받들어 .. 2015. 8. 25.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여적교통패(與敵交通牌) 황자들이 후계경쟁을 할 때, 경쟁상대를 제거하기 위하여 후궁과 사통하였다고 황제에게 밀고하는 것과 효과에 있어서 고하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인 것으로는 적국과 내통했다거나, 반신(叛臣)과 결탁했다거나, 황제시해와 황위찬탈을 도모했다는 것이 있다. 어느 황자든지 이런 유형의.. 2015. 8. 25.
유문정(劉文靜) vs 배적(裴寂): 당나라초기 권신간의 권력다툼 글: 종승호(宗承灝) 수나라 말기, 당국공(唐國公) 이연(李淵)은 태원(太原)의 최고군사 및 행정장관을 맡고 있었다. 바로 이 때, 그는 배적과 유문정을 알게 된다. 배적은 당시에 조정이 지방에 파견한 재무주관이었고, 주로 물자조달업무를 맡아서 실권이 있었다. 이연은 사람을 아주 잘 .. 201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