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8

왕이(王毅)는 외교부장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글: 양위(楊威) 왕이는 유럽방문을 끝냈다. 유럽을 끌어들여 함께 미국에 대항하려는 임무를 완성하지 못했을 뿐아니라, 오히려 가는 곳마다 중국이 인권박해를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들었고, 독일 외무장관은 더더욱 직접적으로 중국에 홍콩국가안전법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들어야 했다. 왕이는 상상할 수 없는 냉대를 받았다. 노르웨이가 홍콩인을 2020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하자, 왕이는 악독한 말로 비난 했고, 이는 노르웨이인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그후, 왕이는 직접 타이완을 방문한 체코상원의장대표단을 위협하여 다시 한번 강렬한 반발을 불러왔다. 독일 외무장관은 직접적으로 '왕이의 협박은 여기서 적합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왕이의 유럽 5개국방문은 아무런 성과도 없이 돌아왔고, 오히려 갈등만 격화시켰을 뿐이..

중국은 어떻게 1.6조달러의 백년채무를 지게 되었는가?

글: 이대야(二大爺) 얼마전 미국하원의원 Mark Green은 중국에 1.6조달러의 채무를 상환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발의한 바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을 것이다. 중국이 미국의 최대 채권자가 아니던가? 어떻게 중국이 미국에 채무를 지게 되었단 말인가? 그리고 왜 이렇게 큰 금액인가? 그 유래를 설명하자면 좀 길다. 이 채무는 사실 2개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역사와 관련되어 있다. 첫째는 "호광철로채권(湖廣鐵路債券)"이다. 청나라말기에 철로를 많이 지었는데, 재정이 궁핍하여 계속 건설할 수 없었다. 1911년 호광철로를 건설하기 위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4개국은행에 채권을 발행한다. '호광철로채권'은 총액이 600만파운드이다. 연리는 5%이다. 매년 1회 이자를 ..

WHO의 중국현지조사 배후의 삼각 힘겨루기

글: 청평(靑萍)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에서 유행하면서, 전체 인류의 생존과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그리하여 각국이 손을 잡아야 비로소 통제할 희망이 보인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국제사회는 이미 갈등과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본국의 바이러스상황을 공개하고 호전시킨 중국은 서방의 지적을 받고 있다. 원래 전세계적인 전염병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는 WHO도 역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최근 WHO는 여러나라 정부와 여론의 압력하에 인원을 조직하여 중국에 보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는 과학적으로 방역하기 위한 필요조치일 뿐아니라, 기실 WHO가 외부의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양보조치이기도 하다. 중국에 있어서, 국내의 바이러스가 통제된 후, 과학적이고 전문적으로 그..

서태후는 11개국에 선전포고를 하였는가?

글: 호기와굴조(好奇搲掘組) 오랫동안 이런 견해가 떠돌았다. 서태후는 1900년 분개하여 11개국에 선전포고를 했다는 것이다: 즉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의 11개국이다. 문헌자료를 보면, 서태후가 11개국에 선전포고를 했다..